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도서관에 빌린 책 갖다주고 이럭 저럭 다른 일처리 한다고 운전해서 나갔다왔더니, 몸이 활활 탈듯이 뜨겁고 등과 뒷목에서는 땀이 분수처럼 솟아 정줄 놓을뻔 했어요
추위 타는 분들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진짜 겨울아 제발 빨리 와다오!!! 라고 외치고 싶내요
추위도 안좋아하지만, 오죽하면 지옥불같이 미치게 더운 이번 여름 더위에 시달려서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라서 겨울이 낫내요
컴퓨터를 못 만졌어요.
이 방만 들어오면 숨이 턱 막혀서...
오늘 쬐끔 시원한거 같길래 간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하아......... 덥네요.
옆에 틀어놓은 선풍기에선 더운바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ㅠㅠ
저도 원체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 아무리 더워도 여름이 더 좋았거든요? 가을도 싫었어요.
근데 그저께는 남편에게 그랬어요. 추우면 옷이라도 껴입지... 다 벗어도 더우니 어쩔도리가 없네...라구요.
처음으로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