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완벽한 인생은 깨지나요?????????

tt 조회수 : 6,887
작성일 : 2012-08-11 19:40:23

조영남씨가 무릎팍에서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미국에서 결혼 13년 동안

인간이 누릴수 있는 완벽한 행복이었다고

 

그런데 자기가 바람나서 이혼한거죠

 

그걸 보니까요

전에 그런말을 들었거든요

 

너무 완벽하게 다 갖춘 사람은

몸이 아프거나

남편이 바람이 나거나

해서

그게 깨진다고..

 

그래서 저는 아..

세상에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조영남씨 말을들으니

아.정말 그런가 싶기도 해요...

 

13년은행복했지만

그 이후 윤여정씨가 살아온 시간은

그 행복을 상쇄할 만큼 길고 힘들었겠죠

 

정말 그런가요???

완벽한 인생은 깨지나요???

 

그래서

다들

힘들게 사는게 인생이 맞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주위를 보면 어떤가요???

윤여정씨처럼

큰행복과 깊은 슬픔

 

아니면 평범한 행복과 평범한 힘듬

이렇게

균형이 맞아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떠신가요??

IP : 125.184.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1 7:42 PM (14.46.xxx.116)

    옆에있을땐 소중한줄 몰라요..공기의 소중함 모르고 살잖아요...,완벽하게 행복하고 보면 그 일상이 어느순간 지루해 질 수 있겠죠..그게 깨지고 나면 아쉬울뿐.

  • 2. df
    '12.8.11 7:44 PM (115.126.xxx.115)

    대부분의 불행은 자신이
    자초하는 거죠...그걸 깨닫지 못할 뿐..
    아니, 알면서도 멈출 수 없거나...

    완벽한 행복이니 뭐니도
    한참 살고나서 뒤돌아보고 그시절이
    행복했다고 깨닫는 거죠..

  • 3. ....
    '12.8.11 7:44 PM (14.39.xxx.108)

    행복에 감사한줄 모르고 지잘나서 그런줄알면 벌받는듯. 조영남할배처럼. 지금 다늙어서 후회하면 뭐하나...

  • 4. ..
    '12.8.11 7:58 PM (203.228.xxx.24)

    일반화의 오류.
    확률상 깨지는 행복도 있는 것이고, 대다수는 끝까지 행복한 경우가 더 많음.
    처음부터 행복한 사람이 끝까지 행복하고 팔자좋을 확률이 높음.
    가난하고 불행하다가 확 행복해지기는 확률이 낮음.

  • 5. ..
    '12.8.11 7:59 PM (121.134.xxx.90)

    짧지 않은 긴 삶에서 완벽한 인생이 어디 있나요...
    사람마다 작게든 크게든 굴곡이 있게 마련이죠

  • 6. ...
    '12.8.11 8:00 PM (61.79.xxx.201)

    조영남 TV에나와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중에 자기가 바람을 피웠대요.
    본인 입으로 살짝 바람(?)2번 본(?)바람피우다 이혼했다구요.
    행복했고 부인이 한두번 용서도 해줬고..
    그래서 도넘은 행동을 한건지는 모르지만요.
    용서해줌에 감사해야 하는데 그걸 간과해서는...
    평생 후회하면서 살겠죠

  • 7. 에반젤린
    '12.8.11 8:04 PM (110.8.xxx.71)

    그래도 행복했다가 불행하면 그래도 행복한 기억이라도 있고 좋을텐데
    실컷 고생만 하다가 이제 좀 살만하니 병 걸리거나 그런 경우는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거 같아요.

  • 8. 실화
    '12.8.11 8:0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너무 완벽한 엘리트코스 인생을 산 어떤 할배가 죽으면서 한탄을 했다던데.
    실수도 해보고 시험에 떨어져도 보고 가난도 해보고
    사랑에도 실패해보고 기타둥둥
    그러나 자신은 부유한 가정에 좋은 머리로 태어나 엘리트코스 승승장구
    부인도 아름답고 현명하고 자식들도 하나 속썩이는 아이 없고

    그래서 죽을때 너무 후회했대요!! ㅋㅋㅋ

  • 9. ----
    '12.8.11 8:18 PM (94.218.xxx.253)

    위에 할아방구 호강에 초 친 소리 하네요.

  • 10. ㅇㅇ
    '12.8.11 8:53 PM (125.146.xxx.111)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2.8.11 8:54 PM (119.71.xxx.179)

    깨져봐야,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삶안에서 부침이 있는거죠. 하나부터 열까지 고민없는 사람은 없는거같아요.

