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살 늦은 나이에 7급공무원 합격하고

나이 조회수 : 24,700
작성일 : 2012-08-10 09:50:40

지금 임용유예중인 사람인데요.사실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긴 했는데 치전에 가고싶어

다시 치전 공부를 하고 싶은데 나이땜에 좀 걱정이네요.내년 36살에합격해 37살부터 치전다녀서

41살부터 치과의사 하더라도 공무원 하는것보다 기회비용 따져도 훨 낫겠죠?

나이도 적지 않은데 자꾸 꿈만 찾는거 같기도 한데;  

IP : 121.135.xxx.1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2.8.10 9:52 AM (211.200.xxx.241)

    능력 있으신분 이시네요.. 부럽습니다... 님 이 하고싶은 일 할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이......

  • 2. 치과의사는 생명이 짧아서
    '12.8.10 9:54 AM (58.231.xxx.80)

    나이들면 손님들이 싫어해요 . 의사중 제일 생명 짧은게 치과의사고 여의사 별로 선호 안한데요
    손님들이..수능까지 몇달 안남았는데 공부 재능 있으신가봐요 부럽네요

  • 3. 글쓴이
    '12.8.10 9:54 AM (121.135.xxx.180)

    손발 오그라 들지만 제가 나이에 비해서 동안이라 35살이지만 20대처럼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는 답니다;

  • 4. 부럽습니다
    '12.8.10 9:55 AM (211.42.xxx.254)

    다만, 치전에 다니시는 동안의 생계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만일 부모님이 해주시는 거라면 너무 자기 꿈만 꾸고 공부만 하는 기간이
    길어보이긴 해요.
    스스로 자립하여 학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찬성합니다!

  • 5. 나님
    '12.8.10 9:57 AM (222.114.xxx.57)

    집에.돈있어서 몇억되는 개원비용 감당되면 당연 치전이 낫죠. 페이닥하면 공무원이 낫다 한표.

  • 6. ..
    '12.8.10 9:57 AM (211.253.xxx.235)

    공무원 합격하기 전엔 뭐하셨었는데요?
    간혹 보면 그냥 매일 공부만 하는 사람 있어요.
    나가서 사람들하고 섞여서 돈 벌 자신없는 경우 뭐한다 뭐한다하면서
    공부만 디립다 하는거죠. 부모님한테 빌붙어서요.

  • 7. 전문직
    '12.8.10 9:57 AM (123.109.xxx.64)

    본인이 영업마인드가 있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면 치과의사 그 나이에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100세 시대라서 의사들도 은퇴 하는 시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고.
    공무원이 아무리 철밥통이라도 정년퇴직하고 나면 하던 일 살려서 할 수 있는 게 마땅히 없어요.
    봉사활동 하면서 연금 받으며 살거나 공부를 더 한다거나 모아놓은 돈으로 장사 한다거나.....
    전문직 따라 갈 수 없어요.
    치전 가면 기회비용이 1억 이상일텐데 그거 감당 할 수 있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 있으시면 본인이 더 이끌리는 거 하는 게 맞죠.

  • 8. 당연
    '12.8.10 9:58 AM (39.115.xxx.2)

    의사와 비교는 안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몇 년 공부하셨는지요?
    제 동생이 36인데 이제 시작한다고 해서 걱정됩니다

    회사원인데 회사 다니면서 할 수 있나요? 스카이 인문대 나온 아인데요
    저도 퇴사를 하려는 마당에 참 심란하네요..

  • 9. 글쓴이
    '12.8.10 9:59 AM (121.135.xxx.180)

    30대초반까지 직장 다녔죠.그 후에 공무원 준비했는데 그게되니 이제 전문직이 되고 싶고;

  • 10. ...
    '12.8.10 10:01 AM (180.228.xxx.117)

    힘껏 공부해서 그 어려운 7급 공무원 합격해 놓고 다시 치전요?
    평생 공부만 하다가 인생 보내실려고요>
    어서 시집도 가시고 그 좋은 머리로 열심히 성실히 근무하셔서 6급,5급,서기관, 이사관~~~팍팍 올라 가시면
    치과 의사 부러울 것 없어요.,

  • 11. 글쓴이
    '12.8.10 10:01 AM (121.135.xxx.180)

    내년까진 현재 인원대로 뽑더라구요;나이도 있고 하려면 내년에 꼭 합격한다는 자세로 공부해야 겠죠.

  • 12. 당연
    '12.8.10 10:03 AM (39.115.xxx.2)

    원글님 답변 감사합니다.. 참 능력있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 작년에 의전 간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는 37..-_-
    별로 힘 안들이고 가더라구요. 도전해볼 만 한 것 같긴 한데요
    주변에 의사가 있다보니 역시 아무리 개업의가 힘들다고 해도
    너무나 큰 차이가 나더이다. 전문직과..

  • 13. 아웅
    '12.8.10 10:03 AM (114.203.xxx.125)

    할수만있다면 무조건 치전 가세요.
    공뭔 ...너무 박봉에 부서에 따라 일도 많아요ㅠㅠ
    하고픈일하면서 돈도 벌고 이게 낫다고 봅니다. 평균수명도 길어졌고 한번사는 인생아닙니까.

  • 14. 글쓴이
    '12.8.10 10:09 AM (121.135.xxx.180)

    2년까지 가능합니다.

  • 15. 글쓴이
    '12.8.10 10:10 AM (121.135.xxx.180)

    의치전은 4년이라 내년까진 정원 그대로랍니다;

  • 16. 글쓴이
    '12.8.10 10:11 AM (121.135.xxx.180)

    수능은 6년이고 의치전은 4년이라 2년간은 수능과 의치전 전부 모집하는거죠.

