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워요ㅜㅜ

슬퍼요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2-08-12 00:27:35
다른 사람들은 둘째는 뭘해도 이쁘다고 하는데
전 둘째 아이때문에 넘 힝들고 슬퍼요
제가 보기에 공부머리는 별로인거같아요 첨엔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도 까칠하고 모가 난 스탈이라 매사에 불평이 많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 사소한 거짓말을 넘쉅게 한다는거예요 이것때문에 많이 혼났지만 아직도 종종 그래요 이외에도 모든게 다 전 힘들어요 아침엔 안일어나고 제대로 잘 먹지도않고 방은 맨날 난리에다가 무슨 학원이든 다음단계로 도약해야할 시점에선 그만하고 싶어서 거짓말까지합니다ㅜㅜ글씨는 지렁이 기어가듯 쓰는데 맞충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가르치러고하면 짜증내고 받아들이지를 않아요ㅜㅜ30분 집중하면 할거를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이러니 공부는 커녕 숙제하기도 힘들어요 잘하는것도 없고 장점도 없어
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 화가나고 슬프고 그래요
IP : 210.2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2:59 AM (119.148.xxx.170)

    안타깝네요

  • 2. 아이가 몇 살인지...
    '12.8.12 2:17 AM (211.219.xxx.103)

    공부를 잠시 접으시면 안되시나요?
    공부 머리 늦은 아이 억지로 시켜봐야 ...
    다른 분야를 잘 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른들 기준이 아닌 ..분명..반짝이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도 지금처럼 공부 잘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스리 감정 낭비 하시면서
    아이 이쁜때 놓치지 마시고 ...
    다른 시각으로 아이를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꽃처럼 이쁜 아이들인데..게다가 자기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사랑받으면 더 이뻐지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2인데 아직 한글 못뗐어요..
    그래도 그림 열심히 그린다고 제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는데요..
    조금씩 글자 연습하는데 워낙 이뻐라해서인지
    조금도 굴하지 않아요..ㅋ
    전 제아이가 글자를 늦게 알게되서 좀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상력이랑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것 같아요..

  • 3. 우주정복
    '12.8.12 12:02 PM (14.45.xxx.165)

    요즘저도책읽고있는데 제목..감정코칭. 님께도 도움이되길..

  • 4. 잔잔한4월에
    '12.8.12 1:36 PM (58.145.xxx.183)

    아이가 하고 싶도록 -동기유발-할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주세요.
    아이가 지쳐있는것 같습니다.엄마도 지쳐있고요.^^

    아마 성격은 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동기유발이 가능해요.

    예를들어 -피아노- 탁구-농구-태권도-합기도-검도-미술등,
    아이가 좋아할만한것을 찾아보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지치셨을때는 아이랑 같이 놀러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73 아이스 에이지와 새미의 어드벤처 중 4 영화 2012/08/13 1,160
138772 영구치가 없다는 중1 아이 어쩌면 좋아요? 8 노을 2012/08/13 2,539
138771 사업 하시는 분 1 친구남편 2012/08/13 822
138770 세상에 오늘 경복궁옆 큰불 났네요 ㅠㅠ 8 열솟는다 2012/08/13 2,523
138769 16년 째 신혼이라네요 8 .. 2012/08/13 4,363
138768 샤넬백 관세.. 4 조심히.. 2012/08/13 4,106
138767 가방이나 구두 대신 칼에 꽂히시는(?) 분들 계시나요? ^^ 13 레모네이드 2012/08/13 2,206
138766 남자의 자격 북한여성들 보니깐 성형을 많이 했더라구요 13 .. 2012/08/13 4,457
138765 저녁 뭐해드실거에요? 4 뭐먹지? 2012/08/13 1,237
138764 저는 그래서 세상이 공평하다 생각하거든요.. 10 rrr 2012/08/13 3,157
138763 런던 올림픽 개막시, 폐막식을 보며 5 당근 2012/08/13 1,699
138762 자게에 아쉬운점:-( 3 곰녀 2012/08/13 1,370
138761 남자나 여자나...이런데 약해요.. 4 rrr 2012/08/13 2,139
138760 서울 지금 덥나요? 6 ... 2012/08/13 1,554
138759 넝쿨당에서 이숙이가 유준상이벤트때 입었던 원피스 이쁜가요? 23 .. 2012/08/13 3,394
138758 집 만기가 돌아왔는데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이사 2012/08/13 1,135
138757 성조숙증 증상에 관해 문의드려요 3 성조숙증 2012/08/13 2,895
138756 피자헛 미트스파게티 레시피가 뭔가요? 4 궁금 2012/08/13 1,613
138755 제2의 신정환 나오나요..티아라 제대로 강을 건넌 듯~ 7 ㄷㄷㄷ 2012/08/13 8,321
138754 이게 어찌 된건가요? 2 햄스터 2012/08/13 835
138753 살찌는것과 인구증가의 공통점 4 비만 2012/08/13 1,401
138752 리솜 포레스트.. 3 리솜 포레스.. 2012/08/13 2,951
138751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다는 것.. 27 .. 2012/08/13 8,256
138750 제가 잘못한건지 알고 싶어요. 5 ... 2012/08/13 1,183
138749 초6 토플주니어 만점... 갑자기 국제중 욕심이... 5 무시칸맘 2012/08/13 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