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활달한 남편,내성적인 아내

힘드네요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2-08-12 21:08:52

서로 반대되는 성향끼리 결혼 하는 것도 같아요

주변에 보면 물론 비슷한 성향끼리 하는 경우도 많지만

 

외향적인 남편은 어딜 가도 잘 어울리고

말두 잘하고  사람들도 잘 사겨요. (결혼전엔 그런 모습이 좋았어요)

 

전 반대로 내성적이라...

부부동반이나 모임에 가도 전 불편해요.

 

인제 남편도 잘 못 어울리는 절 좀 ....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람들이 만만히 여겨서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일면 남편한테두 좀 미안하기도 하고

갭을 느껴요...이래서 결혼 안하고 혼자 살려고 했는데

남들 다 하는 결혼 저도 했네요

 

좀 ..그러네요

IP : 122.47.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9:09 PM (112.168.xxx.107)

    저희집은 아빠가 내성적 엄마가 외향적이신데요..
    그 덕분에 아빠 퇴직한 지금은 엄마가 막 아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세요
    두분다 내성적이었다면..두분다 우울증 걸리셨을듯요;;
    엄마가 모임 막 데리고 다니시고 마트도 가시고..
    그러세요

  • 2. 착한이들
    '12.8.12 9:10 PM (210.205.xxx.25)

    그냥 웃고 대답만 열심히 하셔도 될텐데요.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달라져요. 저도 그랬어요.

  • 3. 우리집은 반대네요
    '12.8.12 9:19 PM (223.62.xxx.114)

    저도 가끔 신랑 답답한데
    나름 잘 맞아요..

  • 4. 하하
    '12.8.12 9:53 PM (121.164.xxx.116) - 삭제된댓글

    요즘 제가 하는 고민을 그대로.. ㅎㅎㅎ
    가무님에게도 100% 동감-춤추고 노래시키고 이런건 싫네요22

    어릴 때는 조용하게 어울리는 저를 존중해주는 그룹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특히 결혼하고 남편 인맥쪽은 저를 까(?)는 분위기더라구요.-.- 결혼하고 후회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남편쪽 아는 사람들과는 어울리기 어려워서..그들에게 모임하는 방법이 술과 노래방이라면 제 경우에는 식사와 카페를 선호하다보니..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모임 있을때마다 회사에서 회식 잡힌 것처럼 마음이 무거워요.

  • 5. ㅌㅌㅌ
    '12.8.12 10:45 PM (218.52.xxx.33)

    제가 내성적이고, 남편이 외향적인데 저는 남편쪽 모임에서 밥 잘 먹고, 잘 웃고 있다 왔어요.
    깊이 사귀게는 안되고 그냥 밝은 이미지만 계속 지키고 있는 정도였어요.
    남편의 친구들의 아내쪽은 다들 외향적이라 술먹고 춤추고 ㅡ_ㅡ;;;
    저도 혼자 튄다고 눈총 받던 쪽이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그들처럼 놀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았어요.
    그러다 아기 낳고는 아기 키우느라 같이 안만나는 횟수가 늘었고,
    제 남편이 아기가 그 친구들 아이들처럼 완전 방목되는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제 방식을 더 지지해주게 됐고요.
    원글님도 님 성향을 바꾸라는 직접적인 압력이 없는거라면 별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분위기 깨지 않을 정도로만 하면 되잖아요.
    밝게 웃고 있기.
    웃는다고 만만하게 보는 인간은 제껴버리고요. 그건 그쪽이 나쁜거니까.

  • 6.
    '12.8.12 10:53 PM (211.36.xxx.84)

    똑같은 성향이면 더 난리나죠 ㅋ
    그나마 쫌다른게 낫지않나요?

  • 7. 오잉
    '12.8.13 12:05 AM (58.141.xxx.91)

    저희도 반대 경우예요. 둘 사이는 사실 서로 보완해주는 면이 있어 장점이 많은듯한데 문제는 가끔 제가 드센 여자로 보일 때가 있어요ㅠ 상대적으로 그렇기는 하지만, 여자가 더 외향적이면 두드러지는것 같아요. 바꼈으면 좋겠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93 성추행을 하고도 큰소리치는 이상한 집단 3 독선쩔어 2012/08/13 3,321
139792 우리가 먹는 마늘이 스페인산 종자라네요 15 마늘고추양파.. 2012/08/13 2,521
139791 오토비스 배터리 교체했어요 - 1년 3개월 사용 3 오토비스 2012/08/13 7,323
139790 남편이랑 같이 일하시는분 계세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2012/08/13 1,049
139789 초등생은 책 사주기가 어렵네요. 4 초등책 2012/08/13 1,100
139788 농심 대대적으로 망신이네요. 양학선 부모님도 라면 그닥 반기지 .. 86 // 2012/08/13 19,082
139787 뉴욕대 붙어놓고 입학예정이었는데..ㅠㅠ 3 우째 2012/08/13 4,337
139786 초5 아이가 일명 야설을 보네요..ㅠㅠ 13 .. 2012/08/13 4,000
139785 누구 명의로 할까요? 5 새로 사는 .. 2012/08/13 1,366
139784 집 터라는게 있을까요? 전 세입자분들의 3주간 부재중이요.. 8 궁금 2012/08/13 2,187
139783 8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3 824
139782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복숭아가~~~ 8 인나장 2012/08/13 5,204
139781 강연 100도씨, 평범했던 사람들의 얘기라 더 와 닿네요 1 ....... 2012/08/13 1,311
139780 갸루상 인기요인은 뭘까요 10 .. 2012/08/13 3,833
139779 초6수학여행을 안가겠답니다. ㅜㅜ 11 걱정맘 2012/08/13 2,633
139778 타이거 마더를 읽고 3 에이미 2012/08/13 1,611
139777 쌀독 뚜껑에 하얀점같은 벌레, 뭔가요? 4 .. 2012/08/13 4,276
139776 초등학생 둔 워킹맘을 일 어떻게 하시나요?? 12 .. 2012/08/13 6,961
139775 미국아이들은 영어를 어떻게 배우나요? 3 ... 2012/08/13 1,779
139774 덴마크 다욧할려고 계란 잔득 삶아놨는데ᆞ 3 입맛돈다 2012/08/13 1,854
139773 공무원 원천징수외 따로받는 수당이 있나요? 4 .ㅇ.ㅇ. 2012/08/13 1,569
139772 주말에 이사왔는데 냄새땜에 죽겠어요 4 전공수학 2012/08/13 2,153
139771 마이클코어스 손목시계 어떤가요? 2 .. 2012/08/13 3,080
139770 연애고수님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조언좀.. 2012/08/13 1,368
139769 쌀포대에 징그런 벌레들이.. 9 급합니다! 2012/08/1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