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좀 구체적이지 않은데요.
이 사람 머리 좋다는거 어떻게 판단하세요?
한가지만 보고 판단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서요.
가령 고학력이라던지..수학경시대회나가서 상을 받았다던지..
좋은 회사를 다닌다던지..그런거가지고 머리 좋다고 판단할수는 없잖아요
아이큐,이큐를 다 중요시하는 시대라..
주로 어떤 기준을 보고 판단하세요? 주위에 머리 좋은 사람(똑똑한 사람)있으면
말좀 해주세요~
질문이 좀 구체적이지 않은데요.
이 사람 머리 좋다는거 어떻게 판단하세요?
한가지만 보고 판단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서요.
가령 고학력이라던지..수학경시대회나가서 상을 받았다던지..
좋은 회사를 다닌다던지..그런거가지고 머리 좋다고 판단할수는 없잖아요
아이큐,이큐를 다 중요시하는 시대라..
주로 어떤 기준을 보고 판단하세요? 주위에 머리 좋은 사람(똑똑한 사람)있으면
말좀 해주세요~
설명을 쉽게 하는 사람이요. 핵심을 딱 집어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은 전체를 알고 있구나 느껴요.
말을 잘 알아듣는 사람. 특히 업무와 관련해서요.
문제 해결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
숫자에 능한 사람, 작업 결과물이 유달리, 기대이상 뛰어난 사람.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학력 직장 이렇게 들어나는거 말고,
지내다보면 똑똑한 사람이란거 티 나지 않나요?
전 제가 어리버리 엉망으로 말해도 딱 알아듣고 그걸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사람보면 아 참 똑똑하다 생각해요.. ㅎㅎ
논리정연하게 말 할줄 아는 사람요.
머리 좋아요.
그리고 문제 해결할 때 창의적으로 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정말 알고보면ㅇ별거 아닌데, 아무도 생각못해낸 걸 그사람만 생각하더라고요.
우리엄마가 아빠는 참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라고 자주 그러시는데요. 학벌도 좋긴하지만, 순발력?이나 위기대처능력?이 좀 탁월하달까..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걸 생각해내는..
아이큐 테스트할때 공간지각 뛰어나면 높게 나온다죠. 수학적 머리가 좋은 사람아닐까요? 머리는 좋은데 말은 잘 못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어떤일이발생했을때 일사천리 일잘진행하는사람
같은상황이라도 기발하게 생각하는사람 ㅋ
참 특이한 건 어느쪽으로든 좀더 뛰어난 분들이 다 있는 거 같아요.
말하자면
설명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창의적으로 뛰어난 사람도 있고.
그렇게 분야마다 다 조금씩 다른 거 같아요.
머리좋다고 뭐든 다 잘한다가 아니라
학력 직장 이렇게 들어나는거 말고->드러나는 거
수학도 못하고..머리가 좋은 편이 아닌데..말빨이 좋아요..
위기대처능력이 뛰어나구요
한마디로 야시같아요..
사람들이 제가 똑똑한지 알아요..
근데..저 멍청해요..
이게 타고나나봐요..
딸이 둘인데..큰아인 과묵하게..학자스탈인반면 융통성 제로예요
둘째는 얕은 지식으로 야시같이 해결 능력이 뛰어나요..
보면서 깜짝 깜짝 놀라요
디테일한것보다, 전체 판을 볼줄 아는사람이요.
잔머리하고는 좀 다른거요.
손이 빠른사람이 머리회전이 빠른것 같아요
창의적이고 혁식적이고 체계적이고 ,,,,,,,
창의력 좋은 사람
발상이 남 다른 사람
뭐 그런 사람이 똑똑해 보이더라구요
일단 공통적으로 길을 잘 찾아요. 한번 간 곳은 기억하고 그대로 찾아갑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그냥 느낌으로 그자리 그대로 찾아가요. 주차 층을 외운다던가 라인을 외우는 것이 아니구요.
두번째, 일을 할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뽑아내요. 때문에 같은 업무라도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끝납니다.
