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에 나오는 쇼호스트들은.. 정말 그제품이 좋아서 저리 말하는걸까요 ..

쇼핑 조회수 : 4,013
작성일 : 2012-08-09 19:46:10

 

 

홈쇼핑..

 

7~8년전 즈음.. 처음.. 홈쇼핑에서 화장품 사보구..

 

그뒤로 웬만하면 홈쇼핑 화장품 안믿는편인데요

 

색조화장이나..  파운데이션 이런건.. 웬만하면 백화점 이용할려고 해요 ..

 

그런데.. 쇼호스트들.. 억대연봉 쇼호스트들.. 사실 그녀들이 억대연봉인것도 몰랐는데

 

자기야에서 억대연봉에.. 한번 방송하면 4억판매.. 등등.. 해서.. 그녀들이 억대연봉인걸 알게 됐네요

 

 

솔직히.. 홈쇼핑 재밌어요.. 웬만한 드라마 보다도 ㅎㅎㅎ 

 

말을 어찌나 재밌게 하는지..

 

그런데 궁금한건.. 웬만한 회사원들 보다 더 많이 버는그녀들이..

 

화장품 방송할때보면.. 빛광이니.. 물광이니.. 정말 좋다고 하는데..

 

 

쇼호스트들 너무 확신에 차서.. 좋다 좋다하는데요 .. 정말 그녀들은 그 화장품을 쓰고 다닐까요???

 

가방이니..  화장품이니.. 아님.. 주방용품이니..

 

제생각엔 그 정도 월급 받으면 좋은.. 화장품쓰고.. 기초는 말더라도.. 

 

주방용품은.. 돈많이버니 귀찮아서.. 주방일에는 손 안댈꺼같고..

 

 가방도.. 그냥.. 어쩔수없이 방송해야 되니 멜꺼같단 생각도 들구요 ..

 

그 좋다던 비누도.. 사서보니.. 건성피부에는 안좋은 비누였어요 .. 물론.. 비누 자체야 좋은 거긴한데..

건성피부에 쓰면 완전.. 더건조해지는비누..

 

그녀들도 쓰면 그걸 알텐데..

 

너무.. 확신에 차서.. 말을 미친듯이 상품좋다고하니..

 

일때문에 저런건지 아님 정말 좋아서 저런건지.. 궁금하네요 ..

 

당연히 일때문에 좋다좋다하는건데..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 ㅎㅎ

 

화장품도.. 쇼호스트들.. 자기네들이 파는 그런 색조화장품(파운데이션) 안쓰고..

자기에게 맞는 다른.. 물건 쓸꺼 같거든요..

IP : 180.224.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8.9 7:51 PM (175.195.xxx.7)

    그럼 난 별로지만 여러분들은 맞을테니 써보세용~ 이렇게는 못하잖아요..이런거 찔려서 못하는 사람은 연예인이며 호스트면 절대 못하는거죠...마인드가 달라야해요~~^^

  • 2. 요즘
    '12.8.9 7:54 PM (175.113.xxx.236)

    다 장사치로 보여서 홈쇼핑 안봅니다.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아둥바둥 애쓰는 사람들이라...
    시장에서 노점하는 분들이랑 같죠.

  • 3. 콩나물
    '12.8.9 7:58 PM (211.60.xxx.80)

    직업으로 하는 분말로는 일부 상품은 판매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던데요?

    예를 들어서 뭐냐고 했더니 무슨채칼?
    써보니 손 베는지 알았다고요.

    집에 협찬받은거 다양하게 있어요.
    아이 자전거 전집 가전제품

  • 4. ---
    '12.8.9 7:58 PM (125.138.xxx.122)

    저는 몇년간 열심히 애청했었는데 올해 몇번 산 제품들이 너무 아니다 싶어 반품 여러번 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전부 거짓부렁만 열심히 해대면서 나불나불 시끄러워서, 이제는 가끔볼때 음소거하고 봐요.
    90% 이상은 거짓말일거다에 100원 걸게요.
    가끔은 보면 본인이 쓴다는 말보다 가족드립을 많이 하데요. 친정엄마, 언니, 동생...동료 쇼호스트...
    거짓말해도 어차피 확인안되니까요.

  • 5. 원글..
    '12.8.9 8:00 PM (180.224.xxx.55)

    저도 첨엔 그렇게 생각하고 봤는데요

    억대연봉 쇼호스트들.. 정말.. 말하는게 예술이라서.. 다른 쇼호스트들은 몰라도.. 그 억대연봉의 그여자는.. 완전 그상품을 신봉하듯이.. 말을 해요 ..

    다른 쇼호스트들은.. 그냥.. 좋다 좋다 여기서 끝인데 반해.. 그 쇼호스트는 자기 사생활이며 살짝살짝.. 집안이야기.. 과거이야기.. 아주 살짝살짝 흠안되는선에서 하면서..

