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성 넘 없는 어린이집 엄마

짱나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2-08-10 09:35:08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식구가
같은 라인으로 얼마전 이사왔대요
등하원 버스 기다리면서 우리 입주 이모가
처음 만났고 전 오늘 처음 아침에
아이 제가 바래다 주며 인사 반갑게
드렸어요~그집 아이한테도 밝게 이름 불러주고
무슨 반이냐고 관심 적당히 보이구요

그 엄마는 자기 애한테 제가 인사했을 때부터 아무런
인사나 대구도 없었고 딱 한마디
오늘은 애봐주는 이모 집에 없냐고...

우리 애나 저나 완전 아는 척도 안 하고
애들 태워보낸 뒤에도 그냥 가는 걸
제가 다음에 뵙겠다고 혼자 인사

보아하니 나보다 열살은 적겠던데
뭔 인사성이 그리도 없는지
진짜 마주치기도 싫은 새 이웃이
되었네요
IP : 125.146.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10 9:37 AM (125.146.xxx.38)

    아 어린이집이 아니라 동네 놀이학교예요~

  • 2. ....
    '12.8.10 9:40 AM (220.82.xxx.154)

    엄마 아닌가보죠.

  • 3. ...
    '12.8.10 9:42 AM (123.109.xxx.102)

    저정도면 인사할줄 모르는게 아니라
    인사 안하고 싶어한것같은데요
    이미 원글님아이도, 입주도우미가 주로 바래다준다는것도 알고 있는거잖아요
    그닥 사귀고 싶지않다는 싸인입니다.
    보통 그런일을 당하면, 내가 이상한가? 돌아보기도 합니다만....

  • 4. 원글
    '12.8.10 9:43 AM (125.146.xxx.38)

    엄마래요~우리 이모랑은 이런저런 얘기 일주일새
    많이 나눈 모양인데 오늘 저한테는 너무 예의없어보이더라구요~

  • 5.
    '12.8.10 9:44 AM (171.161.xxx.54)

    이모가 원글님 흉을 봤을수도 있어요.

    저 경험자...

  • 6. 원글
    '12.8.10 9:46 AM (125.146.xxx.38)

    제 느낌도 인사하기 싫고 서로 투명인간으로
    지내자로 보였는데 저도 어차피 직장 다니고
    그 집에 신세지거나 깊이 알고 지낼 생각없어요.
    적당히 같은 학교 같은 나이 애 보내는 입장서
    잠깐잠깐 인사만 하지 그 이상은 부담스럽죠.
    암튼 다음엔 저도 목례만 할려구요~

  • 7. 도루아미타불
    '12.8.10 10:01 AM (203.152.xxx.228)

    입주도우미가 원글 욕을 어지간히 했나보네요
    어지건히 말 섞기도 싫었던 듯

  • 8. 그게 아니고...
    '12.8.10 10:09 AM (59.13.xxx.44)

    그런 분들 많아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지..인사 습관이 안잡혀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잘 아는 사람 빼고는 인사 잘안하는 한국사람들 무척 많죠.
    저는 너무 황당한게...........
    가게주인도 인사안하는 사람 너무 많다는거!!!!!!!
    심지어 어떤 데서는 제가 들어가서 혼자 인사여쭈고 나올때도 혼자 인사아뢰고 나오는 가게도 꽤 있더라는거~!! 제가 뭐사고 가게 나오면서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면 '네'-이러고 마는 분들 너무 많다는거..........ㅋㅋ
    신경 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만날 때마다 먼저 인사하다보면
    그쪽도 언젠가 인사틀꺼니까요.

  • 9. 그런데
    '12.8.10 10:12 AM (175.223.xxx.238)

    지나치게 살갑게 아는 척 하는 사람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죠

  • 10. ;;
    '12.8.10 10:13 AM (210.118.xxx.115)

    1. 도우미가 출근시키는 아이, 인맥형성 도움 안되니 그냥 무시하는 걸 수 있고요.
    2. 그냥 다른 사람에 관심없는, 사교성 없는 사람일 수도 있죠.

  • 11. dd
    '12.8.10 10:20 AM (114.207.xxx.244)

    사귀기 싫다는 신호

  • 12. 원글
    '12.8.10 10:24 AM (121.160.xxx.246)

    지금 직장이라 아이피가 달라졌네요. 우리 애는 말 다 알아듣고 말 다 전하는 나이라
    이모가 제 흉을 봤을 것 같진 않아요.