세번째, 계산이 빨라요. 암산이라고 해야하나.. 수학적 계산이 빠릅니다. 물건을 살때 합산이라던가 잔돈이 얼마라던가 이런게 빨라요.
네번째, 고정관념에 크게 묶이지 않아요. 기존방법을 고수하기보다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우선 찾아내고 추진하는 편입니다.
다섯번째, 다들 손재주가 있어요. 머리가 좋은거랑 손재주가 무슨 상관? 하고 싶지만 머리가 좋으면 손으로 무언가를 할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안다고 해야하나요? 하여간 그런면이 좀 있어요.
기타 공통사항은 말에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상대방이 알아듣기 편하게 말해요. 남의 말을 이해하는 속도도 빠르구요.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사람들이요
과오도 그런 애들 가르치면 선생님이 신나죠
여러가지 면이 있겠지만, 전 보통 말이나 글을 보고 판단해요.
기본적으로 맞춤법이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은 머리가 좋다고 생각이 되어요.
말을 논리정연하게 잘 하는 사람도 그렇고요.
그 외 다른 부분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제 자신이 이과적으로는 영 맹하고
문과형 인간이다보니 제 자신의 판단 기준이 그쪽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걸 빨리.잘 배우고 습득하는사람이요....
대화해 보면 느껴집니다
저 똑똑하단 말 많이 듣는데...
대화할 때 핵심을 잘 파악하고 딱딱 집어 설명 무지 잘해요...
제가 그러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저절로...
첨 만나면 사람들이 저 디게 똑똑한 줄 아는데 알고 보면 허당...
제가 뭔말 했는지 저도 기억을 못한다니까요 ㅠㅠ
그 순간에만 신이 내리나봐요...
네... 저 집중할 때는 괴력이 발휘됩니다... 어릴 때 시험시간 10분전 초집중하여 한바닥 다 외우고...
근데 평소에는 바보에요 완전 허당임
빠른 판단과 눈치
전체적으로 시야를 볼 줄 아는 거.
약간 느긋한 거요.
손 빠르고 동작 빠릿하고 일 빨리 배우는 건 그냥 회사생활 일머리같구요.
아주 똑똑한 분들 의외로 헐렁해요. 약간 어눌하고 길치에 사람이름이나 전화번호같은 거 잘 못외우구요.
대신 집중력이 뛰어나고 기본적으로 독서량이 많았던 거 같네요.
인 남편..운전할때나 어디 혼자 찾아가는거 참 못해요.
그럼데도 나이 오십에 두달 공부해 국가자격증 2개 따더군요.
회사서 지원해주고 대기업이지만 30대들이 주로 지원해 최종합격률이 2.5%인데 그런걸 두개나 합격했어요.
공부할때 집중력과 몰입이 무서워요.공대출신이지만, 말도 조리있게 잘하는편은 아니에요.
한눈에 똑똑하다 할수는 없는데,대화를 하다보면 순발력과 판단력은 좀 있어보이고
꼼꼼할때는 엄청 꼼꼼한데 관심없는것은 전혀..멍해요.
머리좋은게 여러종류라 일류적으로 똑똑하다,머리좋다라고 단정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좌뇌가 발달했으면 우뇌는 률대적으로 약하고 반대로이건 잘하는데 저건좀 딸리고...
모를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분 중딩부터 최고 엘리트코스만 밟아 국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인데 글도 잘 못쓰고 말도 별루예요. 외국서 포닥으로 몇년있다 왔는데 외국으로 전화하는데 완전 콩글리쉬 버버버. 물리학박사신데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는 성향이라 그런지 그런쪽으로 부족하시더라구요.
옆자리 앉더 저 앞분이랑 같은 학교출신 박사분도 마찬가지. 보통때 말이나 행동보면 좀 덜 떨어진 사람같아요. 영어는 엄청 잘하는데 한국말 발음이 분명치가 않았어요. 그때 야후 보던 시절인데 영어로 된 야후를 시작페이지로 해 놓고 보더라구요. 근데 그 또래 같은 학교출신 박사님들 말로는 약간 천재끼가 있다고 우러러 봅디다. 자기네 전문분야에 있어서 자기네는 접근도 못하는 어떤 문제를 그냥 하루밤 공부해서 싹 해결해논데요.