    그걸 너무 좋다고.. 말하는데.. 듣고있으면 정말.. 이여자가.. 이상품을 완전 사랑하는구나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그냥 다른쇼호스트들처럼.. 좋다좋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거기다.. 하나하나 왜좋은지 요목조목 이유를 달아서..

    전 신기한게.. 상품하나에 저렇게 많은 설명을 한다는게 신기한데.. 그래서 이게 좋다 이렇게 결론을 짓는데..

    다른쇼호스트들은 몰라도.. 그여자만큼은 무슨생각인지 정말 궁금해요 ..

    완전 정말 좋은거처럼 말해서.. 다른분들은 솔직히 관심없고.. 그여자분.. 생각이 궁금할뿐.. .ㅎㅎ

    그여자가 좋은시간대에 방송하는건.. 거의 매진행렬... 진짜 매진인진 알수없으나.. 암튼 방송 끝무렵엔.. 매진됐다고 나와요 ...

  • 6. ---
    '12.8.9 8:05 PM (125.138.xxx.122)

    어찌보면 원글님이 보신 그 여자분의 거짓말 수준이 너무 완벽한건 아닐까요.
    물론 테스트 수준으로 써봤을 수도 있겠지만 억대연봉의 여성이 아무 제품이나 쓸까요?

  • 7. ....
    '12.8.9 8:07 PM (14.46.xxx.116)

    저 한때 모 홈쇼핑 우수고객이라며 연말에 선물세트도 받고 그랬는데요..(10년전에 그 홈쇼핑사에 연간 600만원어치 정도 산듯)...지금은 홈쇼핑으로 절대 잘 안사요..사는거는 댕기머리 샴푸정도..
    젤 우엑 하고 안 좋은게 먹거리더군요..그리고 화장품이나 미용제품...절대절대 별로에요.

  • 8. ---
    '12.8.9 8:21 PM (188.99.xxx.170)

    장사꾼말 3대 거짓말이라했습니다.

  • 9. 당근 아니죠
    '12.8.9 9:02 PM (211.224.xxx.193)

    좋다고 과장해서 애기해야 판매량 올리고 실적 높일 수 있고 연봉도 높일 수 있으니 저리 하는거죠. 실적이 바로바로 돈으로 환산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 말은 믿으면 안돼요. 그런데서 일하는 사람은 진실하면 할수록 일못해요. 거꾸로 진실되지 않으면 않을수록 일 잘 하구요. 왜냐면 다 좋은 제품이 아니거든요 진실되면 양심상 찔려서 일을 잘 할수가 없어요.
    쇼핑호스트, 보험영업, 학습지 기타 등등 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07 수요기획 리얼 김기덕 편 감동입니다.. 8 dd 2012/09/13 2,897
151806 김재규은 대체 박정희를 왜 죽인걸까요? 26 그럼 2012/09/13 5,909
151805 이특은 왜저럴가요? 49 ,,, 2012/09/13 20,704
151804 곰팡이 핀 멸치 모르고 국물내서 먹었는데 멸치 2012/09/13 2,079
151803 오늘 피자삽겹살빵 만들어봤어요 2 나름퓨전 2012/09/13 1,039
151802 우체국택배 인터넷신청 할인율 낮아졌네요 2 오잉 2012/09/13 1,050
151801 근데 정준길은 왜 거짓말했죠? 13 하루 2012/09/13 3,470
151800 “시신으로 돌아온 남편, 등이 다 시커멓게 타 있었다” 47 샬랄라 2012/09/12 13,705
151799 [출연료있음]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패션 테러리스트 미인.. 이승연&10.. 2012/09/12 2,181
151798 전 왜이렇게 페이스오프한 사람들이 싫을까요? 9 저는 2012/09/12 3,471
151797 졸음을참고 2 수요기획 2012/09/12 959
151796 박정희 득표율... 8 ㅜㅜ 2012/09/12 1,497
151795 1회분씩 포장된 견과류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2012/09/12 1,878
151794 배두나의상 완전 기괴하네요.. 34 ... 2012/09/12 15,855
151793 갤노트 할부원금?33만원에 샀는데요.. 12 생에 첫 스.. 2012/09/12 2,314
151792 피에타 종영할까봐 조마조마해요 9 ///// 2012/09/12 1,727
151791 양념치킨에 맥주가 3 땡겨 2012/09/12 1,252
151790 사람 외모로 평가하면 안되는줄 알지만 2 미소 2012/09/12 2,040
151789 해석부탁드려요 5 영어 2012/09/12 659
151788 이 야상 제가 포기해야 됩니꺼?? 11 조개탕면 2012/09/12 3,902
151787 38년간 정글에서 살던 여성 집으로 돌아와 3 대단하죠 2012/09/12 2,550
151786 차칸남자.. 괜찮네요... 8 .. 2012/09/12 3,180
151785 19) 신혼인데속상해요 44 우울하당 2012/09/12 36,107
151784 나의 소심한 올해 목표 1 환경사랑 2012/09/12 1,146
151783 태풍산바가 오는데 이번주말 제주도 여행 포기할까요? 2 제주도 2012/09/12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