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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아기가 귀여우세요?^^

ㅡㅡㅋ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2-08-10 11:28:35

두달후 돌되는 딸래미 키우고있어요ㅋㅋ
좀 순한편이라그런지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늘언제나 항상 이지만 그래도 요즘들어
특별히 귀여울때..
ㅡ기저귀차서 방방한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이방저방 혼자
놀러다닐때
ㅡ더워서 다들 거실에서 자는데 아침에 이불개려고하면
강아지처럼 이불위로 뛰어들때.. 비켜~~!비켜~~~하면서 이불을
잡아당기면 자기랑 노는건줄알고 더 신나서 이불속에 파고드네요ㅋㅋㅋㅋ
ㅡ밥먹을때 꼭 자기도 숟가락질을 하려고하는데 숟가락으로
밥떠서 상위에 붓고 그걸 다시 떠서 밥그릇에 넣을때..
ㅡ장난감, 리모콘, 쪽쪽이,자기손가락 등 신나게 빨다가
어느순간 생각난듯 내입에 넣어줄때..^^;;;;;;;;;;;;

저 팔불출이죠? ㅋㅋㅋㅋㅋㅋ
남들보기엔 별거아닌것들인데 역시 내새끼라 그런지
작은행동하나하나가 아주 그냥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ㅋㅋ
아기 혹은 아이키우시는 분들
어떨때 그렇게 귀엽고 이쁘세요?
저같은 분들 많으시죵?ㅋㅋㅋㅋ
IP : 118.223.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구름
    '12.8.10 11:29 AM (59.19.xxx.155)

    아기들은 다 이뻐요,,,,전 꼬물꼬물한 손꾸락지와 발꾸락지 ㅋㅋ

  • 2. ...
    '12.8.10 11:31 AM (123.142.xxx.251)

    잘 멀을때..잘때요..

  • 3. 안예쁠때가
    '12.8.10 11:34 AM (112.148.xxx.143)

    있을까요... 전 애들이 이젠 다컸어도 배냇머리 빠진 딱 베개 닿았었소~~ 하던 뒷통수요...

  • 4. BRBB
    '12.8.10 11:37 AM (222.117.xxx.34)

    잘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발이랑 손..
    '12.8.10 11:48 AM (110.70.xxx.37)

    오동통한게 넘 이뻐요..
    다른애들에 비해 작고 말랐는데
    손발은 어찌나 오동통한지

  • 6. ...
    '12.8.10 11:50 AM (58.126.xxx.66)

    돌 지만 조카에 며칠만 같이 있어서 그런지 으앙 하고 울 때도 귀엽던데요. 또 금방 지혼자 뚝하고 그치는 것도 웃기고요. 먹는 것도 엉덩방아 찧는 것도 뭐 다 귀여워요.

  • 7. ...
    '12.8.10 11:50 AM (110.70.xxx.219)

    우는모습(입 크게 벌리고 울때보면 안에 혀가 바르르 떨려요ㅋㅋ)
    똥 싼다고 힘주느라 얼굴이 벌개질때
    물티슈 하나씩 다 뽑느라 삘 꽂힌 모습,
    어느덧 기저귀 안차고 팬티라는걸 입을때(사람 팬티가 맞나 싶게 앙증맞아요

  • 8. ...
    '12.8.10 11:57 AM (117.111.xxx.128)

    저랑 같은 개월수 아기 키우시네요~
    마찬가지에요ㅠ 승질부리면서 울때도 "저 쪼끄만게 어따대고 승질이야"하면서 귀엽고 예뻐요ㅋㅋㅋ
    언제 이렇게 키웠나 제 스스로 기특하고요ㅋ

  • 9. 요리초보인생초보
    '12.8.10 12:02 PM (121.130.xxx.119)

    제가 좀 외모차별이 심한 편인데 어제 지하철에 어떤 남아처럼 보이는 애가 옆에서 봤더니 좀 덜 생겼더라고요. 얼굴 모양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험프티덤프티처럼 생겼는데(아가야, 미안) 똘망한 눈으로 져 쳐다보니까 갑자기 예쁘더라고요. 저도 활짝 웃어주고요. 애들 눈은 묘한 마력이 있어요.

  • 10. ㅎㅎㅎ
    '12.8.10 12:03 PM (117.111.xxx.3)

    엄마가 이쁘신데요 뭐
    그런걸로 짜증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 11. 아줌마
    '12.8.10 12:03 PM (58.227.xxx.188)

    잘때...

