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썩은 달걀 어떻게 항의하나요 ㅠㅠㅠㅠㅠ

미치겠네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2-08-12 18:07:27
방금 라면 하나 끓여먹겠다고 애 업고 콩나물 열심히 다듬고 라면 끓여서
마지막에 달걀 딱 풀어넣는데...

달걀이 시커멓게 썩었어요 ㅠㅠ

집 앞 마트표 초란인데 저번에도 뻘겋게 상태 안 좋은게 있어서
이거 사오지 말라고 했었거늘...남편이 생각없이 먹던거니 그냥 집어왔네요.

그냥 운 없었다고 넘어가기엔 너무 열받는데...이거 어떻게 항의해야 할까요? ㅠㅠ
냄새 엄청 나지만 일단 깨진 달걀껍질 아직 안 버렸고
대충 사진은 찍어놨는데...
라면도 버리진 않았어요. 근데 이거 이전에 달걀 4개 삶아놨던건
2개는 괜찮았거든요. 남은 2개 무서워서 못 까보겠고...ㅠㅠ

배고픈데 식욕 뚝 떨어지고 성질은 나고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IP : 222.232.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6:10 PM (125.186.xxx.131)

    남편 교육 잘 시키셔야 하겠네요 ㅠㅠ 여름철에는 왠만하면 집앞 수퍼에서 계란 사면 안 되더라구요. 저도 두어번 그런 경험 하고는 꼭 대형마트, 그것도 왠만하면 냉장고에 계란 보관하는 수퍼에서만 사요. 여름에는 계란 진짜 잘 상해요.

  • 2. 원글
    '12.8.12 6:15 PM (222.232.xxx.239)

    저 마트 집 앞에서 제일 큰 마트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계란이에요 ㅠㅠㅠㅠㅠ
    아직도 손이 떨리는데 배고파서 그런건지 열받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

  • 3.
    '12.8.12 6:21 PM (118.219.xxx.124)

    날짜 써있지 않나요?

  • 4. 곰녀
    '12.8.12 6:25 PM (119.148.xxx.170)

    전화하면 바꿔줄거예요~

  • 5. 원글
    '12.8.12 6:27 PM (222.232.xxx.239)

    산란일 8월 2일이고 20일간 괜찮다고 써있어요...남편이 어제 장볼때 집어온 것 같은데 왜 하필 이걸 집어왔나 싶어요 ㅠㅠ

  • 6. 저도 그런적 있어요
    '12.8.12 6:52 PM (124.195.xxx.27)

    전 대형마트에서 산 계란.. 라면 끓이고 맨 마지막에 계락 톡 깨 넣었더니... 상한거 첨이라 놀랬어요
    마트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직접 계란 한 판 들고와 교환해주고 죄송하다 하고 마무리요... 원글님도 마트에 전화해서 이러이러 하다고 얘기해야 그쪽도 주의할 것 같아요

  • 7. 당연바꾸셔야죠.
    '12.8.12 6:56 PM (121.137.xxx.108) - 삭제된댓글

    몇푼안된다고 그냥 손해보고 말지 하지 마세요..
    좋게 전화해 보시고 기분나쁘게 나오면 냄비채들고 가서 보여주세요..
    대부분 바꿔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름에 상한달걀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장염걸려 고생합니다.^^
    먹고 탈나서 항의 안한게 어디냐고 이런거 팔지 말라 하세요.~

  • 8. 원글
    '12.8.12 7:04 PM (222.232.xxx.239)

    일단 사진 찍어놓고 냄비째 그냥 다 놔두고 달걀껍질은 상한 냄새가 진동을 해서 비닐에 싸놨어요..
    달걀껍질에 산란일자도 찍혀나오는거라 뭐...=_= 남편한테 전화하니 자기가 항의하러 가겠다고 일단 두라네요.
    근데 항의보다도..콩나물 다듬을때만해도 신났었는데 다 못 먹게된 게 너무 우울해요 ㅠㅠㅠ
    먹을게 이것 뿐인 상황도 아닌데 그냥 서럽네요 ㅠㅠ 나한테 왜 이래!!!

  • 9. ㅠㅠ
    '12.8.12 7:54 PM (220.123.xxx.213)

    그런데 대형마트에서산것도 상한게 많네요..한판중에 다섯개는 나오는듯..당?에 있는 ㄹ마트 싱싱한것좀 갔다놓으세요...살때마다 불안해서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44 역사를 잊은 논리쟁이들의 함정 - 펌 3 참맛 2012/10/09 899
161943 더블피의 뚝딱쿠킹 사라졌나요? 4 당황 2012/10/09 33,519
161942 장훈이 이녀석은 철이 없어요~! 7 2012/10/09 1,977
161941 싸이랑 김장훈은 아주 예전부터 경쟁구도였네요.. 33 .... 2012/10/09 4,585
161940 싸이 넌 이야기 하지 마라 나만 말한다 네요 2 2012/10/09 2,137
161939 그러니까 싸이가 김장훈 표절해서 김장훈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건가.. 11 이상함 2012/10/09 2,599
161938 이민호 김희선 키스신-- 달리방법이 없다는데요 ^^ 신의 9 신의폐인 2012/10/09 5,066
161937 하고 싶은 게 없어요... rebh 2012/10/09 1,135
161936 성형수술 합쳐서 30번한 여자들.. 결과는 대박이네요 2 롤롤롤 2012/10/09 4,420
161935 나이 먹을수록 생리통이 심해지네요 ㅠㅠㅠ 8 ㅠㅠㅠ 2012/10/09 3,753
161934 시댁이랑 가족이면 좋겠어요. 13 sksm 2012/10/09 3,395
161933 오늘 하나 배웠네요.. 연령상관없이 좋아하는 여성상... 9 ........ 2012/10/09 3,487
161932 구두 살때 사이즈 타이트한것? 넉넉한것? 5 구두 2012/10/09 2,291
161931 김장훈, 그의 SNS에 남겨진 위태로운 궤적들.. 38 ㅁㅁ 2012/10/09 14,603
161930 가수하나에 국가민족감정넣는거 22 ㄴㄴ 2012/10/09 2,018
161929 큰 병원 가보래요 3 걱정 2012/10/09 2,004
161928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말 효과있나요?? (부제: 아이허브중독.... 15 비타민C 2012/10/09 28,974
161927 자게 돼지갈비 대박 레시피대로 소고기로 해도 될까요? 7 대박 2012/10/09 2,858
161926 젓가락 예언말이죠... 3 젓가락 2012/10/09 1,741
161925 이 사람들 좀 그렇지 않나요.. 우유부단한 남편도 문제지만.. 2 염치없지않나.. 2012/10/09 1,530
161924 곧생일인데 뭘 받아야 기억에 남을까요? 3 ,,,. 2012/10/09 858
161923 버버리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처음 2012/10/09 2,634
161922 버섯찌개 레시피 여기 82 대문에 어저깨까지 떳었는데..찾을수가.. 1 버섯전골 2012/10/09 1,693
161921 제가 오늘 김밥을 쌌는데요 ㅋㅋ 2 이런 2012/10/09 1,842
161920 아들 휴대폰을 뺏었는데요 16 ,, 2012/10/09 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