    그냥 성격 같은데,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저도 사교성 없는데
    그래도 노력을 해서 우리 아이와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인사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저도 동네 친구 하나도 없고
    사귈 생각 전혀 없는 스타일이예요...무슨 영업 사원 사전 견제 하듯.

    암튼 이젠 그집은 아웃...서로 소 닭 보든 말든...오히려 그 집
    전업이라 아이 혼자 보기 힘들거나 무슨 비상 있으면 우리 집에 잠깐잠깐
    맡기시라고 (우리 집은 늘 100% 어른이 있으니), 이 정도 호의는 같은 학교 다니는 학부모 이웃으로서 베풀 생각도 있었는데 100% 철회요

  • 13. 어디든
    '12.8.10 10:40 AM (115.139.xxx.98)

    그런사람 있는거 같아요.
    직장에서도 항상 있죠.
    인사성 밝은 사람은 어디서든 호감이 가는데 꼭 반대의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사장님께도 인사를 고개만 까닥하죠. ㅎㅎ

    가정교육이 잘못 되었거나 아님 그냥 나 외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더 위를 바라본다거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던가 그런거 관심없고 그냥 주는 월급에 만족하며 다니는거죠.
    혹은 일만 잘하면 됐지 뭔 인사까지 잘해야 하냐? 하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고요. ㅋ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인사성 밝은거 정말 중요합니다. 예의죠 예의!

  • 14.
    '12.8.10 10:46 AM (14.84.xxx.17)

    말걸었으니 인사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15. 별의별
    '12.8.10 11:33 AM (211.36.xxx.132)

    저런인간도있군요

  • 16. 소통
    '12.8.10 11:45 AM (121.200.xxx.20)

    소통의 부재로 봐야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69 양승은 얼굴은 이쁘지않나요?? 16 .. 2012/08/12 3,024
138368 결혼준비 12 곰녀 2012/08/12 3,172
138367 다 거기서 거기인가요? 초등학습지 2012/08/12 718
138366 국제선 항공권 싸게 구입하려면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트윙클 2012/08/12 2,097
138365 자궁선근종으로 야스민을 먹다가 이틀 빼먹었어요 5 내일은 희망.. 2012/08/12 1,908
138364 200정도 들어갔는데... *변액ci통.. 2012/08/12 1,159
138363 지금 경기도권에 방안 온도 몇도인지 좀 알려주세요. 15 .. 2012/08/12 2,402
138362 그 분이 독도에 간 이유를 어찌 설명해주면 될까요? 2 속터져 2012/08/12 977
138361 여행사진을 망쳤네요..ㅠㅠ 13 폰사진 2012/08/12 2,513
138360 서울역에 갔더니 , 손연재 얘기 많이 하네요. 9 비오는 날 2012/08/12 2,309
138359 아줌마들이보는눈이.. 아침햇살.... 2012/08/12 1,347
138358 원룸이 이상하게 더워요..... 8 2012/08/12 2,403
138357 메이필드 호텔 뷔페 3 맛있나요? 2012/08/12 2,802
138356 어제 어떤 아줌마....말해주고 싶었지만... 6 ... 2012/08/12 5,624
138355 변진섭시 노래할때 ... 2012/08/12 1,897
138354 비가 엄청나게 내려요 다른 곳도 이러세요? 8 @>@ 2012/08/12 1,839
138353 폐렴이 의심될 땐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3 ... 2012/08/12 2,236
138352 거지란 표현은 실상을 잘 모르고 하는 무식한 표현입니다 16 여자재혼 2012/08/12 3,728
138351 생리통이 느껴진다면 그건 어떤 신호일까요?? 4 생리통없다가.. 2012/08/12 1,405
138350 요즘 1박2일은 4 2012/08/12 2,532
138349 일하면 일한다 타박, 전업이면 돈 안번다 타박. 7 심난 2012/08/12 2,061
138348 자동차 몇년 타세요?? 17 10년타기 .. 2012/08/12 5,490
138347 여자들외모.. 20 보리공주님 2012/08/12 8,343
138346 윤하 참 잘하네요 6 ,,, 2012/08/12 2,152
138345 나쁜놈은 욕이 아닌가요? 4 ..... 2012/08/12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