에디슨도 어릴때는 어리버리 하다고 하지 않았나요? 공부도 못했고 행동 빠르고 이런거랑은 별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저 위에 몇분이 말씀하셨듯이 전체 판을 볼 줄 아는 사람이요. 작은 디테일을 일일이 잘 따지고 잘 기억하고.. 그런 사람들도 훌륭하지만 큰 그림을 제대로 꿸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드물고요. 작은 정보에 함몰되지 않고 그걸 맥락으로 연결시키는거죠.. 그런 사람들이 감탄스러워요 저는요. 살면서 많이 못만나봤구요..
공부머리가 있고
세상살아가는데 유용한 머리-> 윗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전체판을 보고 통찰력있고, 위기대처능력이 빠른 사람이 있고 ㅎㅎㅎㅎ
머리가 좋은 건, 똑똑하기만 하다는 게 아니라 현명함까지 갖춘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답만 내는 게 아니라, 그 답 후에 생길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까지 생각할 수 있어야 겠죠..
또 언제나 시간이 넉넉한 게 아니니, 갑작스레 닥칠 일에 대한 순발력도 있어야겠고,
남이 보는 시각만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을 보는 & 보는 관점이 좀 남다른 것을 기본으로 한 창의력도 있어야 겠구요.. 당장이 아니라 길게 보는 혜안도 있어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능력도 있어야 하고..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평범한 머리를, 좋게 만드는 호기심도 중요한 거 같아요..
지금까지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ㅎㅎ
전 분석력으로 봐요.
똑같은 상황에서 한단계 앞서의 진행방향을 물어보는 사람이 머리가 좋다는 느낌이 들어요.
말을 잘하고 못하고 이런것보다는
보통사람보다 한단계 앞서서 진행을 보고 있더라구요..
글쎄..경험적으로 볼땐 오히려 말 잘하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요란하기만한 빈수레인 경우가 많은것 같았어
요.. 사회적인 머리는 말 잘알아듣고 잘 잘하는사람이 좋은게 맞겠지만, 정말 그런 학문적인 머리 있잖아요.
수학과학 어려운문제 척척푸는 - 이런 머리 있는사람들은 오히려 말 잘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것 같더라구
요. ㅎ 군대에서 보면 오히려 학력 떨어지는 애들이 일잘하고 말 잘알아듣는데 가방끈 긴 아이들이 오히려
말 못알아들어서 소위 소문관 되는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얼추 알것 같아요
사람 많이 겪다보면 꽤 정확도 높아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스스로 생각해도 잘 판단이 되지 않는 저를, 그 동안 노력한 끝에 그래도 많이 이해? 파악? 했다고 생각했는데
윗님 글 보니 다시 헷갈리네요... -_-;;
저 멘사 회원인데요. 언어 분야 시험 도입되기 전, 공간지각력 테스트만 있을 때 테스트해서 회원 됐습니다.
레이븐스 방식이었죠.
그런데 제 공간지각력은 한없이 0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문이 두 개 달린 편의점의 문 1로 들어가서 물건 사고 계산한 다음에
문 2로 나오면, 제가 원래 가던 길이 어딘지 갑자기 큰 혼란에 빠집니다. 길을 찾기 위해 몇 번 뱅뱅 돌아야 해요.
주차 못합니다. 정말 못 합니다. 감을 기르면 된다는데 저에게는 기를 감의 싹도 없음을 알게 되었어요.
수리 분야 점수가 엉망이었는데 도형 분야는 특별히 더 엉망이고요.
길치도 길치도 그런 길치가 없어요. 내가 어디쯤 왔다, 이런 감이 정말 없습니다.
