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욕심 많은 시누이

기냥 팍! 조회수 : 5,730
작성일 : 2012-08-09 19:13:05

원래도 거만하고 멋대로인 시누이

시아버님 갑자기 돌아 가셨어요

사시던 집 시골집은  1억정도이구요

현찰 5000만원정도 시누이가 다 가져갔어요

 

땅이 좀 있었는데 시누이가 사업 자금 필요하다고 해서

몰래 팔아서 벌써 가져간걸...몰랐어요..시가 오천만원 정도 된데요

 

이번에 부조 남은 돈 해서 끝까지 현찰 다 달라고 하더군요

그간 저 시집살이하고 어른 봉양한 건 다 뭡니까?

땅이 있었는 줄 몰라서 그냥 다 줬습니다

 

작은 아버님이 땅이 있었을 거라는 애기를 너무 늦게 해 주셨습니다

배신감 때문에 남편이랑 저랑 충격이 큽니다

그간 시누이 노릇하며 안하무인했던 거 생각하면

머리카락 다 뜯어주고 싶어요

 

형제분이랑 안 보고 사시는 분 계십니까?

돈 가져 간 적 없다고 더 큰소리 치는 시누이....

통장 확인하니 나오더군요

 

시누이 친정이라고 오면 공주인양 거들먹 거렸던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돕니다

신랑이 시누이 하고 싸웠어요

시누이 자기가 제사 모시겠답니다

 

이 꼬라지 어쩌나요

 

 

IP : 122.47.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12.8.9 7:27 PM (125.138.xxx.207)

    일방적으로 한사람이 재산을 다 가져가는 건 없습니다.
    법뮬자문을 받아보시는것이..

  • 2. ㅇㅇ
    '12.8.9 7:29 PM (203.152.xxx.218)

    시누이가 그렇게 소원이라면 부모님 제사 모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시부모님의 남은 재산은 법대로 나누면 됩니다.
    시부모님 생전에 몰래 가져갔다는건 말이 안되고
    어찌됐건 부모님이 주셨겠죠.. 떼를 썼건 나중에 갚는다고 했건..
    이제와서 그거 못따져요.. 따져도 오히려 분란만 일어나고..
    그냥 있는 재산은 법대로 정확하게 나눠가지세요.
    현금 5천을 가져갔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분명히 고인 생존에 가져갔을껍니다.
    예금 비밀번호 알려줘서 주신건 시아버님이시겠죠..
    사후엔 일단 묶이거든요 고인명의의 재산과 예금이..
    남은 유가족이 모두 도장을 찍어줘야 예금도 찾을수 있습니다.

  • 3. 하이신스
    '12.8.9 7:29 PM (221.146.xxx.243)

    아버니 살았을때 가져간것은 암말 못합니다.

  • 4. 그렇게 아들들이
    '12.8.9 7:37 PM (124.5.xxx.177)

    딸들 등쳐먹은 경우들이 허다하지요.

    제발 법대로 나누세요!!

  • 5. 원글
    '12.8.9 7:40 PM (122.47.xxx.52)

    땅은 작년에 팔려서 돈은 빌려 갔구요

    아버님 통장에 있던 돈과 부조금 남은 거 전부 다 가져갔어요

    그간 기죽고 시집살이 했던 거 생각하면 ..정말..황산 들고 가서 ...
    시누이 너무 괘씸하고 뒤통수 치는 인간 입니다

  • 6. 남편 친구 부인은
    '12.8.9 7:45 PM (124.5.xxx.177)

    대출받아 나눌분에서 절반정도 미리 가져가니
    욕을 욕을 하고 다니더라구요. 저도 시누인데 제 앞에서
    나이차이도 많아 남편 키워준 시누라 참는다고 하더라구요.

    님 정도면 염산 들이붓고 싶으시긴 하시겠어요ㅡㅡ;;;

  • 7. 원글
    '12.8.9 7:50 PM (122.47.xxx.52)

    시누이가 형편이라도 어렵고 좀 미안해라도 하면
    인간적으로 넘어 갈 수 도 있는 문제인데요
    빌려간 사업자금과 이번에 들고 간 돈 하면 정확히 저희랑 반반 입니다만

    전 시댁에서 종이고 시누이는 귀하디 귀한 공주님이고
    기여도라는 것도 있다던데
    실큰 부려 먹고
    호박씨 깐 시누이 ...누가 벌 안 줍니까?
    이게 공평 한 건 가요?

  • 8. ..
    '12.8.9 7:52 PM (124.5.xxx.177)

    재산 바라고 부모님께 효도한건 아니잖아요.
    기여도 별 상관 없을거예요.
    재산세 오랫동안 내준 경우면 어떨지 모르겠고
    반반이었네요. 시누가 나름 계산했군요.

  • 9. ...
    '12.8.9 7:56 PM (112.155.xxx.72)

    제사 가져 가라고 하시고
    제사 때마다 아무 것도 해 가지 마시고 가셔서
    틱틱 되면서 시누이 노릇을 하세요.

