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결혼하신 분들 봐주세요. 미국 시댁이니 저 몸 피곤할 때 한번은 안가도 되겠죠..?

----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2-08-10 16:35:45

시댁 방문할 일이 있어요. 남편 외할머니 (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시어머니와 사시게 되어 이사오셨거든요. 원래 저번 주 간다 어쩐다 하더니 시댁 식구들끼리 말도 잘 안맞고 해서 무산. 이번 주 간다네요.

그런데 제가 사랑니를 빼고 계속 몸도 찌뿌둥하고 잇몸 부은 건 많이 나았지만 아직도 잔여통이 있어요. 1주일째 왼쪽으로만 살살 먹고 있는데 왼쪽도 사실 레진 예정인 치아가 2군데나 되는 걸 오른쪽으로 아예 못 씹으니까 지금 견디고 있거든요.

 

한 마디로 깔깔 웃지도 못하고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습니다. 신경도 계속 치아 잇몸쪽으로만 곤두서구요.

내일 시댁가서 나름 시댁식구들 앞이니 자연스럽게 긴장도 되고 그런 생각하니까 좋은 분들이고 전혀 부담 안 주시는 분들인데도 벌써 피곤하네요.

 

사랑니 뺀 게 벌써 1주일이 넘었는데 왜 여태 그 쪽으로 못씹겠고 옆의 어금니까지 욱신거리는지-.-;;;;

 

말이 구구절절 길어졌네요.

한국분들이면 싫어하시겠지만 미국분들이니 몸이 안좋구만 하고 별 깊게 생각하진 않으실거 알면서도 제가 뼛속까지 한국 여자 아닙니까...^^;;

안가도 되겠죠. ? ( 글 곧 지울 예정입니다.)

 

 

IP : 188.99.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4:44 PM (72.213.xxx.130)

    남편에게 얘기해서 시어머니와 통화하거나 직접 통화하셔서 말씀 드리면 끝!
    남편 손에 선물이나 비자 기프트 카드 드려도 됩니다. 참, 카드와 함께

  • 2. ..
    '12.8.10 4:45 PM (80.203.xxx.221)

    저는 남편은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 시댁에 가는데 제가 가고싶을때만 가는데요. 뭐 거의 같이 가는 편이지만 몸이 안좋다거나 이러면 남편만 가요. 서양문화에선 이상한거 아니에요. 아무도 왜 신랑혼자 오나 이런생각 안하구요.

  • 3.
    '12.8.11 4:40 AM (109.189.xxx.129)

    미국은 아니지만 보통 몸이 안좋으면 안가도 돼요. 남편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74 영어 애니메이션 dvd 보여주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영어 2012/08/21 1,193
141773 운전면허학원 사기성이 농후하네요. 순진한사람 .. 2012/08/21 1,315
141772 올레 스카이라이프 달려고 하는데 원래 이러나요? 8 올레 2012/08/21 1,860
141771 흰옷에 파란물이 들었어요 1 ㅜㅜ 2012/08/21 2,236
141770 남편이 월급을 다 갖다주면 사랑하는건가요? 12 질문 2012/08/21 3,581
141769 서울 지역 스케일링은 보통 얼마씩 하나요? 1 서울 2012/08/21 1,224
141768 여행만 하면 홀로 아프게 되는 우리 가족.. 6 속상하네요 2012/08/21 1,500
141767 박근혜 전략 잘짜네요 14 봉하라 2012/08/21 3,024
141766 티셔츠 소매 오버로크가 풀어져서 세탁소에 맡겼는데요.. 3 수선 2012/08/21 2,385
141765 19)유교사회가 한국여자 보호하는 측면도 있음 7 ㅎㅎ 2012/08/21 2,350
141764 남편이 애들 데리고 여행갔어요 3 좋아요 2012/08/21 1,723
141763 수영복이요^^ 2 여왕이될거야.. 2012/08/21 1,148
141762 오늘의 82는.. 10 날도흐리고... 2012/08/21 1,621
141761 목동 초4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산타4 2012/08/21 2,127
141760 가정용 LED TV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랄라 2012/08/21 703
141759 30개월... 친구없는 아기 있나요? 4 궁금 2012/08/21 2,338
141758 다들 신혼때는 남편이 잘해주는거죠? 9 궁금 2012/08/21 2,457
141757 길거리에서산 멸치 고민이예요. 7 그냥 푸념 2012/08/21 1,508
141756 저 좀 도와주세요 2 .. 2012/08/21 719
141755 28개월 아이 민간 어린이집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가맘 2012/08/21 921
141754 교통사고 합의금에 대해서 여쭐께요... 7 소란 2012/08/21 1,880
141753 2분 사이에 우산 잃어버렸어요 9 좀도둑 2012/08/21 1,554
141752 호피무늬 티...안입어지겠죠?;;; 8 40대초 2012/08/21 1,659
141751 알파카 숄카라 코트 있으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8/21 2,087
141750 영화 노트북 슬프네요 4 .. 2012/08/21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