제가 길을 찾아 다니는 것은 오로지 '건물의 이름' 같은 걸 보고 다니는 겁니다.
이 다음에 뭐가 나오고 뭐 다음에는 그게 나온다 하는, '선'형으로 파악하는 거죠.
그래서 그런지 지도 보고 길 찾아다니는 건 잘 합니다. 공간이 아닌 '선' 형태로 된 걸 이해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했던 웩슬러 테스트에서는 대단히 높은 수치가 나왔는데요.
언어 쪽은 확실히 발달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수학은 정말 싫어했고 감도 없었어요.
손으로 하는 만들기, 그리기, 이런 거 잘 합니다.
미술은 늘 좋아했고 잘 했고 전공을 할까 생각도 했어요.
전공은 저같은 손재주가 아닌, 그 이상의 뛰어난 '재능' 가진 사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안 했지만요.
특히 잘 하는 것은 정밀묘사나 데생 종류인데, 대단히 정교하게 합니다.
중학교 때 자수 놓은 작품은 학교 대표로 뽑혀서 가정 선생님의 샘플이 되었어요.
비닐로 포장해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예시'로 쓰시더군요.
그런데 뜨개질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바보는 아니니까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하기는 하고, 그래서 뭔가 만들어내기는 하는데
중간에 올이 풀리거나 하는 경우... 아무리 들여다 봐도 그 실들을 꼬임을 이해하지 못해서 눈물이 납니다.
뜨개질 작품이 평면이지만 그 실의 꼬임은 입체잖아요? 그 공간의 어우러짐을 제가 이해 못 하더라고요.
언니는 이해를 잘 해서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척척 앞뒤 파악을 해 주던데.
제가 그 '입체적 공간'을 이해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기로 했어요. ㅜㅜㅜㅜ
공간이고 뭐고를 떠나 뜨개질 잘 배우고, 가르치면 척척 알아듣고
잘 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저는 절대 그 정도가 못 된다는 거죠.
헌데 악기는 몹시 빨리 배웁니다. 어떤 종류의 악기를 배우든 선생님이 놀랄 정도...
(쓰고 보니 재수없는데 자랑 댓글이 아닙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일까요? 무엇을 제일 잘 하는지는 그나마 알아서 다행인데
그 외의 것들, 무엇에 약하고 무엇에 강한지도 총체적으로 좀 알고 싶은데
알려고 하면 할수록 뭔가 일치가 안 되고 정리가 안 돼요.
쓰고 보니 원글과 약간 멀어지긴 했는데-_- 윗님 댓글을 보고 의문이 더 심화되어서 써 봅니다...
나이 많은 아저씨들 중에 얘기 하면서 기억력 과시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오래 전의 날짜랑 시간 나열 한다거나 물건 가격 줄줄 외우는 사람들이요. 대부분 머리 좋아 보이고 싶어하는 기억력 좋은 사람들이더라고요.
학교 빼고 라고 하셨지만... 우리나라에서 누군들 입시를 열심히 안할까요. 서울대 이상이면 머리가 좀 좋으시겠구나 싶어요. 근데 그것도 딱 공부 머리라서.. 진짜 답답한 사람들 많더라고요. 좀 장애가 아닌가 싶게 일상생활 못 하시는 분들도 있고..
두뇌란 게 좌뇌 우뇌.. 다 뇌잖아요. 그렇게 보면 기억력 좋은 것도 머리 좋은 거 맞네요. 나도 머리 좀 좋아봤으면 좋겠어요. 으헝.. 한계를 느껴요.
기억력 좋은 사람이 똑똑해보이네요 제가 거의 치매수준이라 ;;; 글고 전에 알던 공부 잘하는 공학도가 있었는데요 제눈엔 천재로 보이던 사람이었는데 완전 길치였네요 3년째 다니는 골목길도 혼자 가라면 난감해하던 사람이어서 정말 신기했었어요 ㅋㅋㅋㅋ
저 윗님 기준이면 전 돌로 나오겠어요. 뜨개질, 주차... 세상에 참 어려운 것이야 하는 터라.
