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워요ㅜㅜ

슬퍼요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2-08-12 00:27:35
다른 사람들은 둘째는 뭘해도 이쁘다고 하는데
전 둘째 아이때문에 넘 힝들고 슬퍼요
제가 보기에 공부머리는 별로인거같아요 첨엔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도 까칠하고 모가 난 스탈이라 매사에 불평이 많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 사소한 거짓말을 넘쉅게 한다는거예요 이것때문에 많이 혼났지만 아직도 종종 그래요 이외에도 모든게 다 전 힘들어요 아침엔 안일어나고 제대로 잘 먹지도않고 방은 맨날 난리에다가 무슨 학원이든 다음단계로 도약해야할 시점에선 그만하고 싶어서 거짓말까지합니다ㅜㅜ글씨는 지렁이 기어가듯 쓰는데 맞충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가르치러고하면 짜증내고 받아들이지를 않아요ㅜㅜ30분 집중하면 할거를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이러니 공부는 커녕 숙제하기도 힘들어요 잘하는것도 없고 장점도 없어
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 화가나고 슬프고 그래요
IP : 210.2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2:59 AM (119.148.xxx.170)

    안타깝네요

  • 2. 아이가 몇 살인지...
    '12.8.12 2:17 AM (211.219.xxx.103)

    공부를 잠시 접으시면 안되시나요?
    공부 머리 늦은 아이 억지로 시켜봐야 ...
    다른 분야를 잘 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른들 기준이 아닌 ..분명..반짝이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도 지금처럼 공부 잘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스리 감정 낭비 하시면서
    아이 이쁜때 놓치지 마시고 ...
    다른 시각으로 아이를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꽃처럼 이쁜 아이들인데..게다가 자기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사랑받으면 더 이뻐지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2인데 아직 한글 못뗐어요..
    그래도 그림 열심히 그린다고 제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는데요..
    조금씩 글자 연습하는데 워낙 이뻐라해서인지
    조금도 굴하지 않아요..ㅋ
    전 제아이가 글자를 늦게 알게되서 좀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상력이랑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것 같아요..

  • 3. 우주정복
    '12.8.12 12:02 PM (14.45.xxx.165)

    요즘저도책읽고있는데 제목..감정코칭. 님께도 도움이되길..

  • 4. 잔잔한4월에
    '12.8.12 1:36 PM (58.145.xxx.183)

    아이가 하고 싶도록 -동기유발-할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주세요.
    아이가 지쳐있는것 같습니다.엄마도 지쳐있고요.^^

    아마 성격은 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동기유발이 가능해요.

    예를들어 -피아노- 탁구-농구-태권도-합기도-검도-미술등,
    아이가 좋아할만한것을 찾아보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지치셨을때는 아이랑 같이 놀러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480 뽁뽁이 붙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5 12월 2012/11/30 14,491
186479 여자 혼자 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4 뚜벅이 여행.. 2012/11/30 8,663
186478 슬라이딩 붙박이장에 tv설치해서 쓰시는분 계시나요? 2 ... 2012/11/30 4,123
186477 유자차 담은지 몇일만에 먹나요? 1 유자 2012/11/30 1,458
186476 오해받기 쉬운 女운동복 1 ㅋㅋㅋ 2012/11/30 2,077
186475 베스트글의 유럽여행을 다녀온 글 댓글들 읽다보니... 포비 2012/11/29 2,043
186474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페스티벌 하네요... 1 이밤의끝을붙.. 2012/11/29 733
186473 무릎팍도사 보고 있어서 기뻐요. 9 손님 2012/11/29 2,981
186472 요즘 티비뉴스에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 빨간색 옷 너무 많이 입.. 9 .. 2012/11/29 2,119
186471 새언니가 부러워요 8 .. 2012/11/29 4,153
186470 형제간우애문제... 3 ㅁㄴㅇ 2012/11/29 1,635
186469 저좀도와주세요 나 잘나가던.. 2012/11/29 561
186468 알탕에 넣을 냉동알이요. 3 알탕 2012/11/29 3,838
186467 아이 중이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별 수 없나요? 6 중이염박사님.. 2012/11/29 1,557
186466 제이에스티나 4 커플링 2012/11/29 1,624
186465 강아지 낼 중성화 수술해요. 질문 좀 많아요...(싫으신 분은 .. 18 동동 2012/11/29 8,030
186464 우리 한달후면 한살 더 늘어나네요 15 2012/11/29 1,931
186463 나무도마는 나의 로망... 10 로망 2012/11/29 2,949
186462 대구매운갈비찜 어디가 맛있나요? 4 세미나있음 2012/11/29 2,095
186461 상갓집얘기하니 2 ᆢᆞᆞ 2012/11/29 1,194
186460 아무래도 힘들겠어요..ㅠ 4 새시대 2012/11/29 1,443
186459 안철수, 손학규 만났다 12 .. 2012/11/29 3,460
186458 술취해 82하면 안되나요? 21 취중진담 2012/11/29 2,663
186457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번호로 찍어주세요 6 손님 2012/11/29 1,025
186456 108배 2 운동 2012/11/29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