  • 12.
    '12.8.11 9:20 PM (115.143.xxx.103)

    영원히 완벽한 행복은 없으니까요.....

  • 13. 곰녀
    '12.8.11 9:48 PM (119.148.xxx.170)

    조영남은 실패한 삶이죠ㅡㅡ

  • 14. 당시에
    '12.8.11 10:48 PM (14.52.xxx.59)

    김수현씨 편지 기다리며 살았다는걸로 봐선
    조영남만 행복했고
    윤여정은 안 행복했을것 같아요
    윤여정씨가 참고 희생해서 일견 행복해 보인거죠

  • 15. 웃기시네
    '12.8.12 1:31 AM (219.240.xxx.62)

    본인이 쓴 책중에서 (어쩌다 도서관에서 남이 빌려서 보다 만거 봤음)
    미국서도 한국 드나들며 바람 피웠던대요/.두번째 부인 만나기전에도 여자들이 끊이지 않았지요.
    완벽한 행복이란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본처 놔두고 가정 깨지 않고 돈버는 명목으로 한국 드나들며 혼자 재미본것.
    들키지 않고 스릴있게 놀아난것..
    가정적으로 완벽하다는 말은 저사람한테 위선입니다.

  • 16. 완벽한 인생 없어요
    '12.8.12 8:11 AM (121.130.xxx.228)

    말씀대로 깨지게 되어있어요

    그게 인,생. 이에요


    한순간에 어느 시절에 다들 완벽하게 행복할순 있어도 그거 오래 안가죠

    내내 완벽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대 속은 그렇지 않아요

    그런 인간은 지구상에 단 1명도 없습니다

    박복하고 미친경쟁의 나라 한국에선 더더욱이나 없지요


    쇼하고 행복을 가장하는 여자들 많이 봤음 정신적으로 더 불안해보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35 호박이 많아서요 1 친정나들이 2012/08/11 1,089
139334 중매나 연애코치를 해주는 영화 어떤게 있나요?? 3 중매 2012/08/11 1,362
139333 리듬체조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결선진출한게 아닌거 맞습니다... 51 조작녀 2012/08/11 10,849
139332 골든타임 최인혁 선생님... 정말 연기 잘하는것 같아요. 16 ..... 2012/08/11 3,395
139331 중학생 아이들 밖에 나갈때 누구랑 무얼할건지 말하는게 정상아닌가.. 3 ^^ 2012/08/11 1,882
139330 올림픽이라 궁금해요.자녀분들 운동시키시는분 계신가요? 1 .. 2012/08/11 1,279
139329 미권스, 서울광장에 정봉주 그린다 2 호박덩쿨 2012/08/11 1,058
139328 우리집 강아지^^ 6 사랑해 2012/08/11 2,027
139327 소셜커머스 처음써보는데요. 여행 레져 도와주세요.ㅜㅜ 의지가중요해.. 2012/08/11 1,149
139326 통신사들 LTE타령 지겹지않으세요? 1 ㅡㅡㅡㅡ 2012/08/11 3,165
139325 근데 우리나라엔 왜 원숭이가 3 ... 2012/08/11 1,420
139324 홍명보 감독 군대 나왔나요?? 6 진홍주 2012/08/11 4,909
139323 저는 그냥 안전하게 비냉 먹어요. 5 ㅎㅎ 2012/08/11 3,767
139322 친정 할머니 돌아가시면 저는 뭐 해야 하나요? 3 가르쳐주세요.. 2012/08/11 2,167
139321 어두운색 염색후 바로 밝은색 염색 안될까요? 4 휴.... 2012/08/11 14,506
139320 태국마사지 아픈가요? 4 2012/08/11 2,342
139319 방 문짝 뗐어요. 15 드디어 2012/08/11 4,555
139318 카톡사진에 완죤생얼이라며 꼴갑떠는 시누이 31 환자? 2012/08/11 13,474
139317 고구마 삶았다가 냉동실에 얼려놔도 되나요?? 2 고구마 2012/08/11 2,760
139316 화정동 예스마렌지 뭔지.. 5 일산사람 2012/08/11 2,415
139315 워커힐에서 수영 안하고 아기랑 뭐하고 노나요? 3 고민 2012/08/11 1,405
139314 극세사이불 재활용함에 넣어도 되나요? 1 ** 2012/08/11 12,781
139313 손연재 아시아 최초는 조작 아닙니다. 13 아닌데 2012/08/11 4,012
139312 7년전에 산 양복은 버려야 할까요? 2 dma 2012/08/11 1,492
139311 여기 82아줌마들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걸 감사하면서 사세요(펌).. 3 ... 2012/08/11 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