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안부전화 드렸었어요
이 얘기 저 얘기 하다 어머니 친구분 얘기를 하시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 쉬시더 군요
그 분 아들 딸 모두 앞 뒷동에 사시면서 하루는 아들네 하루는 딸네
너무너무 부럽다며 부럽다는 소릴 10번 넘게 하셔서 민망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2남 1녀 두셨는데 아들 둘 다 하나는 이민 하나는 이 나라 저 나라 파견금무 하거든요
딸은 이혼하고 애 없이 혼자 살고 있고
어머니가 딱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가 어쩌라고 하는 맘 까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