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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장이 내려앉고 있어요

아틀라스가 필요해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2-08-09 16:55:53

거실 천장이 커다란 나무프레임이 붙어 있고 가운데에 전등이 있는 형태거든요.

언제부턴지도 모르게 나무프레임이 네 귀퉁이가 들뜨고 있어요. 천장이 내려앉고 있나 봐요.

 

올겨울에 이사갈 거라 좀만 참자 설마 떨어지기야 하겠어? 라고 믿고 있었는데

놀러 오는 사람들이 다들 호들갑이네요.

이러다가 갑자기 털썩 주저앉는다구요.

 

오늘 관리실 아저씨께 보여드렸는데 프레임 뜯어내고 속의 지지봉(?)을 다시 걸고 붙이고 도배까지 다시 해야 한다고

다른 집도 이렇게 되어서 리모델링 했다고 빨리 공사하라고 하시고...

 

놀라서 집주인(전세살고 있어요)께 연락드렸더니 제가 알아서 일 진행하라고 하시길래

아파트상가의 조그만 인테리어가게아저씨 보여드렸더니 몇달 안 남았으면 그냥 버티라고 하시네요.

못으로 박은 거라 그렇게 뚝 떨어지진 않는다구요.... 

견적 따져서 알려주신다더니 아직 연락 없으시네요. 아마 경험이 없으신 듯 해요.

 

누구의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 다음주까진 제가 좀 한가해서 다음주 안에 일이 끝났으면 해서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요.

IP : 210.91.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9 4:59 PM (121.130.xxx.7)

    당장 공사 안하실꺼면
    거실 가운데 (우물 천정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 프레임이란 거) 앉지 마세요.

  • 2. ..
    '12.8.9 5:01 PM (210.91.xxx.4)

    프레임이 엄청 크고 무거워 보여요. 한 세 평은 될 듯...
    거실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서 피해서 앉기가 불가능해요.
    낮엔 애들끼리 혼자 있는데....
    떨어지는 상상을 하니 등골이 오싹하네요 ㅠㅜ

  • 3. ..
    '12.8.9 5:05 PM (210.91.xxx.4)

    우물천장이 뭔지 검색해보니 비슷하네요^^
    근데 우물천장은 천장이 쏙 들어가 있어서 떨어질 거 같지 않은데..
    저희집은 반대로 천장면에 볼록하게 무거운 나무판이 덧대어져 있어요.
    이거 떨어지면 정말 사람잡겠다 싶긴 하네요
    갑자기 더위가 싸악 가셨어요 ^^;

  • 4. ㅇㅇㅇ
    '12.8.9 5:14 PM (121.130.xxx.7)

    에구 그럼 당장 공사하세요.
    댓글 보니 ㅎㄷㄷ합니다.
    애들끼리 있다가 뭔 일 나면 어쩌시려구요

  • 5. bkcc
    '12.8.9 5:19 PM (94.224.xxx.252)

    자녀도 있는데 천정이 내려 앉으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천정공사비는 집주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아닌가요

  • 6. ..
    '12.8.9 5:21 PM (1.225.xxx.64)

    다른인테리어에 보여주고 공사 얼른하세요.

  • 7.
    '12.8.9 5:26 PM (1.221.xxx.149)

    참을게 따로있지요.....
    얼른 공사 시작하셔야 겠어요..

  • 8. ..
    '12.8.9 5:36 PM (210.91.xxx.4)

    그러게요~
    그동안 어떻게 무시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ㅋ
    이참에 팔 걷어부쳐야겠어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천장 자체는 멀쩡한데 천장에 붙어있는 나무장식틀(?)이 잘 붙어있지 않는지 네 귀퉁이가 조금씩(1센치 정도씩) 벌어져있어요. 장식틀도 아주 조금 휘어있구요. 천장판 벽지도 10센치 가량 금이 가 있구요.
    어떻게 보면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아직 90퍼센트는 붙어있는데 좀 늘어진 뿐인것도 같고... 공사 커질 거 같은데 시작해야겠죠^^;
    의견들 감사드려요*^^*

  • 9. ...
    '12.8.9 6:31 PM (114.199.xxx.88)

    저의 경우 찬장이 내려앉으려해서 관리실에 얘기해서 부탁했더니 동네 수리업체 연결해주던데요. 만족스럽게 고쳤던 경험이 있어요..

  • 10. ....
    '12.8.11 1:43 AM (112.152.xxx.66)

    그정도면 당장 수리하셔야 합니다.
    의외의 일이 저희집에 벌어져서 소파에서 책 보던 아들아이 다친 적 있어요.
    그것도 새집이었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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