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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피곤해요

우울하다...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08-10 11:00:00

이러면 안 되는데 말 그대로 사람이 피곤해요 더블어 나 자신도 피곤해요

왜 이리 사람들한테 섭섭할까요 그냥 나혼자 동 떨어진 기분이에요

부모 형제도 그렇고 나한테 모진 소리들이나 하고 아님 그냥 ㄱ 무시...

동네 엄마중에 한명도...

진정 날 호구로 본건지 내가 우스워 보이는건지

나한테 에이라는 엄마 욕을 하더라구요

저 엄마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아느냐 받아먹을줄만 알지 진짜 여태 콩한쪽 나눠주는 꼴을 못 봤다면서

그러냐고 했어요

그러고 잊었어요

근데 그 엄마를 이 더운날 자기집에 불러 것도 그 엄마 애들 셋까지 다 불러 밥해먹이고 놀앗더라구요

뭔가 싶더라구요

그걸 또 나한테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는데 솔직히 황당하데요

근데 또 그 엄마한테 주먹밥 도시락을 싸서 줬나봐요

잘 먹었네 어쨌네 그릇을 돌려주네 마네 하며 둘이 얘길 하는데

바로 내옆에서 그러는데 진짜 아...그 황당함이란...

나한테 그 엄마 욕심 많에 어쩌네 얘기했던건 다 잊었나봐요

그리고 다른 비라는 엄마 욕을 또 그렇게 해요

목소리 크고 말 많다구요

말도 가리지 않고 막 한다구요

근데 그 엄마랑 주말에 같이 찜질방 가기로 했데요

애들 다 데리고

ㅎㅎㅎ 걍 웃기데요

진짜 무서운 여자다 싶은 거에요 이쯤되니

또 다른데 가서는 내 욕 하고 다니겠지 싶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그뿐 아니라 욕해놓고도 엄청 친하고

아 진짜 뭔가 상대하기 싫다 싶은데

또 나한테 딱 붙어서 팔짱끼고 걸어가고

진짜 이게 뭔가요~~~

걍 좋은게 좋은거라고 한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근데 가면 갈수록 이 여자가 무서워 지네요 솔직히

IP : 218.4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11:08 AM (59.19.xxx.155)

    세상사 그렇더라고요,,,

  • 2. ...
    '12.8.10 11:48 AM (110.35.xxx.56)

    세상사 안그런 사람도 무지 많아요..
    그 여자가 특별히 무섭네요..무서운 여자에요.

  • 3. 답답
    '12.8.10 12:01 PM (112.149.xxx.111)

    님 괴뇌의 근원이 한 줄에 나타나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한 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그런 여자랑은 차라리 적으로 지내는 게 나아요.
    그럼 최소한 나한테 팔짱 끼는 뻘짓은 안할테니까.
    소심한 사람의 공통점이 화 못내고, 싫어도 참는 거예요.
    어렵게 살지 마세요.

  • 4. 답답님 말씀이 정답.
    '12.8.10 12:31 P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안보시면 될일을 그거 또한 인맥(?)이라 생각하시고, 이꼴 저꼴 다 보시며 참고 계신가 봅니다.
    하등 도움될 일 없으니 이쯤에서 모르는 사이로 발전(?)하세요. ㅎㅎㅎ
    전 안보는데요. 그런여자...
    그런여자들이 꽤 있더군요. 약간 정신병자같아요. 컴플렉스,자격지심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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