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의 부부 생활은 어떤가요?

중년 조회수 : 12,625
작성일 : 2012-08-10 19:35:18

19금일 수도 있겠지만,

저 밑에 50넘은 남자에 관한 글이 있어 여쭤요.

전 40중반을 넘겼구요,

남편은 52이예요.

 

젊어서부터 전 잠자리가 별로였어요.

남편은 좋아하구요.

나이먹으니 잠자리 횟수가 뜸해져서 좋더라구요.

 

제가 갱년기에 들어서서 그런지

잠자리만 아니면 남편을  봐줄만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영감은 잠자리를 좋아해요.

아이들도 커서 생활을 둘이서만 하는데

절 바라보는 느끼한 눈길,,,전 별로거든요.

자신이 무슨 20대 청년인양 절 대하는 것이 정말 전 싫어요.

젊어서부터 남편이 절 좋아하긴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50넘어서도 밝히니 전 솔직히 싫거든요.

싫어도 얼마 안남았으니 받아줘야 하나요?

 

다들 중년의 부부 생활은 어떤가요?

IP : 1.250.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인 줄 알고
    '12.8.10 7:36 PM (210.180.xxx.200)

    잘 해 드리세요.

    그게 없어서 허한 사람도 많습니다. 건강의 증거이기도 하고요.

  • 2. ..
    '12.8.10 7:37 PM (1.225.xxx.114)

    건강한 남편이잖아요. ㅎㅎ

  • 3. 근데
    '12.8.10 7:38 PM (175.214.xxx.46)

    이건 다른 질문인데...
    40중반이시면 아직 젊으신데 벌써 갱년기 오나요?? ㅠㅠ
    저30 중후반인데... 정말 그렇다면 슬푸네요 ㅠㅠ

  • 4. ...
    '12.8.10 7:38 PM (221.146.xxx.243)

    20대 포개서 자고
    30대 마주보고 자고
    40대 등돌리고 자고
    50대 다른방에서 잔답니다.

  • 5. 중년
    '12.8.10 7:49 PM (1.250.xxx.225)

    아침에 출근하면서 윙크하고, 저녁에 뜨거운 밤 보내자고 하고 가요.
    에휴, 너무 잘 멕인게지요,제가.
    오죽하면 제가 그래요,강철 체력이라고.

    덧붙여 마흔 중반 넘으니 갱년기 슬슬 오네요.
    사실 잠은 따로 자긴 하는데 절 너무 건드려요.
    술마시면 더,,,저 좀 구해주세요

  • 6. 저희 랑
    '12.8.10 8:03 PM (211.234.xxx.35)

    연령대가 비슷하네요.
    남편은 신혼부터 지금까지 쭉~ 기능이 약해요.
    식욕도 좋고 체력은 좋은데 잠자리는 피곤하대요.한두달에 한번 정도.

  • 7. 40 중반
    '12.8.10 8:08 PM (116.39.xxx.17)

    40 중반인데 전 욕구가 별로 없어요. 남편도 많지 않은듯 한데.....
    그래도 몇달에 한번씩 하는지라 남편이 밖에서 메꾸는거 아닌가 싶어요. 욕구에 비해 자주 요구하지 않으니.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 제가 하고 싶은데(요즘 생각이 좀 나요. 운동을 해서 그런지) 먼저 요구를 못하겠네ㅛㅇ.

  • 8. 장구
    '12.8.10 8:40 PM (121.165.xxx.120)

    마눌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전혀 관심없고, 자신이 좋으면 그만인 스탈같네요.
    그런사람들 특징이, 지는 나이가 이런데도 매일이라도 할수있다...우쭐대는거.
    넘 싫겠어요. 구해드릴 수 없어서 죄송..

