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순천향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4일간 입원을 하신답니다...
백내장은 흔한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데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시고 입원하시면 수술비가 얼마쯤 들까요?
어머니 수술날 가면서 병원비를 들릴려고 하는데 백만원 정도 드리면 적정할까요?
제가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미리 여쭙니다...
그리고 병원비를 형님을 드려야 할까요? 어머니를 드려야 할까요?
남편은 어머니한테 드리라고 할것 같긴한데...(자기가 다 낸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그래서 걱정)
카드야 형님이 긁으시겠지만 그 카드대금은 어머니까 내실지 누가 내실지 모르겠어요...
형님도 형편이 그닥이시라서....
어느분한테 드리는것이 좋을까요?
저는 중간인데....누구한테 드리는게 좋은지...이런것도 참 고민되네요....
형편이 여의치 않다면 안과수술쪽으로 유명한 개인병원들이 많아요.
그런곳에서 하시면 비용이 확 줄어들어요.
저희 엄마도 대학병원에서 하시려다 병원비 차이가 많이나서 유명한 병원 찾아서 하셨어요.
그리고 수술후 병원 몇번이나 더 가야하니 집과의 거리도 생각하시구요.
백내장이 흔한것 같아도 후유증도 있고
관리 잘해주셔야 해요..
수술후 염증 안생기게 절대 눈부위 만지면 안되고 안약도 꼬박 넣고 그래야 부작용없어요.
절대 가볍게 생각할 수술은 아니더라구요.
백내장이면 궂이 비싼 대학병원 안가셔도 괜찮아요.
형님과 어머니가 이미 예약을 다 해놓은신 상태라서....그리고 며늘 입장에서
그렇게 말씀드리기가...좀 ....남편이 엄마한테 끔찍해서.....자기엄마 동네병원에서 하라고 했다가
는 난리 날겁니다....친정엄마였다면 그러라고 했겠죠.....다 좋은데 자기 엄마한테는 특히 예민한
사람이라서...부딪치고 싶지 않네요....그동안 경험에 의하면....
저희엄마 안과에서 수술하시고 50만원미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입원을 4일간이나 해요? 두시간 입원하고 당일 퇴원하던데....
안과전문병원이라고 아주 유명한곳이라고 설득하시면 안될까요?
어르신들 그러면 또 솔깃하시는데...
제 의견은 별로 반영이 안되요......그래서.....
백만원이면 되겠죠....
남편이 월요일날 생일선물로 삼십만원 주던데 그것도 병원비로 지출되어야 겠네요...
저 나쁜 며느리이라고 욕먹겠지만....좀 기분이 그래요....
울엄마 병원은 동네에서 해도 된다고 하면서....
82에서 위로받고 털어야겠지요....담아두면 제가 더 힘드니까
시댁관련일만 빼면 좋은 남편인데/.....
하고많은 대학병원중에 하필 순천향 병원인지요
김안과가 훨씬 전문적이지 않나요?
김안과도 건양대 부속이고 큰건물에 안과만 있어요 이쪽으로 다시 알아보심이...
대학병원 안 가셔도 되지만 개인병원 갔다가
만약에 휴유증 생기면, (제 친정엄마가 휴유증이 생기셔서
고생좀 하셨고 지금도 그닥 시력 개선 안됐어요ㅠㅠ)
덤터기 쓰실 수 있겠네요
참고로 강남 성모병원서 수술하신 분 연세 있으셔서 하룬가
입원 하시던걸요 ,
4일이나 입원하시는거 보면 뭐 문제가 있으신가봐요~
어머니 연세가 많으시거나 다른 지병이 있으시나 보네요.
저희도 하루 입원 하고 했는데요.
4일 입원 하시면 병실 입원비나 간단한 링거나 식사비외에
안 나갈것 같은데요. 백내장 말고 다른 검사나 치료가 병행 된다면
금액이 추가 되겠지요.
4일 동안 간병인 쓰시면 그 비용도 나가구요.
100만원이면 될것 같은데 어머니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