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생활.. 식사가 제일 문제예요ㅠ

빠샤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2-08-09 16:06:25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구립도서관에서 공부중이예요
끼니 떼우는게 문제여서요..

지금 두끼를 옆 분식점에서 먹고 있는데 속이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질리기도 하고요
도시락 싸오는 것도 워낙 자취생 분위기라 집에서 먹을 반찬도 없어요..
저질체력으로 공부만 하는것도 힘든데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아주아주 간단히 도시락 싸는 방법이나,
공부해보셨던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 정보좀 부탁드려요ㅠ
IP : 211.60.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4:10 PM (121.128.xxx.151)

    그러다 몸 상합니다. 잘 드셔야죠.
    밥을 싼 후 계란후라이를 밥 위에 팍 엎으세요.
    김치, 고추장, 오이고추, 등등 밑반찬
    꼭 단백질 한가지씩 싸서 다니세요.

  • 2. 빠샤
    '12.8.9 4:13 PM (211.60.xxx.24)

    구내식당..먹을게 못되요.
    백반 없구요 그냥 분식점 메뉴와 비슷해요
    저 먹는거 안가리고 생긴거랑 다르게;; 먹성좋다고 다들 그럴정도인데요..
    한 이주일 먹어보고 분식집 찾았어요.

  • 3. ...
    '12.8.9 4:23 PM (220.88.xxx.51)

    가지밥하고 마지막에 계란 하나 넣어서 뜸들이면 계란 익거든요.
    거기에 양념장 얹어서 도시락으로 들고 다녀요.
    저도 자취생이라 이거 저거 다 해봤는데
    제 경우는 각종 야채밥에 양념장이 제일 편하고 버리는 식재료가 없어요.

  • 4. 돌려막기
    '12.8.9 4:32 PM (119.64.xxx.91)

    김밥 ,, 재료서너가지정도만 넣구요

    유부초밥 .. 슈퍼에 재료팔아요.

    삼각김밥 .. 참치 김치볶음정도 준비하면 되구요...

    주부들도 늘 다음끼니는 공포랍니다.
    저희와 같은 고민이겠죠? ^^

  • 5. 돌려막기
    '12.8.9 4:35 PM (119.64.xxx.91)

    김치볶음밥, 야채볶음밥 ( 감자 햄 당근 잘게 썰어 볶은다음 밥넣고 같이 볶아요

    가끔은 샌드위치

  • 6. 각종 밥이 좋아요
    '12.8.9 5:25 PM (124.111.xxx.159)

    콩나물 밥.가지밥.(콩나물이나 가지에 갈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밥 할 때 같이 넣고 )
    해물밥 (오징어 새우 이런 해물을 밥할때 같이 넣고 하는 거죠)
    그럼 양념간장만 싸가지고 가도 영양보충 되구요.

    장조림-돼지고기 안심으로 하면 더 맛있어요.-

    여름엔 풋고추 두어개 싸가서 된장 찍어먹으면 비타민 철분보충도 되고,

    치킨마요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간단해요.
    우선 닭가슴살 밑간해서(소금 후추) 녹말가루 입혀서 두번 튀기고
    데리야끼소스-이것도 만들어두면 좋은데 ,아니면 마트가서 한병 사면 두고두고 먹어요-
    밥에 데리야끼 소스 좀 부어서 간해서 위에 치킨튀긴거 얹고
    양배추 채친 것 얹고 김가루 좀 얹고 하면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든든한 건 볶음밥이고
    돈까스도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버티려면 열량이 받쳐주니까 좋구요.

    저도 넉넉지 않은 생활비로 식사준비 하려다보니,
    도시락 요리들이 의외로 큰 돈 안들면서 맛있는 게 많다 싶어서
    자주 합니다.

  • 7. 엄마에게
    '12.8.9 6:58 PM (125.128.xxx.98)

    공부하니.. 도시락 좀 싸달라고 말을 잘 해보세요..

    밥 찾을 여유도 있으시네요..

