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시어머니 가구해오란글답글보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네요.

... 조회수 : 5,453
작성일 : 2012-08-10 19:29:29

시댁에서 아파트를 해줄 경우 여자쪽에서도 몇억대에 해당하는 혼수를 해가야 한다는 답변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뭐 결혼해서 잘 살면 상관없지만 만일 이혼하게 되면 남자의 경우 집은 그대로 남지만 여자가 해온 혼수나 집고치는 인테리어 비용 남자 시어머니 예단 같은건 그냥 공중분해되버리는거잖아요..

실제로 그런사례들도 많고..

그런데 어떤분이 남자통장으로 현금을 보낸 후 그 돈으로 알아서 하라고 하는 답변 주셨는데 그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통장에 돈을 남편에게 보낸 증거가 있으니 증명하기도 용이하고..

되도록이면 집을 반반씩 공평하게 보태서 공동명의하는게 좋겠지만 이미 남자가 집을 가지고 있는경우 집을 새로 장만할 수도 없으니 통장으로 현금을 한꺼번에 일단 보낸후에 그돈으로 장만하는거 정말 괜찮은 생각같아요.

시어머니한테 보내는 예단도 현물예단은 어느정도 직접준비한다고 쳐도 고액의 현금예단은 시어머님 계좌로 이체하구요..

그럼 이상하게 생각할까요?

IP : 222.106.xxx.1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령재밌다
    '12.8.10 7:31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분명 말나올겁니다-_-

  • 2. ...
    '12.8.10 7:35 PM (183.91.xxx.35)

    그런 경우에 이혼하면
    여자가 보낸돈 백퍼 다 받을 수 있나요?

  • 3. 그런거 걱정되면
    '12.8.10 7:35 PM (58.231.xxx.80)

    차라리 여자가 집하겠다 하면 됩니다.
    가구만 1억이상 할정도로 능력있는 친정이면 집사주겠네요

  • 4. 그보다는
    '12.8.10 7:35 PM (118.38.xxx.44)

    비슷한 수준의 집을 딸 앞으로 한채 해 주면 됩니다.
    여자가 자기 재산 갖고 결혼하면 혼수에 대해 별 말 없는 경우가 많고요.
    그 재산에서 수익이 나오니까요.

    같은 재산으로 시작하고 각자 명의이니 통장에 돈보내고 어쩌고보다 훨 낫고요.
    예단이야 그냥 인사치레 정도 하면 되고요.
    나머지는 각자 비슷한 수준으로 주고 받게 되고요.

    돈보내지말로 딸 명의로 재산을 만들어 주는게 더 낫죠.

  • 5. ㅎㅎ
    '12.8.10 7:35 PM (210.216.xxx.240)

    집은 부모이름으로 하는것도 좋은방법인듯

  • 6. ,,
    '12.8.10 7:40 PM (222.106.xxx.120)

    실제사례에서는 여자가 집값의 반을 보태거나 본인명의 집을 해와도 시부모님들은 남들한테 우리며느리가 뭐해왔다~예단 얼마 받았다고 과시하려는성향이 있어서.. 그리고 또 며느리가 집사는데 돈보탰다는건 자존심상해서 말하지 않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집값과는 별도로 또 예단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좀 양심 없긴하지만 그런기봐요..ㅡ.ㅡ
    그리고 집사는데 돈 보탰다고 시부모 무시해서 예단 조금하는거 아니냐고 트집잡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남자가 집을 해오는 경우 여자가 수억대 예단과혼수를 해가는 모양이더라구요,..

  • 7. 건너 마을 아줌마
    '12.8.10 7:41 PM (218.238.xxx.235)

    -.-;

    이혼할 각오로 결혼하는가 보군요........

  • 8. 아뇨
    '12.8.10 7:45 PM (58.231.xxx.80)

    저희 친구는 집값 반을 보탰는데
    시어머니 꼼짝못해요
    형님이 좀 친정이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발언도 하고 그러는데
    친구 집이 잘살다 보니 시어머니, 꼼짝도 못해요
    시어머니도 친척들 만나면 집값 반보탰다 말해요 둘째 며느리 친정 잘산다 자랑도 하고

  • 9. ..
    '12.8.10 7:46 PM (59.29.xxx.180)

    여자가 집하고 남자더러 혼수하라면 되지요.

