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고 쳤네요..카드에서 모르는 돈이 매달 30만원씩 빠져 나가길래 알아보니 보험회사에서 청구한거 였어요..
자기는 보험 든적도 싸인한적도 없다고 그러는데..알고보니 두달전 전화온거 통화 엿들었는데 복리 이자 6%로 어쩌구 저쩌구 적금드는거 상품 전화 받고 있길래 적금든거 많다고 제가 끊으라고 했는데, 카드 번호 불러주더니 끊더라고요..
왜 들었냐고 뭐라 하니까 들은적은 없고 자기네들이 상품 계약서 보내준다길래 일단 받고 그거 보고 거절해도 된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카드번호는 왜 불러주냐고 그랬더니 서류 보내준다 해서 불렀대요..미친)
이미 돈은 빠져 나가데요(두달동안 60만원)..정말 황당해서..남편이 허술하게 한점도 있지만 이런 저축성 보험(남편말로 그당시 통화할때도 농협 어쩌구 그랬지 무슨 회사 보험 상품이라고 얘기 안했대요..15년짜리라는것도 절대 얘기 안하고..)..이렇게 계약서 싸인없이 강제로 들게 하는거 다 취소 할수 있을까요? 단순히 전화한통만으로 바로 가입해서 돈이 빠져나갈수 있을까요? 싸인도 없이...???
정말 열뻗쳐 화가나요..무슨일을 이딴식으로 하는지..카드번호는 왜불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