  • 8. 요리초보인생초보
    '12.8.9 6:58 PM (121.130.xxx.119)

    만만한 거 불고기요. 돼지, 소 번갈아가면서요. 닭도 같은 양념으로 구워도 되겠네요. 그리고 김치나 장아찌류 같은 거 싸가고요.
    고기류는 간단 요리법으로 돼지고기, 파, 팽이버섯 볶아서 간장 간,
    프라이팬에 소고기 익혀서 다진마늘, 설탕, 간장으로 간한 거 섞어주면 돼요.
    고기넣은 볶음 고추장 밥위에 발랐다가 점심시간에 비벼 먹고요.
    그리고 고기도 없고 돈도 아껴야 할 땐 두부도 많이 먹었어요. 은근 배부르더라고요.

    아, 그리고 나이 먹으니 왜 이렇게 간식이 당기던지. 바나나나 과일 같은 거 싸가서 집중력 떨어지고 배 꺼지면 또 먹고 나서 했어요.

    고생없이 영광도 없겠죠. 건강까지 잃어가시면서 준비하는 일 꼭 잘 되시길 빌어요.

  • 9. ..
    '12.8.9 7:11 PM (175.113.xxx.236)

    각종 야채 사다 채썰어 놓고 밥위에 야채 얹어 가세요. 조그만 초고추장이나 간장 들고 다니며 비벼먹으면 좋아요. 제가 등산다닐때의 도시락입니다. 계란후라이나 소고기 볶으거 같이 곁들이면 더욱 좋지요.
    아님 덮밥(오징어, 카레, 짜장)을 미리 만들어 일인분씩 냉동했다 아침에 전자랜지에 돌리고 밥만해서 같이 싸가시는 건 어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907 아이오른팔에 자판기커피를 쏟았어요! 8 얼음 2012/09/01 1,454
146906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3 잠실 2012/09/01 5,093
146905 (나주사건) 서울집회 - 내일 오후 4시 - 8시 명동 예술극장.. 4 그립다 2012/09/01 2,431
146904 글 볼때마다 게임사이트가 자꾸 떠요... 2 짜증 2012/09/01 2,471
146903 성추행해서 생각나는 일인데.,... 2 갑자기생각 2012/09/01 1,648
146902 돌처럼 굳어버린 2 천일염 2012/09/01 1,043
146901 갤럭시 노트 정말 안 불편한가요? 25 혼동 2012/09/01 5,168
146900 카스우울증 동지들이많아서 ㅁㅁㅁ 2012/09/01 1,517
146899 보험설계사 잘하시는분들은 2 ㅜ ㅜ 2012/09/01 1,797
146898 딤섬이 너무 먹구싶어요?? 8 딤섬 2012/09/01 1,734
146897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복숭아 중에서 냉동해도 되는 과일은 .. 4 ... 2012/09/01 1,880
146896 잘나지 못하고 예쁘짓을 못해서 더 차갑게 대하신것 같아요 6 아버지 2012/09/01 2,455
146895 여성리더들이 나서줄때가 아닐까요 1 자유 2012/09/01 887
146894 산모 음식과 간식 뭐가 좋을까요? 9 언니.. 2012/09/01 14,097
146893 저축얼마나하세요? 3 재테크 2012/09/01 2,521
146892 카레해서 냉동실에 얼려드신 분 계신가요? 3 소분 2012/09/01 3,985
146891 갑자기 아이 허리가 이상하게 되었어요. 4 .. 2012/09/01 1,839
146890 아동 포르노 불법입니다. 9 ..... 2012/09/01 1,947
146889 저도 카카오스토리 보고 우울해졌어요ㅠ.ㅠ 14 내가 이럴줄.. 2012/09/01 12,184
146888 남편폭력 이제는 안참으려고 합니다 조언해주세요 31 .. 2012/09/01 5,054
146887 야동보는 걸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서 놀랐음 14 82에서는 2012/09/01 5,688
146886 불루투스 사자마자 막막...^^ 7 착한이들 2012/09/01 1,322
146885 남자들 여자끼고 술먹는거 이해하세요?? 13 ... 2012/09/01 4,357
146884 왕래안했던 친할머니 장례식장에 참석해야 하나요? 15 고민 2012/09/01 6,411
146883 샤넬 백 이런 건 얼마정도 할까요? 7 사진 2012/09/01 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