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몇 년이나 쓸 수 있나요?

에어컨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2-08-10 13:01:37
어제 서울은 마지막 열대야라고 하더군요.
너무 습해서 그래 밤에 에어컨 트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다 결심하면서 틀고 잤는데
실외기 소리가 너무 시끄럽네요.
창문 다 닫고서도 잠을 설칠 정도로..

99년 구매한 13년된 6평 LG 벽걸이인데
오래 되서 그런 건지 원래 실외기 소리가 그렇게 큰 건지..
성능에는 별 이상없구요.

올해 말고는 1년에 몇 번 안 쓰다 보니
햇수로는 13년이긴 한데 성능과 외관도 크게 오래 되 보이지 않고
이 에어컨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세탁기도 lg 통돌이 13년 됬는데 고장 한 번 안 났고..
(솔직히 좀 바꾸고 싶은데 멀쩡한 녀석을 버리려니 죄책감에.. ㅎㅎ)
대우 양문형 냉장고도 9년째인데 튼튼하고

고장 안 나면 안 바꾸는 저같은 사람은
언제쯤 이 녀석들을 바꿀 수 있을까요? ^^
IP : 175.209.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이
    '12.8.10 1:10 PM (122.45.xxx.33)

    이십년 된 에어컨 아직도 씨~원 함돠

  • 2. 저도..
    '12.8.10 1:22 PM (203.241.xxx.14)

    뭐든 고쳐서 쓸 생각이고 멀쩡한거 버린다는건 상상도 못하네요.
    잘들 벼텨주기만 바래요 ㅋㅋ
    (이제 7년차..)

    가전제품은 복불복 이라는데 아직은 모두 멀쩡하네요~

  • 3. 얼마전에
    '12.8.10 1:40 PM (211.107.xxx.33)

    국밥집에 갔는데 그가게 에어컨이 골드스타였어요

  • 4. 95년산
    '12.8.10 1:43 PM (222.106.xxx.228)

    저희 집 에어컨이 95년산 골드스타 벽걸이 에어컨이네요.
    아직 잘 돌아가요. -_-;;

  • 5. 아줌마
    '12.8.10 1:56 PM (58.227.xxx.188)

    저희집 95년산 에어컨도 여전히 잘 돌아가드라구요.

    집이 시원한 편이라 일년에 하루이틀...길어야 일주일 정도 사용하는데 올해도 시원한 바람 잘 나옵디다...ㅎㅎ

  • 6. 에어컨
    '12.8.10 2:06 PM (175.209.xxx.144)

    94년에 많이들 데이셔서 95년에 많이 사셨나봐요 ^^

  • 7. 96년산
    '12.8.10 2:24 PM (203.238.xxx.24)

    아직 멀쩡해요
    lg, 아이가 위에 올라가고 막 그래서 자동 열림이 망가졌는데
    부품이 없다고 해서 겨울에도 열고 살다가 또 어느날부터 작동되네요.
    이사하고 가스만 다시 주입하고 잘 쓰고 있어요.
    우리집은 삼성거는 다 고장이고 엘쥐만 버티고 있네요

  • 8. 친정집
    '12.8.10 3:36 PM (211.63.xxx.199)

    20년된 에어컨도 아직 잘 돌아가요~~
    울집 에어컨도 99년도에 산건데 멀쩡하구요. 실외기 소리 그렇게 크지 않구요.
    a/s 한번 받아보세요. 팬이 뭔가 헐거워져서 소리가 클수도 있어요.
    예전에 울집 선풍기너 너무 시끄럽게 소리가 나서 이게 수명이 다 됐구나 생각했었어요.
    근데, 어쩌나보니 팬이 덜 조여져서 시끄러웠다라는걸 알게됐어요. 다시 꽉 조이니 소리가 안나요.

  • 9. 지난 주 신문에
    '12.8.10 4:08 PM (220.127.xxx.165) - 삭제된댓글

    30년 된 에어컨 소개되었죠.
    아직도 쌩생 바람 잘 나온다는 것 같았어요.
    상표가 금성이었지요,아마!

