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키 성격 다좋은 32살의 미혼인 의사가 내건 결혼조건이

결혼 조회수 : 8,805
작성일 : 2012-08-09 16:45:45

홀시어머니 모시는 것 이거 하나뿐이었는데

결혼하겠다는 여자가 줄을 섰을 정도여서

남자는 그중에서 맘에 드는 여자와 결혼했다네요.

조건이 아주 좋으면,

게다가  진보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서 남녀평등문화에도 익숙하고, 권위적이지도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여자 집안이나 학벌도 따지지 않고

단지 자기 키우느라 고생한 불쌍한 자기엄마 모셔주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이었는데

결혼도 학벌 따지지 않고 전문대나온 여자랑 결혼해서 잘삽니다.

홀시어머니만 모셔주면 되는데 이런 좋은 남자라면 홀시어머니가 문제겠어요.

 

 

 

 

IP : 121.165.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4:48 PM (67.170.xxx.94)

    이런글 어이없어요
    그런 남자가 홀시어머니 모실 여자를 구한다구요?
    진보에 남녀평등 얘긴 어울리질 않네요

  • 2.
    '12.8.9 4:49 PM (211.36.xxx.132)

    의사에 환장한 여자라면 홀시어머니 정도는 참고살 사람 줄셌죠..제친구 하나는 전문대나와 친정엄마 모시고삽니다.의사사위가~

  • 3. 확률상
    '12.8.9 4:51 PM (123.109.xxx.64)

    홀시어머니에 외아들과 같이 사는 것이 녹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에 선뜻 결혼하지 못하는 것이지,
    모든 홀시어머니와 외아들이 문제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조건적으로 그 핸디캡이라고 생각되는 우려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상황이면,
    저런 상황 충분히 있을 수도 있구요.
    세상의 모든 시어머니가 문제가 있는 것은 세상의 모든 며느리 또한 문제가 있을 시에 발생하는 거 같아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면 남들이 왜 저러고 사냐고 할지라도 정작 본인한테는 아무 문제가 아니니까
    본인 마음 먹기 달린 거 같아요. ^^

  • 4. .....
    '12.8.9 4:55 PM (112.154.xxx.59)

    그런조건이라면 그조건에 맞는 여자가 구해진거요.

    제가아는 중소기업아들도 결혼할여자한테 시부모모셔야한다니까 가난한여자들만 모시겟다고 나섰던데
    부자집에 학벌좋으면 그리안사려고하겟죠.

  • 5. ..
    '12.8.9 4:55 PM (39.121.xxx.58)

    현실에서 이혼한 의사도 처녀들이 줄서요...
    그만큼 의사에 목메는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 6. ,,,
    '12.8.9 4:58 PM (119.71.xxx.179)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우자 집안,학벌 안따지는게 관련이 있나요?
    학벌좋고 집안좋은 여자중에 홀시어머니 모시겠다는 사람 드물거 같은데요.
    홀시어머니 모시겠는 조건은 진보, 남녀평등, 탈권위와는 반대 아닌가요? 고부갈등이라도 있으면, 바로 이혼하겠구만.
    단지, 조건좋은 의사가 여자 학벌, 집안 안따진거에 너무 감동 하신듯 ㅎㅎ

  • 7. 잘나가는 여의사도 남자가 좋으면
    '12.8.9 5:03 PM (121.165.xxx.55)

    홀시어머니 모시는 결혼 하던데요.
    더구나 집도 자기가 마련한 집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 홀시어머니자리도 결혼하는 여의사도 있던데요.
    물론 이 경우는 남자가 같은 의사지만 진보적인 사람도 아니고
    홀시어머니랑 여자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었는지
    여자를 무시하는 등 상식이하의 수준을 보여서 결국 이혼했지만요.

    홀시어머니자리도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그여자는 애둘 양육권 갖는 조건으로 위자료 한푼 안받고 그냥 이혼했답니다.
    돈이 아쉬운 여자가 아니었으니 그런 이상한 사람들과는 도저히 못살겠다며 이혼.
    그 시어머니나 남편은 잘됐다며 처녀장가가구요.

  • 8.
    '12.8.9 5:29 PM (87.152.xxx.158)

    낚시글인줄로 아오나 그래서 뭐 어쨌다는 것인지-_-; 당신은 의사가 아니잖소??

  • 9. ...
    '12.8.9 5:56 PM (14.46.xxx.116)

    그러니까 전문대 나온 여자가 그 조건 감수 안하면 의사랑 결혼 못하니까 그런거네요..의사도 아니면서 대졸여성과 결혼하길 바라면서 홀시어머니 모시려고 하면 안된다고 해석해도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37 신사의 품격 좋아하시는 분만 보는 걸로! 4 .. 2012/08/12 2,198
138236 아이패드 구이하려고 하는데 궂이 신제품 구입안해도 되겠죠? 그리.. 5 아이패드 2012/08/12 1,346
138235 아이 방 치우다 지쳐서... 5 힘들다..... 2012/08/12 1,791
138234 냄비에 삼계탕 끓일때 얼마나 끓이면 되나요..? ^^ 5 ... 2012/08/12 2,245
138233 여행 함께 가자는 제의 5 샤넬 2012/08/12 2,670
138232 백화점 침구 브랜드 중 품질이 가장 좋다고 느끼신 브랜드가 어떤.. 15 꿈꾸는이 2012/08/12 8,457
138231 그만 싸우고 싶어요.... 결혼선배님들 조언 절실해요!!!!!!.. 76 ㅠㅠ 2012/08/12 15,662
138230 지나간 드라마 잡답입니다. 6 .. 2012/08/12 1,693
138229 펠레의 저주가 정확하네요 1 축구 2012/08/12 1,595
138228 상품권을 모르고 찢어서 버렸어요ㅠㅠ 10 우울해요ㅠㅠ.. 2012/08/12 3,804
138227 사장이 월급 조금 더 적게 주려고 세금으로 ㅈㄹ 장난 친걸 발견.. 1 막장 사장 2012/08/12 1,685
138226 막시멘코, 진짜 인형같네요. 4 놀라워~~ 2012/08/12 3,020
138225 어제 여의도 7만원 하는 부페에 가봤는데요~~~ 15 ... 2012/08/12 16,138
138224 아이패드2 커버없이 쓰시는분 있으신가요? 2 아이패드2 2012/08/12 1,207
138223 네살은 원래 하지말라는 짓 눈 똑바로 뜨고 계속하나요? 16 아아아아이 2012/08/12 3,409
138222 공유-어느 멋진 날 보신 분계세요? 2 궁금해요 2012/08/12 1,549
138221 이사를 했어요.. (약간 자랑) 8 아른아른 2012/08/12 3,697
138220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의 문자메세지 30 ... 2012/08/12 11,301
138219 아리온 비누 사용해보신분... 1 비누조아 2012/08/12 1,040
138218 민주통합당직자 성추행이 사실이구만 3 성추행당 2012/08/12 1,121
138217 유통기한 지난 선식 어떻게 활용할지...... 3 유통기한 2012/08/12 9,696
138216 필립스제모기써보신분 계신가요? 4 .... 2012/08/12 3,036
138215 말레이시아에 사시는분 1 ㅊㅊㅊ 2012/08/12 1,368
138214 빅봉글 보면서 생각난케이스. 2 곰녀 2012/08/12 1,312
138213 담배피우는 여자분들 보면 오지랖이.. 14 .... 2012/08/12 6,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