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학생인데 악보읽는 속도가 느려요(피아노)

피아노 전공하신분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8-09 14:04:25

2학년이고 주 1회 레슨하고 있는데요,새곡을 받으면 레슨전에 악보를 읽고 연습을 해가야 하쟎아요? 근데 딸아이가 악보보는걸 힘들어해요.1년전에는 입시전문학원에서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해서 레슨에 임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학원을 그만둔후 혼자 악보 보는걸 힘들어합니다.

학교에서 실기점수 등수는 잘나와요.중학교 3학년때 부터 예고준비를 해서 피아노로 입학했어요.

그전에 피아노는 초딩까지 쳤고 바이올린도 중딩까지 계속했거든요.

근데 왜이럴까요? 본인은 예중을 안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따로 작은선생님을 붙여줄까 했더니 그건 싫다네요.

어찌 해야 좋을까요?

IP : 61.76.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9 2:17 PM (218.49.xxx.10)

    혹시 외워서 치지 않던가요?
    저도 어렸을적에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따라 하라고 한번 쳐주면 그걸 외워서 그냥 쳤어요.
    반복되다보니 악보 읽는것은 너무 어렵고 느리고.
    복잡하지 않은 음들은 듣는대로 손가락으로 옮겨지구요.
    지금도 악보를 제대로 못 봅니다.

  • 2. 저도
    '12.8.9 2:56 PM (147.46.xxx.224)

    예고 출신인데....
    입시 전문학원에서는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옆에서 하나하나 짚어줬다는 말인가요? 거기에서는 악보 읽는 과정까지 누가 도와줬었나 보네요.
    그렇다면 악보 보는 거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혼자 하는 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혼자 생각하기는 귀찮은 게 아닌지.... 계산하기 전에 옆에서 미리 다 계산해 주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는 거 따라하는 거에만 익숙한 것 같아요. 악보 보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음표, 박자 다 계산입니다. 혼자 자꾸 해봐야 빨라지요.
    물론 전공생 중에서도 특별히 초견이 빠른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 비슷비슷해요. 결국은 자기 스스로 투자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예중 안 나와서 그렇다는 건 다 핑계구요 ㅎㅎ

  • 3. 원글님
    '12.8.9 3:10 PM (211.246.xxx.60)

    저도 예고 음대 피아노 전공 했구요.
    예중은 정말 핑계고 피아노 예고입시를 중3때 준비했으면 좀 늦은편이네요.
    초견은 타고나는 부분이 좀 크고요.
    본인이 죽어라 연습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요.
    작은선생 이런거 붙여줄 필요없이요.
    초견 약한 친구들 죽어라 노력해요.
    방법 없어요. 연습 뿐.

  • 4. 나나나
    '12.8.9 4:46 PM (125.186.xxx.131)

    음? 저도 예중은 핑계인것 같구요....저는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오래해서 학원에서 알바했었는데요...제가 볼때는 연습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 전 국민학교 다닐때도 주말에는 하루에 최소 6시간은 연습했었어요. 평일에도 4시간은 했었구요. 피아노 전공이 악보 읽는 속도가 느리다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연습 부족이 맞습니다.

  • 5. ...
    '12.8.9 7:19 PM (24.52.xxx.29)

    전공하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그부분을 혼자서 노력하더라구요

    연습시간전에 모르는 쉬운 악보를 놓고 매일 잠깐씩 읽기 연습을 하면서 극복하는걸 보았습니다

    타고난 부분도 없지 않은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연습을 매일 해보도록 권유해 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13 (폄)인터넷에 떠도는 민주당 경선 불공정에 대한 논란들 4 기록파기 2012/08/27 1,153
144312 신문지 붙일때 1 이수미 2012/08/27 1,261
144311 옵티머스 LTE 2 나 갤럭시 노트 어떤게 나을가요? 3 두혀니 2012/08/27 1,494
144310 골프클럽 궁금한것 물어보세요 3 골프싸게 2012/08/27 1,182
144309 단호박을 쪘는데... 5 단호박 2012/08/27 2,328
144308 가톨릭성가 동영상 2 가톨릭신자 2012/08/27 1,279
144307 집에 사람초대는 이제 못할것같아요. 9 ... 2012/08/27 10,057
144306 댓글을 보다가 태풍 관련 1 된다!! 2012/08/27 1,576
144305 과음 다음날 냄새만 맡아도 올려요. 18 도와주세요 2012/08/27 1,428
144304 언제까지 이사가야 학교 배정을 받나요? 고민 2012/08/27 876
144303 지금 갤럭시s2 사도 괜찮을까요?? 13 스마트폰 2012/08/27 2,161
144302 차 어디에 주차하는게 좋을까요? 3 2012/08/27 1,134
144301 두돌 조카 작은 장난감 하나 사주고 싶은데.. 6 ... 2012/08/27 897
144300 베란다에 신문을 붙이려고 하는데요 3 걱정 2012/08/27 1,582
144299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 요즘 나왔나요? 7 미리 2012/08/27 1,999
144298 부산 대티역 지하철 화재.. 1 부산분들 2012/08/27 1,754
144297 안철수 사찰설, 경찰 부인한다고 넘길 일 아니다 2 샬랄라 2012/08/27 638
144296 개콘 안보시는 분들 계세요? 35 개콘 2012/08/27 3,440
144295 제주내에서 반찬주문해서 배송받을수있는 반찬가게좀 알려주세요 3 태풍에 학교.. 2012/08/27 2,295
144294 6개월 미만의 아가들도 다 알더라구요. 2 그냥 갑자기.. 2012/08/27 1,937
144293 오늘 삼성전자 주식 -7.6% 네요. 24 허덜덜 2012/08/27 4,116
144292 민주당 모바일투표 문제없다 공식인증 3 찌질이들 인.. 2012/08/27 1,023
144291 이중창이요?? 2 2012/08/27 1,328
144290 집전체가 확장이라 이중창인 집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급고민 2012/08/27 2,053
144289 이런 취업준비생 합격시켜줘야하나요 16 ..... 2012/08/27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