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짧은 외국 생활 하면서 느꼈던
문화 충격 몇 개 중에 하나가
해당 나라 뉴스에 용의자( 재판 전이니 범인이라고 확정지을 순 없고)가
경찰에 잡히거나 송치될 때
모자이크 없이 진짜 그대로..날얼굴 그대로 나오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모자에 마스크에 심지어
옆에 있던 형사들이 입던 잠바까지 덮어서 가려주니
중대범죄 용의자라고 해도 제대로 얼굴 본 적 없었는데.
정말 떡 하니 나오는 거 보고 깜짝 놀랬다는...
최근까지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쇼에서도
이런 얼굴 노출은 정말 너무 적나라해서 놀랄 정도였지요!
물론
부분별하게 넷상에서 공개되고 필요없는 가족 신상까지 털리는 건 안되겠지만.
차라리 이슈화되는 사건이라면
외국처럼 미디어에서 공개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