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파리를 먹었어요 -.-

지지 조회수 : 8,754
작성일 : 2012-08-09 20:08:12

왕똥파리가 날아다니기에 전기파리채로 쳤는데..

파리가 바닥에 떨어져서 위잉~ 거리며 돌았거든요.

우리 강아지 되게 겁쟁이라 평상시 파리 날면 막 도망가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달겨들더니 맹렬하게 -.- 다친 파리를 공격하더니

파리가 반항하자 입에 넣고 꿀꺽해버리네요.

..그리곤 지도 놀라서 지금 막 어쩔 줄 모르고 있어요. 아 안습..

 

저거 더럽겠죠 -_-;;; 건강엔 별 도움 안 될듯.

 

 

IP : 122.37.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8.9 8:11 PM (112.185.xxx.199)

    강쥐의 조상이 늑대란걸 잊어셨나요?
    썩은 고기를 먹어도 별 탈 없이 소화를 합니다.
    싱싱한 파리는.... 몸에 좋고, 입에 맞는 단백질.... ㅋㅋ

  • 2. ...
    '12.8.9 8:13 PM (114.207.xxx.113)

    괜찮습니다.
    본능이에요.
    아휴 이쁜이들...

  • 3. ---
    '12.8.9 8:18 PM (188.99.xxx.170)

    다친 파리를 어떻게 공격하던가요? 발로 툭툭 까던가요? 아님 입으로 툭툭 치던가요?? 우리 친정개 생각나니 귀엽네요.

  • 4. ㅋㅋ
    '12.8.9 8:18 PM (118.216.xxx.159)

    우리개도... 겁 많은놈이 어쩌다 발로 쳐서 파리를 때려잡고는
    바닥에서 바들바들 떨고있는 파리를 보고 입 벌리길래
    안돼!!!! 했더니 낼름 삼켜버렸어요 ㅡ.ㅡ

  • 5. 원글
    '12.8.9 8:55 PM (122.37.xxx.113)

    먼저 윙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몇초간 정지해있더니
    갑자기 다가가 냅다 코로 치고 입으로 물었다 놓고 고개를 양 옆으로 세차게 흔들고
    지도 놀래서 막 뒷걸음쳤다가 다시 용감하게 달려갔다가 참 나 무슨 모션만 보면 톰슨가젤 잡는줄;
    그래도 마냥 겁쟁이인줄 알았더니 저런 남성적인-.- 면이 있네요. 장해요.

  • 6. 그리운루이
    '12.8.9 9:02 PM (203.226.xxx.220)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개님도 파리 나방이 바퀴 잘 잡고 잘 잡숫기도 합니다.

  • 7. ....
    '12.8.9 9:04 PM (122.34.xxx.15)

    울강아지는 파리 잡으려고 잠복까지 하다 달려들지만 죄다 실패!

  • 8. ㅋㅋ
    '12.8.9 9:11 PM (220.247.xxx.131)

    원글님 닉넴 넘 귀여워요. 지지! ㅋㅋㅋ
    저희 강아지는 예전에 비둘기 잡는다고 뛰어다니긴 했는데 아직 파리 잡는건 못봤어요 ㅎㅎ

  • 9. 우리개
    '12.8.10 1:12 AM (112.161.xxx.119)

    우리개는 전에 쏘는 벌레 먹고 토했어요.ㅜㅜ

  • 10. ...
    '12.8.10 9:14 AM (61.79.xxx.201)

    며칠전에 남편이 매미를 한마리 잡아왔드라구요.
    살아 맴맴거리는 놈으로...
    강아지 보여줄려고 하길래 제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매미보면 놀라겠다했죠.
    근데........헐!!!!!!!!!!
    매미보자마자 정말 순식간에 매미먹어버렸어요.ㅠㅠㅠ
    남편이 더 당황했는데 나중에는 강아지 붙잡고 낄낄대며 웃더라구요.
    대단하다고ㅋㅋ...
    6개월된 저희집 강아지 용감한건지..본능인건지ㅠㅠㅋㅋ..

  • 11. 음..
    '12.8.10 9:55 AM (59.25.xxx.110)

    저희집 개는 개미 잡아먹어요-_-
    가끔 모기도 잡으면 득템한 표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32 수학 따위의 문제를 가르쳐줄때... 15 부산남자 2012/09/13 3,128
151831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민가고 싶을것같아요.. 15 더러운세상 2012/09/13 2,392
151830 전기렌지 추천 및 싸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달빛 2012/09/13 1,107
151829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6 ... 2012/09/13 6,372
151828 남편이 출장갔구요. 재작년쯤 집에 좀도둑이 들어왔었어요 3 잠 안 자는.. 2012/09/13 2,351
151827 갤럭시s3요. 핸폰줄 거는 고리 있나요? 6 갤스 2012/09/13 1,728
151826 21년 전 유서대필사건이라고 기억하십니까? 7 탱자 2012/09/13 2,517
151825 유치원 창업, 어린이집 창업. 어떤게 더 괜찮을까요? 4 음조앙조앙 2012/09/13 9,330
151824 40후반이 폴로 면티셔츠가 추레해 보이네요 9 뭘 입을지요.. 2012/09/13 4,227
151823 동백림 사건 7 천상병 시인.. 2012/09/13 1,978
151822 보루네오 같은 주식은 5 ,,, 2012/09/13 1,793
151821 맞춤법 37 문득 생각나.. 2012/09/13 2,491
151820 엄마이야기.... 10 가을비 2012/09/13 3,053
151819 황당한 이마트..수삼영양밥 10 아롱이 2012/09/13 3,412
151818 공부는 좋아하는데 가르치는건 못하는 사람..뭘 할 수 있을까요?.. 3 ㅁㅁㅁ 2012/09/13 1,337
151817 중산층 무너지는게 주변 아줌마들이 일 나가기 시작하네요 35 전업맘 2012/09/13 19,477
151816 변희재...박근혜가 이거 꼭 봐야할텐데 ,,, 16 그랜드 2012/09/13 2,829
151815 코스프레가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4 건강하게 2012/09/13 1,112
151814 Bluefly 애용하시는 분들 적립금 50% 할인행사 알고 계시.. 직구 2012/09/13 870
151813 거래처사장 욕좀 할께요(험악말 싫으신 분 넘어가주세요) 2 .... 2012/09/13 1,279
151812 친정아버지가 시아버님께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20 땡깡쟁이81.. 2012/09/13 4,165
151811 주변에 신데렐라되어 시집가는거에 인생거는 여자분 본적 있으세요?.. 39 ........ 2012/09/13 34,070
151810 이런 부부 어떤가요 8 왜.. 2012/09/13 2,667
151809 앞집 아이가 밤마다 내내 울어요 ((조언 절실..ㅠㅠ)) 21 참는것도한계.. 2012/09/13 4,100
151808 짝보셨나요?남자5호ㅡㅡ 13 2012/09/13 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