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이 정말 많이 더웠잖아요.
원래 당뇨도 있으시고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집에만 계신던 어른이 더위를 드셨나봐요.
워낙 성격이 좀 그러셔서 밖에 거의 나가질 않으시고 좁은 빌라 안에만 계셨거든요.
음식을 전혀 못 드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링거액 맞고 오시긴 했다는데 여전히 기운을 못차리사나봐요.
이번 여름이 정말 많이 더웠잖아요.
원래 당뇨도 있으시고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집에만 계신던 어른이 더위를 드셨나봐요.
워낙 성격이 좀 그러셔서 밖에 거의 나가질 않으시고 좁은 빌라 안에만 계셨거든요.
음식을 전혀 못 드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링거액 맞고 오시긴 했다는데 여전히 기운을 못차리사나봐요.
전복죽이나 삼계탕 어떠세요?
아님 어른이 평소에 좋아하시던 무른 음식으로 생각해보심이..
당뇨시면 입맛없을때 한번씩 메밀국수(메밀함량 높은거로 좀 많이 냉동실에 얼려두시면 좋아요)로 냉모밀 or 온모밀 해드리면 좋더라구요. 더우니 무우 갈아넣고 실파 썰어서 냉모밀 괜찮겠죠.
제 남편이 당뇨에요.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워낙 연로하신 분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머위대 아시나요?
엊그제 저도 어머님께 머위대 들깨볶음 해드리고 왔어요...
다른분들에게 물어보기 보다는 그 어르신이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셨는지
그 음식을 해드리는것이 어떨른지요...
못드시는 게 오래되면 돌아가실 수 있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식음을 전폐하시던데 혹시 그런 것을 아닐까요?
입원이라도 시켜드리면 어떨까요?
아니면 임종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만...경험자로서 말씀드려요
백도 같은거 시원하게 설탕에 절인거 추천할려고 들어왔는데
당뇨시라니..그럼 케일 데친거에 잡곡밥 뭉친거 어때요??
음식 못 드시면 당뇨 조절이 안되서 합병증이 올수도 있어요.
입원 치료해야 회복이 빨라요.
기운이 없으시면 자리에 누워 계시계 되고 그렇다고 빨리 돌아 가시는 것도
아니고 저도 경험자로 말씀 드려요.
그리고 식욕 촉진제라고 암환자들 복용하는 약이 있어요.
입원 하시고 전해질 검사도 해 보시고 식욕 촉진제도 복용해 보세요.
묵사발 추천드려요. 양파,멸치,다시마 육수낸거 식혀 두었다가 동치미 국물이랑 섞어서 묵이랑 김치 채썬 것, 김가루 조금, 깨 조금, 얼음 조금 얹어 드렸습니다. 당뇨이신 분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르신 쾌차하세요.
더위도 그렇지만 여름에 가만 있으면 운동부족으로 더 식욕없어요
더구나 당뇨면 식후에 세번은 나가서 움직이셔야해요
당뇨인 아버지 매일 소식에 운동하시니 30년째 거의 정상으로 유지하세요
쌈장과 상추 준비하시고 오이지 썰어 찬물에 얼음 동동 띄우거나 시원한 오이 냉국이요... 의외로 어르신들께서는 단순한 옛 음식에서 입맛을 찾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