똑같이 상황을 봐도 핵심에 빨리 도달해요. 책에만 갇혀있지 않고 일상이 통찰의 재료가 되는 거 같아요.
측면에서 후면에서 볼 수 있고. 생각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연해요.
언론으로부터 주입된 피상적 정보를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자기머리로 많이 생각해요. 박경철쌤같은 분은 글 보면 참 명석한 분이죠.
나를알고싶다님은 학문적 머리보다는 자율신경이 발달된 경우예요.
수학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예체능쪽으론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시는
흔히들 손으로 먹고 산다고 하는 전형적인 머리예요.
사실 멘사 테스트가 생각외로 허술하고 합격 기준도 그다지 안높아요.
비회원이 회원보다 머리가 좋은 경우도 많이 봤어요.
머리 좋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서요. 아이큐가 좋고 수학머리라든지 공부머리 연구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 분야는 정통하지만 다른 쪽으로는 눈치없고 길도 잘 모르고 운전도 못하고 그런 사람들 많이 봤어요. 사회생활 잘하고 눈치빠르고 말잘하는 사람들 중에 학벌 별로인 사람도 많고... 다들 그냥 잘하는 분야가 있는 것 같아요. 말잘하는 사람있고 학자타입 있고.. 학교다닐때 교수님들은 말을 정말 못하고 설명능력이 떨어지셔서 답답한 적이 많았죠. 대입학원강사들은 청산유수고.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고급 지능은
흩어진 정보를 종합하여 분석하는 능력, 신속한 판단력, 수리 & 공간 감각 정도인것 같아요.
지도자가 지녀야할 능력? 같은것.
말잘하고 손빠르고 순발력있고 잔꾀에 능한건
좀 급이 낮은 지능같고요. 그런 머리론 심부름같은건 잘하죠.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사례들을 종합해서 일목요연한 줄기를 잡아내는 능력, 수리력, 한 가지 문제를 여러가지 각도로 해석할 줄 아는 능력,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줄 아는 능력, 리스크 관리 능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실행능력.
그냥 단순한 암산잘 한다거나 암기력 잘 하는 것과는 다르게
저런 사람들은 정말 명석하다는 인상을 주더라구요.
정말 남 달라요.
전 돈 많은 사람을 별로 안 부러운데 저런 지적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좀 많이 부러워요.
고스톱에서 나온 패의 숫자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
머리가 좋다는 경우는 잔재주 부리는 사람들인데, 사실은 머리 진짜 좋은 사람은 혼자 스스로 느낄줄 아는 사람이며 자기 나름대로 그 인지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미리미리 예측합니다,
인간에 대해서나 어떤 상황에 대해서나 말이죠.. 즉 감수성과 지성, 결정할때 요점을 잡을줄 아는 냉정함.. 이런 기질을 겸한 사람으로 그런 사람들은 예술분야쪽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예술에 호기심이 많습니다.단 예술분야사람들이 다 이런사람이 아니고요. 예를들어 인문과학 예술 뭐든지 자기를 통한 필터가있어요, 한 사항을 볼때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것인지 위에 민감해요님이 말씀하신 듯 ,
이런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알아차립니다,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사람들이라면 자기를 잘 나타내지 않지만 말을 할때 옆사람들이 놀라는 편이지요.저는 세상에 이런류의 사람들이 20퍼센트정도라고 생각되요,
나머지 80퍼센트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지도자들이라고 생각되요,,즉 이런 사람들중에서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감각이 더 발달한 사람들이 이끌어나가는 사회를 만들어주는 , 나머지 80퍼센트와 교감하는 사회분위기가 이루어질때 사회가 앞으로 나갈겁니다, 안그러면 빛을 발하지 못하지요, 학력 말재주등으로 재주 부리는 사람중에 이런 사람들을 질투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현명함에 눌립니다, 대체로 현명한 사람들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은게 ,당하면 말한마디로 아프게 당할수도 있고요 ..왜냐하면 현명한 사람들은 거짓말을 안하고 진실을 볼줄알거든요.. 그리고 남에게 절대 해를 끼칠 생각은 피합니다..겉으로는 아무렇지않은듯하지만 자우 인간에 대한 동정심이 기본으로 깔려있어 미래에 모두에게 해를 끼칠일을 미리보고 피해가지요.
