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모처럼 집에서 밀린 일 하며 쉬다 열이 확 올라 게시판에 하소연하네요.
갑자기 집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웬 여자가 화정동 예스마레 오신 적 있냐며
없다고 했더니
홍보 시작하려 그러더라구요.
저희는 일산이긴 하지만 화정하고는 전혀 연계 될 동선도 없고 멀고 하여..
지금 좀 바쁜데요 라고 좋게 말했더니
대뜸
저도 바쁘거든요?
이러고 자기 얘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 지금 누구 찾으시는 전환가요? 그냥 홍보 전화 하신 것 같은데 라고 물으니
자기 얘기 계속 하면서(따다다다) 네 그냥 한 전화구요 좋은 정보 있어서 알려드리려는 건데 블라블라블라
제가 글로 올리다보니 좀 점잖은 분위기로 각색(?)이 된 것 같은데
마구잡이도 따발총처럼 쏘아대며 항의하듯 가르치려 드는 어투와 내용 정말 어이없네요.
얘기가 정리가 안돼서,
그냥 끊겠습니다 하고 끊으려는데 수화기 너머 신경질 내는 소리까지;;;;
여기 대체 뭐하는 데예요? 항의전화나 글 올리기 하려 검색해보니 홈피는 따로 없고 블로그 카페만 있어 가입시키네요. 센터는 없고...
요즘 이렇게 홍보하면 오히려 역효과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