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성없는 아이

후리지아향기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2-08-10 15:08:37

요즘 아이들이 데체적으로 인사성이 없는것 같아요

얼마전 남편 친구들 가족과 여행을 함께했는데 처음 볼때부터 인사를 안하더니 헤어지는 날까지 인사를 안하내요

4박5일동안 그아이의 목소리는 거의 듣지를 못하고 혼자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 가네요 ㅠ ㅠ

그 아이 전교1등한다고 엄마는 자랑이 대단한데 내가 보기에는 아이가 얼굴에 짜증이 꽉차있네요

어쩜 4일동안 한번을 웃지를 안나요

공부잘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더라구요

IP : 222.101.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8.10 3:13 PM (112.144.xxx.68)

    애들 천방지축 까부는 거보다 인사 안하는 애들이 젤 보기 싫더라구요

  • 2. ..
    '12.8.10 3:18 PM (122.36.xxx.75)

    인성교육이 제일 먼저 되어야하는데... 아이가 행복해 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공부시키고 강요하고..
    제대로된 성인으로 자라지 못하죠..

  • 3. ...
    '12.8.10 3:23 PM (14.46.xxx.116)

    인성교육이라기 보다 성격상 인사 못하는 아이 있더라구요..눈도 안마주치고...아이가 아기때부터 엄마랑 눈을 안맞추고 고개를 돌려서 엄마가 굉장히 고민을 했고-직장맘이라 할머니가 키웠어요.- 근데 학습적인면이나 다른 문제는 없고 ...공부는 오히려 잘 하는데..엄마도 고민이지만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더라구요.크면서 나아지길 바랄뿐..그냥 저 아이가 마음 한쪽이 아픈 아이구나 생각하세요..억지러 인사해라 웃어라..그럴 수도 없겠더라구요..주변에서 먼저 다가가 웃으며 말 걸어주고 인사해주고 자꾸 그렇게 해 주는 수 밖에요.그리고 아이에게 먼저인사하길 기다리는 어른 모습도 저는 별로에요.저는 길가다 아이 친구들 만나면 제가 먼저 인사해요..누구야 안녕~하고 그럼 애도 다 안녕하세요..인사합니다..제가 인사 안하면 그냥 뻘쭘뻘쭘 그냥 지나갈것 처럼 보이지만 자꾸 그렇게 인사시키면 애들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것 같아요.

  • 4. ....
    '12.8.10 3:42 PM (112.158.xxx.64)

    큰아이는 일찌부터 인사를 시키는대로 잘했어요. 자아기 생기기 시작할무렵 6살??인사를 안해요.
    자꾸 딴청부리고. 작은아이는 수줍음이 많아요. 인사시킴 뒤에 숨습니다. 못들은척하고요.7살입니다.
    아이마다 시기가 있는듯해요. 울집은요. 그때가 지나면 인사 잘 하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강압적으로 인사시키지 말라고 하네요. 인사에 조금 덜 민감했음 좋겠어요. 말버릇없고
    너무심하게 버릇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나가는 반항정도나 커가는 과정으로 봐주세요.
    아이키우시면서 너무 잣대로 잰듯 반듯함을 바라기는 어려운듯하네요.
    인성하고는 다른듯합니다. 아이마다 바르고 부모가 가르키는대로 시키는대로 커주지 않네요.
    엄마가 인사 잘하면 아이도 잘한다고 하는데 것도 좀 지켜봐야할듯해요. 우리집은 부부 인사 완전잘하고요.
    11살아이는 2학년이 지나면서 다시 인사를 잘하기 시작했고요. 작은아이는 시간을 더 갖어야할듯하네요.

  • 5. 안한 아이는
    '12.8.10 3:54 PM (203.226.xxx.246)

    몇년을 지켜봐도 안하는 아이는 안하더군요. 수줍어서 그런가 싶어서 몇년을 이웃에서 친하게 살면서 봐도 안해요.

  • 6. 마음
    '12.8.10 4:14 PM (112.163.xxx.30)

    인사안하는시기가있더라구요,,,6살정도엔잘안하더라구요,,시기가지나니안시켜도잘하는데,,한아줌마가엄청사나운얼굴로놀이터에앉아있어,,첨엔누군지몰라서,,누군지알곤너무무서워안했더니 인사안한다고난리더랍니다,,.웃ㄱㄹ건,,자기엔날보면 아예아는체도안하는데..남아이인사안한다고,,,훈계하고ㅜ따질려다 참았네요

  • 7. .;;
    '12.8.10 4:32 PM (180.231.xxx.115)

    그럼 원글님이 인사해보세요 먼저..
    얘야!안녕?
    그럼 걔도 언젠간 하겠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5 마르쉐초특급부페 30%!!!!! 1 릴리리 2012/10/18 1,594
166064 초4남아 운동화 사이즈~알려주세요 9 선물용 2012/10/18 1,279
166063 [국감]한전, 전기요금 올리려 ISD 제소까지 검토했었다 .. 2012/10/18 728
166062 지방시 판도라 백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2 음.. 2012/10/18 6,453
166061 면접보고 왔는데.. 2 위로가 필요.. 2012/10/18 935
166060 은사께서 얼마 있으면 생신인데 어떤 선물이? 스승의은혜 2012/10/18 694
166059 아이를 끼고 돈다고 말했다는데... 7 누나 2012/10/18 1,447
166058 대상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7 다시질문ㅠㅠ.. 2012/10/18 693
166057 '남영동 1985', 충격+공포 담긴 예고편 공개 2 베리떼 2012/10/18 1,370
166056 노스페이스 가장 큰 매장이 어딘가요? 2 노스페이스 2012/10/18 1,234
166055 잠잘때 입을만한 면으로된 셋트 잠옷 2 wkadht.. 2012/10/18 1,415
166054 분노로부터의 자유...라는 책있으신분 ㅜㅜ 2 우슬초 2012/10/18 1,047
166053 천연 여드름 비누 좀 추천해주세요 5 궁금 2012/10/18 2,081
166052 신세계강남점.. 이거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12 .. 2012/10/18 8,785
166051 태권도 사범님한테 말을 해야할까요? 7 어이없음 2012/10/18 1,293
166050 미혼, 주변사람의 이야기 - 제가 예민한 걸까요? 5 답답 2012/10/18 1,677
166049 지방에서 논술 치러 서울 가면 숙소는 어디로 정하나요? 5 고3맘 2012/10/18 1,239
166048 5살 아들..--발음이 안좋아요.권상우 발음. 9 차니맘 2012/10/18 2,767
166047 앞머리 기르신 분들은 어떤 헤어스탈이신가요? 4 앞머리 2012/10/18 1,631
166046 82에서 이후 이야기가 궁금한 글 있나요? 12 궁금한이야기.. 2012/10/18 2,481
166045 내년 중학생 되는 6학년 아이 전집 어느 것이 좋은가요? 추천 .. 11 초6맘 2012/10/18 3,075
166044 결혼기념일이라 초6 아들더러 선물 사달랬더니 20 아들 2012/10/18 3,181
166043 어머니께서 김장을 담가주시겠다는데(심각한 이야긴 아닙니다.) 35 김치 2012/10/18 4,158
166042 얼린 쑥이 너무 많아요~ 8 쑥덕쑥덕 2012/10/18 2,825
166041 조말로? 향수가 그렇게 향이 좋을까요? 6 어떻길래 2012/10/18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