  • 9. ..
    '12.8.10 11:13 PM (211.36.xxx.95)

    제가 미혼이구요.. 글로 배운 부부 생활이라 죄송하지만 ㅎㅎ

    일반적인 경우면요..남자가 밖에 한 눈 안 팔면 그렇게 배우자에게 성욕이 집중된다고...부러 결혼 약속을 지키려고 결심한 남정네들이 그렇게 된단 글을 읽었어요. 모든 남자들의 치명적 유혹인가? 하는 제목의 남자들이 쓴 책을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일방적인 표현이라도 뜻이 그렇다면.. 세련되게 가다듬어 줄 지언정 싫어할 일은 전혀 아니지않나 싶은데요.. 잘 모르면서 참견해 죄송해요.. 꾸벅

  • 10. 기냥
    '12.8.10 11:43 PM (211.36.xxx.84)

    부럽네요 아줌마..

  • 11. lana
    '12.8.11 6:37 PM (203.121.xxx.6)

    위에 점 두개님 미혼이라시면서 좋은 정보 주시고 가셨네요. 말씀도 이쁘게 하시고...

  • 12. 지니
    '12.8.11 6:57 PM (125.128.xxx.131)

    요일이나 날짜를 정해서 하시면 어떨까요
    서로 나이도 있고하니 몸생각도 하자고 하시면서요
    제경우엔 늦은나이에 애 낳고 힘들고해서 잠자리 힘들어했는데 어느날부터
    남편이 얘기도 잘 안하고 서먹해지더라구요
    바람펴도 내가 할말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내가 봉사좀 하면 남편이 좋아라 합니다
    본능적인 욕구 이니 적절히 충족시켜 줘야 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11 예전 일을 다시 꾼걸까요? ........ 2012/08/11 625
139310 새벽에 축구보면서 마음 조렸네요 1 ... 2012/08/11 822
139309 다리에 피멍이 들었는데요... 1 병원? 2012/08/11 1,238
139308 기성용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26 eee 2012/08/11 6,391
139307 “박근혜가 무죄면 정봉주도 무죄” 2 호박덩쿨 2012/08/11 1,140
139306 잡월드 VS 키자니아 5 오잉꼬잉 2012/08/11 2,223
139305 리듬체조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야 시킬 수 있나요? 6 지원 2012/08/11 3,999
139304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시나요..? 4 아이고 2012/08/11 2,507
139303 날씨 정말 선선해졌네요. 5 여름 2012/08/11 1,398
139302 인터넷으로 1 침대 2012/08/11 644
139301 응답하라 1997 질문요!! 6 미우 2012/08/11 1,937
139300 리듬체조 아시아 최초 올림픽 결선진출도 조작이죠. 33 언플녀 2012/08/11 5,593
139299 님들은 기분 우울할때 뭐하세요 14 기분 2012/08/11 3,752
139298 제가 그동안 82에 썼다가 삭제한 글을 구글에서 찾아보려면 어떻.. 2 ..... 2012/08/11 1,691
139297 한국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신분 없으실까요 10 ... 2012/08/11 2,244
139296 집주인과의 연락이 두절이네요. 5 .. 2012/08/11 2,466
139295 그냥 우리 인간적인, 배울점많은 블로그 공유합시다.^^ 389 ... 2012/08/11 31,400
139294 명란젓 살만한 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1 화창한 날 2012/08/11 1,428
139293 너무 느린데 업데이트는 대리점가서하나요 2 쓰리쥐 헬.. 2012/08/11 927
139292 남편분들 회사에서 실비보험 들어주잖아요.근데 또 추가로 드시나요.. 1 .... 2012/08/11 951
139291 강원도 횡성가는데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5 부자맘 2012/08/11 2,533
139290 금요일에 카드대금 나가면 토요일에 한도 안생기나요? 4 망했다잉 2012/08/11 2,217
139289 세탁조청소 받아보신분... 6 은새엄마 2012/08/11 2,375
139288 갑자기 남해여행을 가려는데 3 123 2012/08/11 5,023
139287 경주를 몇번째 가는데요-검색도했어요 3 경주 사시는.. 2012/08/1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