  • 17. ..
    '12.8.10 10:13 AM (116.46.xxx.50)

    부럽습니다. 혹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체질이신가요.
    어떡하면 이런 마음이 드시는지..

  • 18. ..
    '12.8.10 10:14 AM (211.253.xxx.235)

    댓글다는거 보니 치전가겠다고 결심하신 거 같은데요.
    치전시스템에 대해서 알려주려는 목적도 아니고 따박따박..

  • 19.
    '12.8.10 10:27 AM (14.36.xxx.171)

    개원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집에 돈 많으시면 뭘 해도 상관 없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냥 7급 하는게 나아보이는데요. 이유도 무슨 전문직이 되고싶어섴ㅋㅋㅋㅋㅋ

  • 20. .....
    '12.8.10 10:28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공무원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20대면 당연히 치전 도전해보시라 하고 싶지만, 35세이면, 바로 합격하더라도 40대 중반정도는 되어야 자리잡을껀데...
    치과도 요즘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심하다구 하구요......
    공무원이면 나중에 연금도 나올텐데..... 40대까지 공부만 하는 건(공부가 취미이시면 제외)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전문직이 밖에서 볼 때는 쉽고 편해보이지만,
    회사다니면 잠깐씩 외출이라도 할 수나 있지, 병원 비울 수도 없고, 메여있는 몸이 됩니다.
    자유롭자고 페이닥터 두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고....
    전 지금 상황이라면 공무원 추천이네요.

  • 21. aㅁ
    '12.8.10 10:36 AM (182.218.xxx.2)

    여자분이세요? 치과도 교정이나 신경치료 전문이 아닌이상 30대 중반만해도 페이닥터로 일하기 힙듭니다. 더군다나 여자면 더 고용을 꺼리구요. 그리고 처음부터 700씩 받는게 아니라 첫해에는 250-300부터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면서 올라가는 거에요. 5,6년차 되면야 물론 연봉 1억이상이 되지만.. 이제 시작해서 41세에 첫 경력시작. 50세 다 되어야 연봉 1억급일텐데.. 처음부터 월급 천씩받으려면 전문의 하셔야되니 45세쯤 되실거구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기회비용이 너무 커요.

  • 22. 치전
    '12.8.10 10:38 AM (183.100.xxx.233)

    할 수만 있다면 해보세요. 공무원 7급이라도 정년 보장되고 연금이 있어서 인기지 솔직히 박봉인데.. 공무원해서 20년 벌것을 페이닥터만 해도 10년이면 두배는 벌 수 있어요. 저 아는 치과의사는 60대 초반인데 아직도 정정하고 지금도 경기 없어서 힘들다 해도 월 천오백 이천은 쉽게 벌더군요. 결혼 문제만 상관없다면 도전해보세요. 공무원 공부했었으면 엉덩이랑 머리는 어느정도 있을테니 치전도 목표잡고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 23. 41살에
    '12.8.10 10:48 AM (61.42.xxx.26)

    손떨려서...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97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2012/08/11 1,078
138096 독도 방문의 후속타는 울릉도해군기지 건설 ㅠㅠ 2012/08/11 678
138095 참을성 없는 아이 2 ........ 2012/08/11 1,137
138094 쌈장에 밥 비벼 드시는분 계세요? 8 -_ 2012/08/11 4,193
138093 로렉스시계를사고픈데.... 1 로즈마리 2012/08/11 3,519
138092 지금 EBS에서 하는 다큐(?) 내레이션이 김어준총수 맞나요? 7 누구지? 2012/08/11 2,425
138091 오래된 스키랑 인라인 어디다 버리죠? 5 ㅇ스 2012/08/11 1,614
138090 통일 안될것같지않아요? 4 2012/08/11 1,236
138089 행정대집행을 앞둔 두물머리 텐트촌주민일지-우리들의 참좋은 하루 3 달쪼이 2012/08/11 2,048
138088 구자철선수 넘 멋지네요 5 향기 2012/08/11 2,672
138087 박정희 '독도는 작은것 이지만 화나게하는것 폭파하고싶다.' 2 바람개비 2012/08/11 862
138086 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은 노인분에게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10 이번 여름 2012/08/11 2,167
138085 일본 원전 4 문득 2012/08/11 1,442
138084 ㅋㅋ..1997 때문에 떠오르는 기억.. 1 ... 2012/08/11 1,373
138083 저녁 뭐 해 먹죠? 11 적당히 2012/08/11 3,039
138082 지난번에 영작 교재 추천하신거 ggg 2012/08/11 907
138081 푹신한 침구.. 구성하려면(침대).......? 3 푹신 2012/08/11 1,436
138080 양학선에 쏟아지는 후원금... 세금 부과 되나?| 1 후원금 2012/08/11 1,857
138079 중국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중국영화 추천요^^ 15 대지진 2012/08/11 3,717
138078 아무 이유없이 날 추천 해주고 가게나..., 부탁함세..., 웃긴 댓글 2012/08/11 3,305
138077 불러그와 카페의 차이 4 무식이 2012/08/11 1,610
138076 무한도전 시작해요~ ㅇㅇ 2012/08/11 888
138075 명박이가 독도에 왜 간거예요? 35 eee 2012/08/11 4,078
138074 근데 요즘 jk님이 조용하시네요.. 29 .... 2012/08/11 7,204
138073 응답하라 1997을 지금 보고 있는데요 5 mm 2012/08/11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