  • 12. 아유
    '12.8.10 12:28 PM (125.135.xxx.131)

    표현력이 좋으시네..
    너무 귀엽다..
    눈에 선하게 그려져요..
    애 다 키우고 난 지금 그 시절이 그리워요.
    물론 고등학생이라도 여전히 귀여워요.
    하지만 아기는 말랑말랑, 보들보들..그 귀여운 존재..그립네요.

  • 13. ..
    '12.8.10 12:31 PM (110.14.xxx.70)

    엎드려 엉덩이 쳐들고 잘때..
    침 질질 흘리면서 내 얼굴에 뽀뽀할라고 덤벼들때..
    고 나이때는 뭘하든 다 이쁨......^^

  • 14. 쓸개코
    '12.8.10 12:32 PM (122.36.xxx.111)

    울조카 응가할때 그 조그만 손을 주먹쥐고 응~~ 하면서 부르르 떨때.
    집에 조그만 라이오카세트가 있는데 다이얼 돌리다 댄스음악 나오면
    고개를 까닥까닥 엉덩이를 씰룩씰룩 리듬탈때^^

  • 15. 어머나
    '12.8.10 12:37 PM (58.124.xxx.211)

    1위: 잘때
    2위: 침 질질 흘리면서 자기 주먹 먹으려고 입을 아구아구 벌리고 힘쓰고 있을때
    3위: 뒤집을때

  • 16. ㅎㅎ
    '12.8.10 2:18 PM (210.121.xxx.182)

    1위 : 잘 때
    2위 : 잘 때
    3위 : 잘 때...

    저는 정말 최강 순둥이 키웠는데도.. 고맘때는 잘때가 젤 이뻤어요..
    지금 네 돌 다됐는데.. 항상 이뻐요.. 단 더운데 들러붙을 때는 이뻐도 힘들지만요~~

  • 17. ^ㅇ^
    '12.8.10 2:43 PM (122.128.xxx.184)

    하품할때 정말 귀여워요 ~ 그 아이가 이제 고3이네요

  • 18. 당근
    '12.8.10 3:23 PM (112.214.xxx.209)

    잘때요. 세상근심 하나없는 표정으로 쌔근쌔근 잘'때랑
    엉덩이 실룩실룩 춤출때요.
    지금은 중2인데 잘때만 내자식 같아요.-.-!!
    눈떠서부터 짜증에 잘때까지 투덜거릴 땐 옆집자식이었음 싶어요. 흑흑.

  • 19. 쇼핑좋아
    '12.8.10 3:42 PM (203.226.xxx.92)

    40 일된 딸보는데요~ 모든게 다 이뻐요~^^
    손짓 발짓 다 귀엽고~^^
    쮸쮸먹으면서 뭐가 그리 흡족한지 배 꿀렁거리게 웃는것도 미치게 귀엽고~
    다 이뻐 죽겠어요 ㅋㅋ

  • 20. ..
    '12.8.10 6:26 PM (180.224.xxx.39)

    짧고 오동통한 손가락(특히 엄지) 꼬무락대며 이것저것 만지는 진지한 모습
    저도 괜히 땡깡 피우며 울때.. 자세히 보면 입안 혀가 바르르 떨리는 모습 넘 웃기구요
    까르륵 웃을때 위아래 몇개 난 하얗고 귀여운 이빨
    아기체육관 피아노 치며 씰룩씰룩 리듬 타는 뒷모습
    눈마주치면 환히 웃을때
    식탁의자 밑 같은 좁은데 들어가서 못 나오고 낑낑대다 울때
    아깐 혼자 으어엉~~~징징~~~ 대길래 뭐하나 봤더니 바닥에 떨어진 제 신용카드를 통통한 손으로 못 집어서 답답해하더라구요
    어른처럼 두다리를 꼬고 흡족한 표정 지을때도 넘 웃기고 귀여워요
    그리고 최고는 엄마품 파고들때.. 잘때요 ^^

  • 21. 원글
    '12.8.10 6:37 PM (118.223.xxx.25)

    아...윗님 너무 공감되고 귀엽네요ㅋㅋㅋ
    카드못집고.. 이것저것진지하게 만지작대며 노는거며..ㅋㅋ
    정말 울때 입속에 혀가 꺼이꺼이떨리는게 넘 귀여워서
    울때마다 들여다봐요ㅋㅋㅋ
    아기들은 정말 신이주신 축복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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