  • 10. ...
    '12.8.10 7:49 PM (222.106.xxx.120)

    이혼할 각오로 결혼하는건 당연 아니지만 요즘 워낙에 이혼률이 높잖아요.. 몇천도 아니고 몇억대를 보탠다면 그런문제도 고려하게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혼시 여자 결혼비용은 허공으로 날라가는 사례도 많구요,,,

    정말 차라리 여자가 집하고 남자가 혼수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남녀 둘다 집마련한 정도의 재력이 있다면요..^^

  • 11. 중요한건
    '12.8.10 7:52 PM (58.231.xxx.80)

    아주 잘사는집 말고 전문직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 말고
    여자들 스스로 집할 마음도
    부모님들이 딸에게 집해줄 마음도 없다는거죠
    82에 집을 해왔니 집값 반보탰니 하는 분들 엄청 많은데
    제 친구 전문직 남자랑 결혼하면서 집값 반보탠 친구 말고는 아무도 없어요
    혼수 많이 해서 이혼시 억울할 정도로 많이 한 친구도 없어요
    500만원 부터 2천 정도가 보편적이고 늦게한 친구는 5천정도 했어요

  • 12. ---
    '12.8.10 7:56 PM (188.99.xxx.98)

    헉...정말 요즘에도 2천만원이 보편적인가요? 500만원은 또 뭐야;;;;;

  • 13. 그래도 마찬가지죠
    '12.8.10 7:58 PM (14.37.xxx.48)

    사라지는돈일듯.. 다시 받아낼수도 없는거잖아요..

  • 14. 원룸 얻나??
    '12.8.10 8:01 PM (125.181.xxx.2)

    500만원요? 너무 했다.

  • 15. ...
    '12.8.10 8:01 PM (222.106.xxx.120)

    중요한건님말씀대로 일단 집에서 아들과 딸의 결혼비용책정자체가 다르죠.. 아무리 82에서 외쳐봐야 옛날 마인드의 자식가진부모님들은 아직 아들한테만 몰빵하시고 딸은 그냥 혼수정도나 챙겨주는 분위기..

    저 결혼할 당시엔 10년도 더 전이라 집값이 지금처럼 비싸지도 않았지만 주변 대부분 친구들 결혼할때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가하는 분위기였구요.. 남편이 2억정도 하는집 사왓는데 전 결혼비용 총 5천들었어요. 그래도 예단 혼수 잘해왔다고 칭찬받았어요 ㅋ

    하지만 우리애들 결혼시킬때는 바뀌겠죠.. 워낙에 다들 한두명밖에 안낳는 분위기라 아들딸 구분 별로 없을 듯해요.
    저도 딸 결혼시킬때 집한채정도는 해줄생각하고 있는데 딸이 맞벌이에 집도 해갔는데 지금과 같은 시댁위주의 분위기에 전통적인며느리 역할을 시부모가 바란다면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 16. ..
    '12.8.10 8:06 PM (180.69.xxx.60)

    요새도 시댁위주 전통적인 며느리 역할에선 조금씩 벗어나고는 있죠. 게시판 보면 알듯이,, 이상한 올케들이 많다는데,, 사실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전통적 며느리 역할서 벗어나고 있으니 주변인이 보기에 이상해보이는 부분도 있어요.

    딸들에게 집해서 보내는데 예전처럼 눌려살 여자들도 드물거 같고요..여자도 할건 하고나서 당당하게 요구하는거지요. 우리때나 과도기이지 한 10년 20년후는 많이 바뀔거 같아요.

  • 17. ...
    '12.8.10 8:36 PM (59.15.xxx.61)

    도대체 집이고 예단이고
    왜 다 해주어야 하는데요?
    우리 같은 집은
    아들이고 딸이고
    아무도 결혼 못시키겠네요....ㅠㅠ
    대학까지 가르켜서 직장 있는데
    지들이 알아서 가면 안되는지???

