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워요ㅜㅜ

슬퍼요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2-08-12 00:27:35
다른 사람들은 둘째는 뭘해도 이쁘다고 하는데
전 둘째 아이때문에 넘 힝들고 슬퍼요
제가 보기에 공부머리는 별로인거같아요 첨엔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도 까칠하고 모가 난 스탈이라 매사에 불평이 많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 사소한 거짓말을 넘쉅게 한다는거예요 이것때문에 많이 혼났지만 아직도 종종 그래요 이외에도 모든게 다 전 힘들어요 아침엔 안일어나고 제대로 잘 먹지도않고 방은 맨날 난리에다가 무슨 학원이든 다음단계로 도약해야할 시점에선 그만하고 싶어서 거짓말까지합니다ㅜㅜ글씨는 지렁이 기어가듯 쓰는데 맞충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가르치러고하면 짜증내고 받아들이지를 않아요ㅜㅜ30분 집중하면 할거를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이러니 공부는 커녕 숙제하기도 힘들어요 잘하는것도 없고 장점도 없어
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 화가나고 슬프고 그래요
IP : 210.2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2:59 AM (119.148.xxx.170)

    안타깝네요

  • 2. 아이가 몇 살인지...
    '12.8.12 2:17 AM (211.219.xxx.103)

    공부를 잠시 접으시면 안되시나요?
    공부 머리 늦은 아이 억지로 시켜봐야 ...
    다른 분야를 잘 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른들 기준이 아닌 ..분명..반짝이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도 지금처럼 공부 잘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스리 감정 낭비 하시면서
    아이 이쁜때 놓치지 마시고 ...
    다른 시각으로 아이를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꽃처럼 이쁜 아이들인데..게다가 자기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사랑받으면 더 이뻐지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2인데 아직 한글 못뗐어요..
    그래도 그림 열심히 그린다고 제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는데요..
    조금씩 글자 연습하는데 워낙 이뻐라해서인지
    조금도 굴하지 않아요..ㅋ
    전 제아이가 글자를 늦게 알게되서 좀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상력이랑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것 같아요..

  • 3. 우주정복
    '12.8.12 12:02 PM (14.45.xxx.165)

    요즘저도책읽고있는데 제목..감정코칭. 님께도 도움이되길..

  • 4. 잔잔한4월에
    '12.8.12 1:36 PM (58.145.xxx.183)

    아이가 하고 싶도록 -동기유발-할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주세요.
    아이가 지쳐있는것 같습니다.엄마도 지쳐있고요.^^

    아마 성격은 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동기유발이 가능해요.

    예를들어 -피아노- 탁구-농구-태권도-합기도-검도-미술등,
    아이가 좋아할만한것을 찾아보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지치셨을때는 아이랑 같이 놀러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79 맛있는 인생 보는 중인데요 1 곰녀 2012/08/12 812
139578 노래 하나만 찾아주세요 6 궁금 2012/08/12 928
139577 박종우선수 관련해서 한심한 사람들 있네요. 30 박종우 2012/08/12 3,345
139576 안양에서 가평까지..차비? 1 리메 2012/08/12 1,281
139575 계란 터뜨릴때 흰자가 물처럼 흘러내림 상한건가요?? 9 ㅇㅇ 2012/08/12 8,974
139574 부부로 산게 벌써 26년째네요. 그간 싸운 시간들이 너무 후회되.. 5 부부 2012/08/12 3,798
139573 커플룩..... 4 궁금해서.... 2012/08/12 1,289
139572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4 그랜드 2012/08/12 1,012
139571 활달한 남편,내성적인 아내 6 힘드네요 2012/08/12 3,667
139570 응답하라 1997 ...서인국 4 오홍 2012/08/12 4,344
139569 유산후 드라마처럼 많은 위로 받으셨나요? 24 ???? 2012/08/12 6,163
139568 방귀남이랑 점장님 같은 남자 만나고 싶어요..^^ 10 .... 2012/08/12 3,022
139567 소음 때문에 고민이에요... 2 소음 싫어요.. 2012/08/12 1,158
139566 요새 피로감... 흠.. 2012/08/12 739
139565 중국이 이번엔 종합2위로 밀려났군요 11 !!! 2012/08/12 2,438
139564 82처럼 익명 보장 되는 자유게시판 있는 싸이트 뭐 없을까요? .. 9 -_- 2012/08/12 2,211
139563 부동산임대처럼 가진자산에서 수입이 발생하는게 뭐있어요?? 1 .. 2012/08/12 1,315
139562 일본체조선수는 욱일승천기모양옷을 입었어요 2 수필가 2012/08/12 3,338
139561 연애관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 줬어요. 고마운 루 살로메.. 1 newyor.. 2012/08/12 1,556
139560 양승은 얼굴은 이쁘지않나요?? 16 .. 2012/08/12 3,116
139559 결혼준비 12 곰녀 2012/08/12 3,256
139558 다 거기서 거기인가요? 초등학습지 2012/08/12 808
139557 국제선 항공권 싸게 구입하려면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트윙클 2012/08/12 2,180
139556 자궁선근종으로 야스민을 먹다가 이틀 빼먹었어요 5 내일은 희망.. 2012/08/12 2,025
139555 200정도 들어갔는데... *변액ci통.. 2012/08/12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