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는 부유하신 분들이 많아도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저한테 일인당 7만원 하는 식사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할인권이 생겨서 남편이랑 어제 갔어요
근데 정말 희안한게 비싼 고급음식들...육회나 초밥, 스테이크같은것들..
입에 하나도 안맞지 뭐에요
그냥 동네 삼겹살집가는게 저한텐 더 좋았네요
동선도 너무 길어서 남편얼굴 보기 힘들었구요 ㅡ.ㅡ;...
먹는시간보다 접시들고 기다린시간이 더 길었던듯?;
7만원이면 바깥 경치쯤은 보일 줄 알았는데 지하인것은 실망이었어요
근데 다른분들보니 다들 편한 차림으로 오셨던데 동네슈퍼가는 느낌으로 오셔서 7만원하는 식사 하실정도면
얼마나 부유하신건지 오히려 놀랐네요 ;
여튼 결론은 요즘 말 많은?럭셔리한 생활이 전혀 안부러워서 다행이란거;
더 비싼 식당서 비싼 코스요리 먹어도 나와서 삼겹살 찾을거 같다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