  • 18.
    '12.8.10 9:21 PM (210.216.xxx.215)

    그런 걱정 안해도 될듯요. 결혼을 할지도 모르고, 시부모가 집을 해줄거 같지도 않으니까요 ㅎ 그냥 반반씩 내서 결혼하고 , 애는 낳든 말든 ㅋ

  • 19. 그니까요..
    '12.8.10 9:41 PM (14.52.xxx.59)

    어차피 남자 하는거 반도 안하면서 이혼까지 생각하고 너무 야박하게 따지는것같아요
    전 아들 그냥 장가 못 보내겠어요 무서워요 ㅎㅎ

  • 20. ..
    '12.8.11 3:37 AM (116.39.xxx.114)

    아이고...결혼하면서 잘 살 생각은 안하고 이혼 대비해서 통장에 돈을 꽂는다.....
    걍 남자랑 똑같은 집을 한채 더 사가세요. 그리고 집은 각자 채우면 되죠. 생활도 각자의 집에서 따로 생활....
    그럼 아무도 손해 안 보고 이혼할때도 손해 안 보고 좋잖아요.
    결혼을 아예 안하면 저런 수고도 안하고 이혼도 안하고 더 좋구요..
    제발 결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좀 합시다.

  • 21. ..
    '12.8.11 11:52 AM (203.228.xxx.24)

    통장으로 부쳐봐야 이혼할 때 그거 못 돌려받습니다.
    6개월 이내에 이혼할 경우 예단을 돌려주라는 판결이 있었지만 오래 살고 이혼할때는 그마저도 불가능.
    쓸 데 없는 머리 굴릴 필요 없어요.
    기본적으로 예단 혼수가 재산분할의 대상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69 82처럼 익명 보장 되는 자유게시판 있는 싸이트 뭐 없을까요? .. 9 -_- 2012/08/12 2,109
138368 넝쿨당에서 김남주부부 신혼여행가던 드라이브코스 어디죠 2 우리삐야 2012/08/12 2,684
138367 부동산임대처럼 가진자산에서 수입이 발생하는게 뭐있어요?? 1 .. 2012/08/12 1,204
138366 일본체조선수는 욱일승천기모양옷을 입었어요 2 수필가 2012/08/12 3,233
138365 연애관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 줬어요. 고마운 루 살로메.. 1 newyor.. 2012/08/12 1,453
138364 양승은 얼굴은 이쁘지않나요?? 16 .. 2012/08/12 3,020
138363 결혼준비 12 곰녀 2012/08/12 3,171
138362 다 거기서 거기인가요? 초등학습지 2012/08/12 718
138361 국제선 항공권 싸게 구입하려면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트윙클 2012/08/12 2,097
138360 자궁선근종으로 야스민을 먹다가 이틀 빼먹었어요 5 내일은 희망.. 2012/08/12 1,905
138359 200정도 들어갔는데... *변액ci통.. 2012/08/12 1,156
138358 지금 경기도권에 방안 온도 몇도인지 좀 알려주세요. 15 .. 2012/08/12 2,401
138357 그 분이 독도에 간 이유를 어찌 설명해주면 될까요? 2 속터져 2012/08/12 976
138356 여행사진을 망쳤네요..ㅠㅠ 13 폰사진 2012/08/12 2,511
138355 서울역에 갔더니 , 손연재 얘기 많이 하네요. 9 비오는 날 2012/08/12 2,308
138354 아줌마들이보는눈이.. 아침햇살.... 2012/08/12 1,346
138353 원룸이 이상하게 더워요..... 8 2012/08/12 2,401
138352 메이필드 호텔 뷔페 3 맛있나요? 2012/08/12 2,800
138351 어제 어떤 아줌마....말해주고 싶었지만... 6 ... 2012/08/12 5,623
138350 변진섭시 노래할때 ... 2012/08/12 1,896
138349 비가 엄청나게 내려요 다른 곳도 이러세요? 8 @>@ 2012/08/12 1,839
138348 폐렴이 의심될 땐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3 ... 2012/08/12 2,234
138347 거지란 표현은 실상을 잘 모르고 하는 무식한 표현입니다 16 여자재혼 2012/08/12 3,728
138346 생리통이 느껴진다면 그건 어떤 신호일까요?? 4 생리통없다가.. 2012/08/12 1,404
138345 요즘 1박2일은 4 2012/08/12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