  • 10. ..
    '12.8.9 7:58 PM (175.113.xxx.236)

    반반이면 뭐 원글님이 화푸시고 앞으로 지긋이 발로 눌러주시면 되죠.
    원글님이 형인데 이제 뭐가 두려우세요. 막시키시고, 하고 싶은말 다 하세요.
    이제 시누는 친정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그깟일로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길... 인생사 새옹지마...

  • 11. ,,,
    '12.8.9 8:04 PM (119.71.xxx.179)

    기여도 라는게 뭔가요?? 법적으로 보장된 부분만 찾으시면 될듯

  • 12. ㅋㅋ
    '12.8.9 8:05 PM (124.5.xxx.177)

    그러게요. 기여도라고 해놓고 보니 그건 아니네요!
    오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금액이예요.
    시누쪽에서는 주변에 차별노래 많이 들어와
    그런 시누되고 싶지 않았을것 같네요.

  • 13. 원글
    '12.8.9 8:20 PM (122.47.xxx.52)

    재산 좀 받은 거라도 감사 할 일이거늘
    받고도 속상한 이유는..
    웃기지요?..

    어떤 감정적인 위로나 이해를 받고 싶어요
    저 순하고 어리숙해서

    시누이 못되고 독한 언사 제대로 못 받아치고 살았어요
    어머니도 여린 저 갖고 노셨구요

    전 어리버리...
    종 취급 받고..남편도 좀..그런 저한테..당연한 듯
    미안해 하거나 고마워 하지 않았어요

  • 14. ....
    '12.8.9 8:22 PM (14.46.xxx.116)

    남편이 젤 나쁜놈이네요.재산도 지키지도 못하면서 자기와이프는 뭘 그렇게 부려먹었대요..

  • 15. ..
    '12.8.9 9:06 PM (211.246.xxx.106)

    원글님 댓글이 반전이네요
    반반 받으셨으면 됐지 무슨 유산분배에서 기여도..
    기여도 이런거 없어요
    오히려 남아계신 시어머니가 자식들보다 1.5배 받아야되죠 시누이가 시어머니 앞세워서 유류분권 주장하고 나오기전에 맘 접으세요
    그럼 시누는 유산 받지말고 원글님만 다 받고싶으셨던듯..

  • 16. 재판한 사례를 보니
    '12.8.9 9:46 PM (112.153.xxx.36)

    유산은 자녀와 배우자 다 1/n 이던데 재판하면 시어머니도 1/3 가져가는 걸로 판결나더군요.
    그리고 부모 살아있을 때 빌린 것도 아니고 준거면 어찌할 부분이 아닙니다.

  • 17. 본인을
    '12.8.9 10:31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순하고 어리숙하고 여리다고 하셨는데
    글보면 전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01 임신부인데 26년 보러 가면 안될까요? 4 26년 2012/12/04 1,341
188000 40살 직장인(남자)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2/12/04 795
187999 목동 아파트 잘하는 인테리어업체 있을까요 10 혹시 2012/12/04 3,564
187998 어떤 모양으로 나오는지 궁금해서 요청드립니다... ^^; 3 탱자 2012/12/04 1,253
187997 남대문에 아이(5살)옷 예쁜거 파는데가 어디에요?? 3 ggg 2012/12/04 1,128
187996 강원도에 근무하는 남편이 입을 출근가능한 패딩을 18 남자패딩 점.. 2012/12/04 2,637
187995 맥주 한캔의 칼로리..? 3 ... 2012/12/04 3,268
187994 판세분석... 우린 다시 무적의 투표부대~^^ anycoo.. 2012/12/04 1,198
187993 유니클로 이나영 패딩 어때요?? 19 패딩고민 동.. 2012/12/04 7,967
187992 제가 예민한가요? 8 중딩맘 2012/12/04 2,382
187991 방금 아버지께 들은 문재인후보[펌] 29 샬랄라 2012/12/04 13,500
187990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싶어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휴.. 2012/12/04 6,195
187989 윗집에서 청소기먼지통을 밖에다 털어요 5 쑥대머리 2012/12/04 2,033
187988 코스트코에서 짜지않은 치즈 추천해주세요. 9 골라주세요... 2012/12/04 11,003
187987 세입자인데 보일러가 고장인데요 9 주인입장궁금.. 2012/12/04 2,624
187986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8 .. 2012/12/04 2,707
187985 서귀포 오일장 가보신분 계세요? 8 ... 2012/12/04 2,164
187984 박근혜 보좌관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5 .. 2012/12/03 2,523
187983 정말 깝깝하네요. kbs 안녕하세요 13 wjdak 2012/12/03 5,721
187982 12월22일에 첫 부산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2/12/03 1,274
187981 내일아침에 학교에가서 그녀석을 혼내줄까요?..ㅠㅠ 25 초5엄마 2012/12/03 5,947
187980 미국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_^ 23 미국 2012/12/03 3,601
187979 생일선물로..간단하게 뭐가 좋을지요~ 3 여긴왜눈이안.. 2012/12/03 2,370
187978 아랭 소음은 어찌해야하나요? 4 미치겠어요 2012/12/03 1,368
187977 저렇게 연기를 못했나.. 5 ,,, 2012/12/03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