한 번 설명해 주면 알아 듣는 학생 = 머리 좋은 학생
설명이 끝나기 전에 알아 들은 학생 =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학생
설명 할 필요가 없는 학생 = 말로 표현이 안 되는 학생
-수학 선생이에요-
... 사실 머리 좋다 나쁘다, 하는 건 대화 좀 해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데
객관적인 기준이 있기 어렵고,
객관적 기준으로 삼기 만만한 '아이큐'라는 건, 워낙 측정 방식에 있어서도 그 결과에 있어서도 논란의 소지가 많아서
참... 머리, 라는 게, 얘기 풀어 나가기가 어려운 주제긴 하죠.
괜히 끼어들었다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는데요. ㅎ
제가 끼어든 이유는 제 정체(?)에 대해 무슨 심각한 고민을 해 왔다기보다는
어, 나 이런 점이 좀 부족하구나... 하고 신기하게 생각했던 소주제(?)들 -주차 문제 등-
어떤 님이 쏙쏙 골라 언급해 두셔서였어요.
그런데 음...님의 단정적인 선언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위의 어떤 님이 언급하신 것이 공간 지각력과 주차 문제, 뜨개질 등이었기에 그것들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본 것일 뿐,
제가 살면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던 게 있다면, 학문적 머리 쪽이거든요. -.-;
저 위에 썼던 예능 분야의 잔재주들은 그냥 부수적인 것들이었습니다.
굳이 그걸 자랑할 필요는 없고 제가 꽂혀서 답글 쓴 소재도 그와 무관했기에 언급하지 않은 것 뿐이에요.
제가 해 온 성취도, 가는 길도 학문 분야입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었기에, 노력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그게 저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다 자란 지금은 단순한 지식의 '앎' 외에도 좋은 사람이라면 갖추어야 할, 그리고 갖추기 어렵기도 한 깊이라는 게
세상에는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다행이고요.
저를 예체능 쪽 전형적인 머리라고 하셨는데 ㅎㅎ
으잉? 싶기만 하고 도무지 납득이 안 돼서 써 봅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딱 잘라 말씀하셨어요.
사람이 그렇게 전형적으로 쉽게 나뉘기만 하나요?
저를 만나 보시면, 흩어진 정보를 종합하여 분석하는 능력, 신속한 판단력이 뛰어나서-_-; 깜짝 놀라실지도 모르죠. ㅎㅎㅎㅎ
(이거 농담인데 돌 맞을라; 위와 연관된 농담입니다~.)
아, 그리고 멘사에 대해 언급하신 뉘앙스가 다소 부정적인 것 같은데, 잘못 읽었나요? ㅎㅎ
요즘 시험이 어떤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영국에서 주관하던 본 시험 자체는
그리 간단히 허술하다고 말할 만한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시험지를 모두 영국 멘사 본사로 보내 채점하고 결과를 받았어요.)
나름 수십 년에 걸쳐 검증되고 정립된 시험이기도 하구요.
뭐, 시간과 학자들의 검증 세례가, 무언가의 완벽함을 보증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요.
시중에 떠도는 멘사 테스트 문제라는 것들은 좀 우스워 보이기는 하는데
그게 테스트 문제도 아니고... (문제는 유출되지 않아요)
모든 아이큐 테스트는 약간 우스워 보이는 경향이 있기도 하지요.
기준이 높은 게 아니라는 데에는 동의해요.
뭐 나름 인류의 상위 2% 지능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데(인류라는 말에 오글오글;;)
그 2%라는 게 레이븐스 148 이상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웩슬러로 환산하면 130이니, 그다지 높다고 생각되는 기준이 아니죠.
