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완벽한 인생은 깨지나요?????????

tt 조회수 : 6,695
작성일 : 2012-08-11 19:40:23

조영남씨가 무릎팍에서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미국에서 결혼 13년 동안

인간이 누릴수 있는 완벽한 행복이었다고

 

그런데 자기가 바람나서 이혼한거죠

 

그걸 보니까요

전에 그런말을 들었거든요

 

너무 완벽하게 다 갖춘 사람은

몸이 아프거나

남편이 바람이 나거나

해서

그게 깨진다고..

 

그래서 저는 아..

세상에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조영남씨 말을들으니

아.정말 그런가 싶기도 해요...

 

13년은행복했지만

그 이후 윤여정씨가 살아온 시간은

그 행복을 상쇄할 만큼 길고 힘들었겠죠

 

정말 그런가요???

완벽한 인생은 깨지나요???

 

그래서

다들

힘들게 사는게 인생이 맞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주위를 보면 어떤가요???

윤여정씨처럼

큰행복과 깊은 슬픔

 

아니면 평범한 행복과 평범한 힘듬

이렇게

균형이 맞아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떠신가요??

IP : 125.184.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1 7:42 PM (14.46.xxx.116)

    옆에있을땐 소중한줄 몰라요..공기의 소중함 모르고 살잖아요...,완벽하게 행복하고 보면 그 일상이 어느순간 지루해 질 수 있겠죠..그게 깨지고 나면 아쉬울뿐.

  • 2. df
    '12.8.11 7:44 PM (115.126.xxx.115)

    대부분의 불행은 자신이
    자초하는 거죠...그걸 깨닫지 못할 뿐..
    아니, 알면서도 멈출 수 없거나...

    완벽한 행복이니 뭐니도
    한참 살고나서 뒤돌아보고 그시절이
    행복했다고 깨닫는 거죠..

  • 3. ....
    '12.8.11 7:44 PM (14.39.xxx.108)

    행복에 감사한줄 모르고 지잘나서 그런줄알면 벌받는듯. 조영남할배처럼. 지금 다늙어서 후회하면 뭐하나...

  • 4. ..
    '12.8.11 7:58 PM (203.228.xxx.24)

    일반화의 오류.
    확률상 깨지는 행복도 있는 것이고, 대다수는 끝까지 행복한 경우가 더 많음.
    처음부터 행복한 사람이 끝까지 행복하고 팔자좋을 확률이 높음.
    가난하고 불행하다가 확 행복해지기는 확률이 낮음.

  • 5. ..
    '12.8.11 7:59 PM (121.134.xxx.90)

    짧지 않은 긴 삶에서 완벽한 인생이 어디 있나요...
    사람마다 작게든 크게든 굴곡이 있게 마련이죠

  • 6. ...
    '12.8.11 8:00 PM (61.79.xxx.201)

    조영남 TV에나와서 한말이 생각나네요.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중에 자기가 바람을 피웠대요.
    본인 입으로 살짝 바람(?)2번 본(?)바람피우다 이혼했다구요.
    행복했고 부인이 한두번 용서도 해줬고..
    그래서 도넘은 행동을 한건지는 모르지만요.
    용서해줌에 감사해야 하는데 그걸 간과해서는...
    평생 후회하면서 살겠죠

  • 7. 에반젤린
    '12.8.11 8:04 PM (110.8.xxx.71)

    그래도 행복했다가 불행하면 그래도 행복한 기억이라도 있고 좋을텐데
    실컷 고생만 하다가 이제 좀 살만하니 병 걸리거나 그런 경우는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거 같아요.

  • 8. 실화
    '12.8.11 8:0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너무 완벽한 엘리트코스 인생을 산 어떤 할배가 죽으면서 한탄을 했다던데.
    실수도 해보고 시험에 떨어져도 보고 가난도 해보고
    사랑에도 실패해보고 기타둥둥
    그러나 자신은 부유한 가정에 좋은 머리로 태어나 엘리트코스 승승장구
    부인도 아름답고 현명하고 자식들도 하나 속썩이는 아이 없고

    그래서 죽을때 너무 후회했대요!! ㅋㅋㅋ

  • 9. ----
    '12.8.11 8:18 PM (94.218.xxx.253)

    위에 할아방구 호강에 초 친 소리 하네요.

  • 10. ㅇㅇ
    '12.8.11 8:53 PM (125.146.xxx.111)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2.8.11 8:54 PM (119.71.xxx.179)

    깨져봐야,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 삶안에서 부침이 있는거죠. 하나부터 열까지 고민없는 사람은 없는거같아요.

  • 12.
    '12.8.11 9:20 PM (115.143.xxx.103)

    영원히 완벽한 행복은 없으니까요.....

