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면대가 완전히 꽉 막혔네요

ㅠ.ㅠ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12-08-12 13:48:04

원래 물이 좀 늦게 내려갔어요. 그냥저냥 쓰다가 어제 그 뾰족뾰족 가시 나 있는 끈 사다가 막 쑤셨거든요.

원래 세면대에서 머리 감진 않아서, 머리카락은 별로 없었어요.

그 시커먼.. 뭐랄까.... 곰팡이 때 뭉친 것 같은 것들은 좀 나왔지만.

근데 물이 아예 안 내려가네요. 꼬박 24시간을 놔뒀는데 천천히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안 내려가는 거 같아요.

그 플라스틱 끈으로 쑤신 게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 것 같네요. ㅜ.ㅜ 하도 물이 그대로 있어서 지금 세면대의 더러운 물을 퍼냈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좀 전에 뚫어펑을 한 컵 정도 부어놨는데, 그 액체도 원래 30분 후에 다시 물 부어야 하잖아요.

뚫어펑 액도 거의 안 내려가는 상태네요 -_-;;; 이것도 결국 안 내려가면 퍼내야할지도... 흑.

 

혹시 뭔가 속에 잠금장치? 그런 게 있나요?? 휴우. 제가 잘못 건드린 건지.

뚫어펑도 붓지 말고 그냥 놔뒀다가 사람 부를 걸 그랬나봐요.

밸브를 풀고 그럴 수도 없는게, 밑에 도자기로 막혀 있어요. 흑흑.

 

혹시 저같은 경험 하신 분 있으세요??

 

IP : 115.140.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8.12 1:56 PM (58.145.xxx.183)

    [동영상으로 나온 팝업교체방법]
    http://sjy8593.tistory.com/572


    [사진으로 나온 팝업교체방법]
    http://cusee.net/2461344




    이게 동영상도 있고 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auction.co.kr 에서 -팝업-으로 검색하셔서 하나 새로 주문하시거나
    동네철물점에 가셔서 -팝업- 하나달라고(5천~1만원선)하셔서
    교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플라스틱 쑤시기 걸개(지하철표 1천원)로 쑤시면
    팝업에 걸린 머리카락은 다 걸려지던데요.^^

  • 2. ..
    '12.8.12 1:58 PM (59.19.xxx.15)

    뚫어펑 한통 사서 넣으니 쏴아 하고 내려가던데..

  • 3. 잔잔한4월에
    '12.8.12 1:58 PM (58.145.xxx.183)

    가장 빠른방법은 남편분이나 남친부르면 해결됩니다.

  • 4. ㅠ.ㅠ
    '12.8.12 2:03 PM (115.140.xxx.122)

    답변 감사합니다. 뚫어펑도 안 내려가요 허허허허허;;;; 이런 적은 난생처음이네요.
    완전히 뒤에까지 막혀있는 세면대이기도 하고 공구도 없고...그냥 사람 불러야겠네요.
    쑤시다가 뭔가 완전히 고장나버렸나봐요 ^^;; 건드리지 말걸 흑.

  • 5. ...
    '12.8.12 2:08 PM (39.116.xxx.108)

    세면대 불내려가는 곳
    앉아서 중간부분을 푸세요
    옛날것이면 몽키나 이런걸루 하시면 돼고
    요즘것이면 그냥 손으로 돌리면 풀어져요
    그다음 치솔이나 이런걸루 청소를 하고
    다시 원위치로 끼우면 돼요
    뚜러뻥 아무리 부어도 안됩니다

  • 6. ...
    '12.8.12 2:09 PM (39.116.xxx.108)

    물 수정합니다

  • 7. 프린
    '12.8.12 2:19 PM (112.161.xxx.78)

    세면대 물 내려가는 관 중에 에스자? 모양된 부분이 열려요
    그 부분을 풀어서 막힌거 빼내시고 관 이물질도 빼서 청소하심 될듯해요
    저도 제가 해본건 아닌데 남편할때 보니 쉽게 하더라구요
    뚫으면서 뭉친게 에스자 관쪽에 몰려서 아예 막힌듯 해요

  • 8. 포르테
    '12.8.12 2:28 PM (118.37.xxx.249)

    제 경험이에요. 세면대 물넘침방지 구멍에 테이프를 붙이세요. 기 뚫는 펌프를 물내려가는 부분 중앙에 정확히 대고 물을 중간 쯤 받아 계속 펌핑하세요. 그러면 시커먼 온갖게 다 올라옵니다. 그리고 물이 콸콸콸 내려갑니다. 주의사항은 펌핑시 흔들리지 랂게 힘을주고 고정을 잘하세요. 즐펑되길바랍니다.

  • 9. 포르테
    '12.8.12 2:29 PM (118.37.xxx.249)

    변기뚫는 펌프에요. 글이 빠져서....

  • 10. !!
    '12.8.12 3:45 PM (61.109.xxx.185)

    세면대 뒷면 윗쪽에 (s자 모양 위)
    세로로 된 지지대와 연결되어 있고 돌려서 푸는 병뚜껑모양의 연결장치를 풀은 다음
    (이게 세면대 물내리는 push버튼과 연결되어 있음)
    세면대 가운데의 물내려가는 부분의 동그랗고 길쭉한 쇠가 빠지면서 분리되거든요.
    그 쇠를 빼고 구멍을 들여다보면 머리카락 엄청 막혀있어서 놀래 자빠지실거에요.
    칫솔이나 이쑤시개로 다 빼내고 다시 그 동그랗고 길쭉한 쇠를
    구멍과 연결 지지대가 잘 맞게 끼워준 뒤 병뚜껑모양의 연결장치를 돌려서 잠가주면 끝....

