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오랜 기간을 걸쳐서 회사에서 있었던 일로 맘고생을 심하게 하다 종지부를 찍었어요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이루다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큰 손해는 없이 마무리 되었지만 맘속으론 그때의 일이 아직도 아니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는걸 종종 느낍니다
그때 직장동료들 중에 후배 한 두명과 카카오스토리 신청이 들어와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맘이 편하게 대하지를 못하겠어요 그때의 일이 떠오르고 맘이 무거워지더군요
그래서인지 왜그런지??새벽에 축구보고 잠이 들었는데 ,예전 직장 동료들이 등장하는 꿈을 꾸었어요
지갑을 넣은 핸드백을 다니던 직장 실내 계단에 두었는데
그 윗층을 올라가는 여자 한 명이 그걸 노리다가 가져가 버리는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지갑을 찾으러 갔는데 그 윗층에 넘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도무지 그 여자를 찾을수가 없었어요
저는 지갑에 카드도 있고 현금은 얼마없지만 넘 기분이 상해서
신고해야지 하면서 잠이깨었는데
두고 두고 맘에 걸리는 군요
예전에 있었던 일도 금전적인것과 관련이 있었는데
그 일을 다시 곱씹은 걸까요...
현실적으론 다 털어버린 일인데
다시 꿈으로 곱씹고 사는 것도 참,,,피곤하고 지루하고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