  • 10. 혹시요..
    '12.8.11 12:27 AM (110.11.xxx.69)

    저희 집엔 전에 살던 집주인이 집 옮기면서 떼가지 않은 에어컨이 있어요.

    참고 참다가 엊그제 5일 밤에 처음 틀어봤는데 리모콘이 고장난 거예요..

    93년 제품이예요.

    작년엔 그거라도 잠깐 틀었었거든요.

    그 땐 괜찮았는데 올해는 리모콘이 안되고 어쩌다 켜지기는 하는데 온도가 24도로 맞춰져 조절이 안돼요..

    꺼지지도 않구요 아예 코드를 뽑을 수 밖에..

    서비스센터가니 15000원에 새로 구입하래요..

    고민했지만

    그 에어컨을 들고 이사나갈 것도 아니고

    내년엔 집문제가 또 어찌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니 15000원도 아깝네요..

    혹시 처박아 놓은 옛날 lg에어컨 리모콘이 있으시면

    제게 아주 저렴히 넘기시면 안될까...

    집정리중 나중에라도 발견하시면 버리지 말고 제게 연락 좀 주십사 남겨봐요

    제가 장터에 남긴 글이예요.. 오래된 엘지 쓰는 분들 댓글들 보고 혹시하는 맘에 부탁드려요.

    바꾸신다거나 에어컨을 내놓으시게 되면 연락좀요.. 불쾌해하진 마시길요.

    잘 쓰시고 계신 거 잘못돼길 바라는 마음은 절대 아니니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227 작년에 코스트코에 아이들 용으로 아이더 얇은 패딩있었습니다. 4 코스트코 2012/12/02 2,879
187226 메이퀸 볼때마다 5 메이퀸 2012/12/02 2,763
187225 꼴통 보수의 선택 6 TK 2012/12/02 1,244
187224 이불속 뭐가 좋으세요? 좋은 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5 이불 이불 2012/12/02 2,083
187223 택배비만 받고 면세점 구매대행 하시는 분들은 왜해요? 9 rrrrr 2012/12/02 4,169
187222 박근혜가 강력한 대통령 후보라는 사실이 16 .. 2012/12/02 2,461
187221 매매가 2억 9천만원정도 하는 새아파트....전세가 얼마나 할까.. 4 새아파트 2012/12/02 2,713
187220 왕상한 저 인간 기도 안 차네요.. 10 심야토론 2012/12/02 4,304
187219 26년 눈물흘릴 각오하고 봐야할까요 9 낼 보는데 2012/12/02 2,033
187218 심야토론 새누리당 패널 5 번데기발음 2012/12/02 1,945
187217 백화점 문화센터 쿠킹클래스 처음 가보는데요 혼자인데 괜찮겠죠? 5 초보주부 2012/12/02 2,568
187216 그것이 알고싶다 무죄라니! 판사 맞나? 1 허얼 2012/12/02 1,689
187215 토요일밤에는 볼 것도 없고 최후의제국 보면서 하... 현시대를 .. 1 토요일은정말.. 2012/12/02 2,691
187214 30중반 샤넬서프백 어떤가요? 4 ^^ 2012/12/02 5,299
187213 교수님이 얘기하는게 즐거운데 시간이 다됬다...라는말 1 서울대1차합.. 2012/12/02 1,757
187212 그것이알고싶다 사망자 사인이 뭐였죠? 1 ㅡㅡ 2012/12/02 3,821
187211 지금 KBS2에서 하는 영화 제목이 뭔가요? 1 .. 2012/12/02 1,571
187210 글 지웁니다. 11 dae 2012/12/02 1,964
187209 원주 동물원 크레인 관련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3 --- 2012/12/02 1,421
187208 2005년 조선일보에 실린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10가.. 11 .. 2012/12/02 2,534
187207 정청래의원 깔때기... 10 ........ 2012/12/02 2,501
187206 백화점 카드 만들기 ... 2012/12/02 1,092
187205 가죽침대 좀 골라주세요. 가격은 비싸고 못고르겠네요. 6 가죽 2012/12/02 1,746
187204 이렇게 입어도 될까요 2 결혼식때 2012/12/02 1,182
187203 해운대 유람선 추천할 만 하신가요?? 1 .. 2012/12/02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