  • 11. ..
    '12.8.12 5:32 PM (125.31.xxx.92)

    저장합니다

  • 12. ...
    '12.8.12 5:53 PM (110.14.xxx.164)

    풀어서 청소하세요
    세면대는 조금만 막혀도 그래요
    머리카락 말고 검은 때가 좀 끼어도...

  • 13. 날개
    '12.8.12 6:11 PM (112.121.xxx.214)

    뚜러펑이나 변기 뚫는 걸로 세면대 위에서 하는것 보다는
    S자 배관부분을 분해해서 청소하는게 가장 확실해요.
    그런데 그 배관부분이 도기로 막혀있어서 배관이 안보인다는거죠?
    도기 부분 분리되요. 잘 찾아보세요. 들어낼 수 있을거에요........
    그 배관 부분은 몇개월에 한번 혹은 일년에 한번이라도 그런식으로 청소하는게 좋아요.
    세면대에서 머리 안 감아도, 세수할때 한두가닥씩 빠지는 머리카락도 쌓이니까 꽤 되더라구요...

    그리고 몇년에 한번쯤 생기는 일인데, 세면대 팝업 (마개) 부분이 부식되서 안에엇 끊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세면대 마개가 제대로 열렸다 닫혔다가 잘 안되요..
    그런 경우에는 팝업 교체를 하셔야 하구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S자 부분 청소가 가장 확실합니다.
    몽키스패너 있으면 좋고...없으면 고무장갑이나 목장갑 끼고 힘껏 돌려보세요..
    아파트면 관리실에, 셋집이면 주인에게 연장 빌려 보시던가요..

  • 14. ...
    '12.8.12 7:12 PM (211.210.xxx.188)

    저장합니다

  • 15. ^^
    '12.8.13 10:29 AM (118.43.xxx.4)

    답변 감사합니다~ 네이버에서 한참이나 글 찾아서 읽다가,
    도기 들어내다가 떨어져서 다친다는 얘기들도 있고해서 일단 뚫어펑 부어놓은 거 다 내려보내고 관리실에 연락해서 사람 불러야겠다 싶었거든요. 세면대가 떨어져서 다쳤다는 얘기 82에서 봐서.. 무서워요 ㅜ.ㅜ
    그런데 어제 밤새 뚫어펑이 그 찌꺼기들을 녹였는지 아침에 검은색 미세한 가루만 남아있더라구요. 뽀록뽀록 거품이 조금씩 이는 것 같더니만 뚫어펑이 결국 녹였나봐요. 하하하 혹시나 싶어서 물 조금 내려보니 내려가네요! 이때다 싶어 소다 붓고 식초 붓고 뜨거운 물 부어주니 다행히 내려가네요 우앙~ ㅠ.ㅠ 감격이네요.

    답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한번씩 식초소다 방법으로라도 관리를 해줘야겠어요. 뚫어펑은 환경에 안 좋을 것 같고... 근데 정말 뚫어펑의 분해력은 장난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54 철들고 피부가 좋아본적이 없어요 23 지금 2012/08/13 2,874
138753 케리비안베이 수영복 안입어도.?? 2 2012/08/13 2,388
138752 급해요!! 지방덩어리 큰 여드름이 있는데 짜면 구멍 나겠지요? .. 2 ***** 2012/08/13 2,276
138751 카드 영수증 어떻게 처리하세요? 2 제이미 2012/08/13 1,205
138750 손주은 반년전 인터뷰 6 +++ 2012/08/13 4,285
138749 전문대도 떨어지기도 하나요? 3 아들맘 2012/08/13 2,410
138748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 ㅠㅠ 3 남편의 2012/08/13 1,436
138747 아기 궁둥이 6 으아악 2012/08/13 1,466
138746 운전 연수관련.. 1 anholt.. 2012/08/13 1,193
138745 자유게시판 글 5 chelse.. 2012/08/13 972
138744 박은지 입은 어떤 시술 한건가요? 1 입매가 중요.. 2012/08/13 1,627
138743 운동할 때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3 하고 나면 .. 2012/08/13 1,733
138742 공사 소음 진동 등 위로금 얼마가 적당한지요? 문의 2012/08/13 1,581
138741 친구랑 인연끊을때 어떻게하세요? 24 .. 2012/08/13 7,707
138740 송민순 “MB 독도방문, 日 원하는 판에 들어간 격“ 外 5 세우실 2012/08/13 1,197
138739 동대문구 성북구쪽에 닭강정 맛있는 곳?? 3 치킨 2012/08/13 1,091
138738 혹시 파크리온 20평대 관리비 아시나요? 5 ㅇㅇ 2012/08/13 1,655
138737 '청수나루'역이 촌스럽다고 '로데오역'으로 바꿔달라는 주민들 ㅋ.. 14 ... 2012/08/13 2,500
138736 프*벨 은물 교육적으로 도움 많이 될까요? 8 무플절망 2012/08/13 2,321
138735 변산반도 인근 맛집 추천해 주세요 5 ... 2012/08/13 3,140
138734 말 얄밉게 하거나 소리 지르는 사람, 제 나름의 응대법 4 .... 2012/08/13 2,544
138733 초등학교 여학생 베낭 어떤 제품으로 구입해야 할까요 .. 2012/08/13 775
138732 최근가셨던 분들~~ 호텔부페추천부탁드려요. 9 급해요~~~.. 2012/08/13 2,763
138731 발등 높은 여자 샌들 좀 봐주세요 1 .. 2012/08/13 1,142
138730 ???내일자..장도리...작가님 천재 ㅎㅎㅎ 1 꼼수가카 2012/08/1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