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로 산게 벌써 26년째네요. 그간 싸운 시간들이 너무 후회되요.

부부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2-08-12 21:18:41

일찌기 결혼해서 벌써 올해로 26년째네요.

일찍 결혼해서인지 서로 안맞아서인지 정말 15년까지는 죽도록 싸웠다해도 맞아요.

근데 결론은 못알아듣는다는거 못 고친다는거

그걸 알고 결혼했었다면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지금은 조용히 살아요.

싸운 시간들이 후회되네요.

앞으로는 그냥 무덤덤 적당히 살겠어요.

IP : 210.205.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8.12 9:32 PM (211.36.xxx.84)

    위 댓글들 도움되네요
    14년차가 참고합니다^_^

  • 2. 매운 꿀
    '12.8.12 9:34 PM (175.113.xxx.96)

    7살짜리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듯..
    가끔은 말통하는 정신적 친구로도 지내고 싶은데...도저히...무리겠네요 ㅋㅋㅋ

  • 3. 플럼스카페
    '12.8.12 10:41 PM (122.32.xxx.11)

    7살 아들..ㅋㅋㅋ
    저는 결혼 10년만에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좀 일찍 깨달음 편이죠?

  • 4. ..
    '12.8.13 4:55 AM (121.168.xxx.11)

    8년차.. 죽도록 싸우고 있습니다.
    내 남편이 바보라서 저런가 하면서 괴로워하기까지 했는데..
    원래 그런거예요?
    이젠 속으로 온갖 욕하고 내색하지말고 더럽다 생각하고 피하고
    하루나 이틀 지나서 기분좋을때 "살짝" 농담삼아 끄집어내어 아이처럼 살살 구슬려야하다니..
    어린 아들이 이미 둘이나 있는데.. 아이고.. 살기 힘들지만..
    그게 답이라니..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ㅠㅠ

  • 5. ...
    '12.8.13 12:40 PM (121.136.xxx.227)

    저도 일찍 결혼해서, 신랑이랑 안 맞아서 5년동안 죽도록 싸웠어요. 신랑이 이혼 안해준다고 해서 이혼 못하고 제가 꿈에 그리던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고 있어요. 5년 세월도 아까워 죽겠던데 15년이면 많이도 싸우셨네요. 되려 적당히 살면 행복한것 같아요. 물어 뜯고 싸워봤자 나만 손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51 홈더하기에서 산 고기 환불 8 환불 2012/08/13 2,248
139750 방귀남 사윗감으로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 샬랄라 2012/08/13 1,658
139749 싸구려 엘리베이터 달랑 3대가 전부인 15층짜리 쇼핑몰??? 2 mgrey 2012/08/13 2,327
139748 부탁으로~~ 1 곰녀 2012/08/13 880
139747 한심한 배구협회, 우생순 여자배구팀 5 ... 2012/08/13 2,275
139746 가사 분담 어느 정도 하세요... 4 엘리게이터 .. 2012/08/13 1,538
139745 여행가면 사진 얼마나 많이 찍으세요? 8 에휴 2012/08/13 2,649
139744 ebs 다큐프라임 마더쇼크 11 흠.... 2012/08/13 2,772
139743 렌즈삽입부작용 4 늦은오후 2012/08/13 2,599
139742 늘씬하고 관리 잘한 40대 후반과..미혼 30대 중반..중 43 ... 2012/08/13 29,836
139741 카스피해 종균이 일본산뿐인가요? 2 부탁합니다 2012/08/13 5,132
139740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에게도 관심 좀 가져주세요. 14 밥심 2012/08/13 2,629
139739 시어머니.. 6 헤유.. 2012/08/13 1,996
139738 추석에 용인 에버랜드 및 주변 관광 .. 5 휴가 2012/08/13 1,972
139737 ppc앰플 다이어트 해보신 분 있으시면 꼭 댓글 좀 주시길요^^.. 2 임신한 배 .. 2012/08/13 2,896
139736 이제 좀 정신이 돌아온 거 같아요 8 헤롱헤롱 2012/08/13 2,915
139735 문 닫고 자야 되나... 2 ,,, 2012/08/13 1,602
139734 배낭(백팩) 샀습니다. 나이 40대에. 9 할수없다 2012/08/13 3,620
139733 네슬레의 굴욕 국내서 '테이스터스초이스' 아웃 8 네스카페 2012/08/13 3,375
139732 말라깽이였던 딸아이가 두어달 사이에 살이 찌네요..11살인데.... 8 .. 2012/08/13 3,578
139731 대형서점 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진상들 ㅠ_ㅠ 46 다시는 2012/08/13 21,583
139730 신사의 품격 체인지 보셧어요????? 1 잇힝 2012/08/12 2,671
139729 구자철 기성용 콤비 시트콤 캐릭터 같아요 ㅋㅋㅋ 1 완소남 2012/08/12 2,411
139728 다른선수보다 박종우를 젤 먼저 우대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등신.. 10 ㅜㅜ 2012/08/12 2,197
139727 이너백?백인백?편한가요? 6 가방속 정리.. 2012/08/12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