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성 넘 없는 어린이집 엄마

짱나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12-08-10 09:35:08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식구가
같은 라인으로 얼마전 이사왔대요
등하원 버스 기다리면서 우리 입주 이모가
처음 만났고 전 오늘 처음 아침에
아이 제가 바래다 주며 인사 반갑게
드렸어요~그집 아이한테도 밝게 이름 불러주고
무슨 반이냐고 관심 적당히 보이구요

그 엄마는 자기 애한테 제가 인사했을 때부터 아무런
인사나 대구도 없었고 딱 한마디
오늘은 애봐주는 이모 집에 없냐고...

우리 애나 저나 완전 아는 척도 안 하고
애들 태워보낸 뒤에도 그냥 가는 걸
제가 다음에 뵙겠다고 혼자 인사

보아하니 나보다 열살은 적겠던데
뭔 인사성이 그리도 없는지
진짜 마주치기도 싫은 새 이웃이
되었네요
IP : 125.146.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10 9:37 AM (125.146.xxx.38)

    아 어린이집이 아니라 동네 놀이학교예요~

  • 2. ....
    '12.8.10 9:40 AM (220.82.xxx.154)

    엄마 아닌가보죠.

  • 3. ...
    '12.8.10 9:42 AM (123.109.xxx.102)

    저정도면 인사할줄 모르는게 아니라
    인사 안하고 싶어한것같은데요
    이미 원글님아이도, 입주도우미가 주로 바래다준다는것도 알고 있는거잖아요
    그닥 사귀고 싶지않다는 싸인입니다.
    보통 그런일을 당하면, 내가 이상한가? 돌아보기도 합니다만....

  • 4. 원글
    '12.8.10 9:43 AM (125.146.xxx.38)

    엄마래요~우리 이모랑은 이런저런 얘기 일주일새
    많이 나눈 모양인데 오늘 저한테는 너무 예의없어보이더라구요~

  • 5.
    '12.8.10 9:44 AM (171.161.xxx.54)

    이모가 원글님 흉을 봤을수도 있어요.

    저 경험자...

  • 6. 원글
    '12.8.10 9:46 AM (125.146.xxx.38)

    제 느낌도 인사하기 싫고 서로 투명인간으로
    지내자로 보였는데 저도 어차피 직장 다니고
    그 집에 신세지거나 깊이 알고 지낼 생각없어요.
    적당히 같은 학교 같은 나이 애 보내는 입장서
    잠깐잠깐 인사만 하지 그 이상은 부담스럽죠.
    암튼 다음엔 저도 목례만 할려구요~

  • 7. 도루아미타불
    '12.8.10 10:01 AM (203.152.xxx.228)

    입주도우미가 원글 욕을 어지간히 했나보네요
    어지건히 말 섞기도 싫었던 듯

  • 8. 그게 아니고...
    '12.8.10 10:09 AM (59.13.xxx.44)

    그런 분들 많아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지..인사 습관이 안잡혀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잘 아는 사람 빼고는 인사 잘안하는 한국사람들 무척 많죠.
    저는 너무 황당한게...........
    가게주인도 인사안하는 사람 너무 많다는거!!!!!!!
    심지어 어떤 데서는 제가 들어가서 혼자 인사여쭈고 나올때도 혼자 인사아뢰고 나오는 가게도 꽤 있더라는거~!! 제가 뭐사고 가게 나오면서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면 '네'-이러고 마는 분들 너무 많다는거..........ㅋㅋ
    신경 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만날 때마다 먼저 인사하다보면
    그쪽도 언젠가 인사틀꺼니까요.

  • 9. 그런데
    '12.8.10 10:12 AM (175.223.xxx.238)

    지나치게 살갑게 아는 척 하는 사람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죠

  • 10. ;;
    '12.8.10 10:13 AM (210.118.xxx.115)

    1. 도우미가 출근시키는 아이, 인맥형성 도움 안되니 그냥 무시하는 걸 수 있고요.
    2. 그냥 다른 사람에 관심없는, 사교성 없는 사람일 수도 있죠.

  • 11. dd
    '12.8.10 10:20 AM (114.207.xxx.244)

    사귀기 싫다는 신호

  • 12. 원글
    '12.8.10 10:24 AM (121.160.xxx.246)

    지금 직장이라 아이피가 달라졌네요. 우리 애는 말 다 알아듣고 말 다 전하는 나이라
    이모가 제 흉을 봤을 것 같진 않아요.