  • 13. 곰녀
    '12.8.11 9:48 PM (119.148.xxx.170)

    조영남은 실패한 삶이죠ㅡㅡ

  • 14. 당시에
    '12.8.11 10:48 PM (14.52.xxx.59)

    김수현씨 편지 기다리며 살았다는걸로 봐선
    조영남만 행복했고
    윤여정은 안 행복했을것 같아요
    윤여정씨가 참고 희생해서 일견 행복해 보인거죠

  • 15. 웃기시네
    '12.8.12 1:31 AM (219.240.xxx.62)

    본인이 쓴 책중에서 (어쩌다 도서관에서 남이 빌려서 보다 만거 봤음)
    미국서도 한국 드나들며 바람 피웠던대요/.두번째 부인 만나기전에도 여자들이 끊이지 않았지요.
    완벽한 행복이란 아마 그런게 아닐까요?
    본처 놔두고 가정 깨지 않고 돈버는 명목으로 한국 드나들며 혼자 재미본것.
    들키지 않고 스릴있게 놀아난것..
    가정적으로 완벽하다는 말은 저사람한테 위선입니다.

  • 16. 완벽한 인생 없어요
    '12.8.12 8:11 AM (121.130.xxx.228)

    말씀대로 깨지게 되어있어요

    그게 인,생. 이에요


    한순간에 어느 시절에 다들 완벽하게 행복할순 있어도 그거 오래 안가죠

    내내 완벽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대 속은 그렇지 않아요

    그런 인간은 지구상에 단 1명도 없습니다

    박복하고 미친경쟁의 나라 한국에선 더더욱이나 없지요


    쇼하고 행복을 가장하는 여자들 많이 봤음 정신적으로 더 불안해보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05 베란다... 지온마미 2012/08/27 668
144504 저희 집 이층 베란다 창문 좀 봐주세요~~ 창문 2012/08/27 1,323
144503 인터넷에서 자기얼굴사진 올리고 글쓸수 있으면 좋겠어요 8 ..... 2012/08/27 1,342
144502 작년에 창문만 꼭꼭 잠갔는데도 무사했는데...? 3 .. 2012/08/27 2,525
144501 이놈의 신문....붙여봤자 금방 마르면서 바로 떨어지네요 3 신문 2012/08/27 2,639
144500 TV와 인터넷에서 태풍소식 지금 2012/08/27 1,303
144499 태풍이라고 걱정되어서 시댁에 전화했더니만. 8 짜증 2012/08/27 3,356
144498 신문지는 언제 붙여야 되죠? 1 신문지는 언.. 2012/08/27 1,107
144497 이 호들갑은 처음이네요, 벌써 피크는 지났다는데도 180 머리털나고 .. 2012/08/27 30,341
144496 결막염이 오래가서 간지러워 괴롭네요 6 .. 2012/08/27 1,526
144495 [90만 돌파]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8 사월의눈동자.. 2012/08/27 1,048
144494 대학로에서 볼만한 재미있는 연극좀 알려주세요 .. 3 연극.. 2012/08/27 1,661
144493 태풍 대비 신문지 뒷베란다 창문에도 붙이나요? 1 신문지 2012/08/27 1,731
144492 꼭 신문이어야 하나요?.ㅠㅠ 4 근데요.. 2012/08/27 1,554
144491 경찰의 '안철수 불법사찰' 진위 논란 1 0Ariel.. 2012/08/27 766
144490 시골집 친정엄마 다른 집으로 대피하라고 할까요? 1 걱정 2012/08/27 1,740
144489 신문 붙일 때 빗자루로 하니까 좋네요. 1 나거티브 2012/08/27 1,309
144488 근검절약 문구좀 알려주세요~ 지름신 퇴치용~~^^ 5 절약 2012/08/27 1,550
144487 남편이 왜 이럴까요? 누구 아시는 분 7 ??? 2012/08/27 2,360
144486 지금 생생정보통에 나오는 주먹두부집 맘에 드네요. 6 위생 2012/08/27 3,029
144485 십몇년전 제주도 월드컵경기장 지붕이 날라가도 조용했는데 2 진정진정 2012/08/27 1,197
144484 남편 오늘 저녁에 회사 다시 출근해요.. (태풍 때문에 ) 1 .. 2012/08/27 1,669
144483 평촌 아파트와 사당 5동 빌라 어느 것이 나을까요? 4 집고민 2012/08/27 3,170
144482 신문자 붙인 거 30분 만에 다 떨어졌어요. 5 2012/08/27 3,293
144481 갤노트 사서 전화 요금만 신청할 수 있나요? 7 폰맹 2012/08/27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