    그냥 성격 같은데,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저도 사교성 없는데
    그래도 노력을 해서 우리 아이와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저도 동네 친구 하나도 없고
    사귈 생각 전혀 없는 스타일이예요...무슨 영업 사원 사전 견제 하듯.

    암튼 이젠 그집은 아웃...서로 소 닭 보든 말든...오히려 그 집
    전업이라 아이 혼자 보기 힘들거나 무슨 비상 있으면 우리 집에 잠깐잠깐
    맡기시라고 (우리 집은 늘 100% 어른이 있으니), 이 정도 호의는 같은 학교 다니는 학부모 이웃으로서 베풀 생각도 있었는데 100% 철회요

  • 13. 어디든
    '12.8.10 10:40 AM (115.139.xxx.98)

    그런사람 있는거 같아요.
    직장에서도 항상 있죠.
    인사성 밝은 사람은 어디서든 호감이 가는데 꼭 반대의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사장님께도 인사를 고개만 까닥하죠. ㅎㅎ

    가정교육이 잘못 되었거나 아님 그냥 나 외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더 위를 바라본다거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던가 그런거 관심없고 그냥 주는 월급에 만족하며 다니는거죠.
    혹은 일만 잘하면 됐지 뭔 인사까지 잘해야 하냐? 하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고요. ㅋ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인사성 밝은거 정말 중요합니다. 예의죠 예의!

  • 14.
    '12.8.10 10:46 AM (14.84.xxx.17)

    말걸었으니 인사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15. 별의별
    '12.8.10 11:33 AM (211.36.xxx.132)

    저런인간도있군요

  • 16. 소통
    '12.8.10 11:45 AM (121.200.xxx.20)

    소통의 부재로 봐야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50 반포,방배쪽 호프집 추천해주세요. 8 헤라 2012/08/21 1,011
141749 새로 입주하는 주복 관리비는 훨씬 더 많이 나오나요? 1 이미 입주한.. 2012/08/21 1,160
141748 여친에게 제 생일임을 알려줘야 할까요? 8 heyoo 2012/08/21 1,835
141747 어디나 있는 답정너 1 .... 2012/08/21 1,484
141746 디오스 양문형 한달만에 냉동실에 성애 고드름 생기신 분 계셔요?.. 15 냉동실 성애.. 2012/08/21 10,685
141745 외국인애인 ,동거 경험,낙태유무는 결혼상대방에게 말 해야죠 41 자게 2012/08/21 7,317
141744 가장 많이 배달시켜드시는 간식이 무었입니까? 7 궁금 2012/08/21 2,150
141743 게으른 아짐의 빨래 편하게 개키기 (부지런한 분 패스~) 12 ... 2012/08/21 4,281
141742 해외직구 할때 입고신청은 뭐라고 하나요? 2 직구중 2012/08/21 725
141741 세븐라이너 효과있나요? 5 수우 2012/08/21 7,537
141740 다들 아이피를 외우세요? 6 진짜 궁금한.. 2012/08/21 1,351
141739 80만원짜리 거실장... 사치일까요? 22 고민중 2012/08/21 4,783
141738 오랫만에 사촌동생을 만났는데 글쎄..... 1 해롱해롱 2012/08/21 1,514
141737 수원 칼부림 30대 경찰서에서도 '뻔뻔' 그립다 2012/08/21 1,732
141736 신생아 방수패드 필요한가요? 13 예비맘 2012/08/21 5,907
141735 세탁소에서 티셔츠를 엉망만들어놨는데요..돈은 받았는데..한번 여.. 7 이미돈받았지.. 2012/08/21 1,586
141734 입주청소 경* 아줌마...? 9 입주청소 고.. 2012/08/21 8,090
141733 남편이 한시간 일찍 들어오는데도 숨통이 트이네요ㅋㅋㅋ 3 흠냐 2012/08/21 1,703
141732 전에 어느 분이 올리신 글 중에... 4 어디였더라 2012/08/21 1,108
141731 성격이겠죠? 같은반아이엄.. 2012/08/21 665
141730 요즘 고추가루 사도 맛이 있을까요? 6 고추가루 2012/08/21 1,534
141729 토스 잉글리쉬(toss english)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영어 2012/08/21 3,830
141728 전업에서 재취업 의견부탁드려요 4 고민 2012/08/21 1,657
141727 컨실러로 눈처짐 좀 덮을수있을까요? 1 화장 2012/08/21 1,231
141726 대학 면접시 복장 5 고3엄마 2012/08/21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