그리고 멘사 회원이라고 다 똑똑하거나 머리가 엄청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제가 본 건, 참 똑똑하고 학벌도 좋은 사람인데 테스트에 떨어지고 분해 하는 모습,
같이 지내며 아무리 봐도 약간 덜 떨어져(?) 보이는데 높은 수치로 통과한 사람,
이런... 단순하게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례들이었어요. 저는 그걸 보면서 그냥, 사람의 지능을 측정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닌가,
저기에는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전 치과의사인데요
학교 다닐 때 놀란 아이들 이야기 할께요
# 같이 생화학 스터디 하는데 같이 한 페이지 읽었는데 제가 이해한 내용보다 훨씬 많은 걸 집어냈어요...책에 없는 내용까지 유추해서 설명해주더라구요...
#해부학을 엄청 잘 했어요 해부학은 이상한 라틴어 같은 말을 무조겈 빠른 시간 안에 암기하는 거였는데 그 오빠는 줄거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다르구나....
#같이 책을 한번 읽었는데. 토씨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적어요...무슨 말인지도 몰라요 내용 물어보면 하나도 몰라요..
#사회성제로...대화불능 집중하면 남의 말에 대답도 안해요 머리가 어떻게 좋은 지도 몰라요 대화가 안되서... 다만 같이 공부해서 시험 봤는데 그쪽은 상위권...
1. 기억력.
2. 대처능력.(순발력)
3. 수학적 논리적 이해력.
학교다닐때는 주로 3번이 주로 머리좋다고 느꼈는데 실생활에서는 깊이 쓸일이 별로없고.
주로 티나는게 1,2번으로 판단되는거 같아요.
업무에서 만난, 괜찮다 싶은 경우들은 대체로 꼼꼼하고, 중요한 게 뭔지 감을 빨리 잡고, 한 번 알려주면 다음에 응용이 가능한 사람들.
학문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좀 많이 후덜덜하게 공부머리가 좋은 사람들.. 공학용 계산기로 계산해야 하는 값들을 암산을 한다거나 (단순 계산 능력만 발달하지 않고, 긴 문제의 정확한 맥락을 잡아서 깔끔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이었음), 텍스트를 본 후 바로 암기, 응용을 한다거나, 수학 기초이론만 배우면 어떤 문제든 다 기초이론에서 끌어다 응용을 한다거나 (이런 사람들은 미적분 아주 쉽게 함), 방대한 문헌에서 스토리를 잡아 바로 맥락을 잡고 주관을 덧붙인 해석을 한다거나..
저도 머리 좋다는 말을 듣고 살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주변에서 후덜덜한 경우들을 좀 많이 봐서요. 제 경우는 8할 노력에 2할 두뇌인 거 같고, 저런 사람들은 9할 두뇌인 거 같아요. 똑같은 결론을 도출해 내더라도, 그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완전 다르다 싶죠. 뭐..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보다는 나은 편이라 위안합니다만.
그런데 제가 만난 최고의 천재는, 길치였어요. 본인 말로는 그런 거 신경쓰기도 싫고, 자기 정도 머리 좋으면 하나 정도는 못해도 된다 하더군요. 공간지각력, 수리 관련 능력은 최고였습니다.
말하는 것, 나대는 것 만으로는 판단하면 허당확률 급상승.
손재주는 보통 말하는 지능과는 다른 범주의 지능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IQ테스트할때 측정하는거요
추리력,공간력, 수리력,어휘력..등등..
딱히 어느한분야를 잘한다해서 머리좋다고 할수는없죠
그러나 수학잘하는사람이 머리좋을 확률은 높아요
말 잘하는사람은....흠.
윗분들 말씀에 동감. 어느 문학자가 나와서 인터뷰하는데 말 잘 못하시더라고요
글로 쓰는것과는 전혀 다름을 느꼈음.
대화를 해보거나 같이 일을 해보면 알 수 있어요.
근데 자기 머리가 좋아야 머리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어요.
자기 머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저사람이 머리가 좋은지 어떤지 알 수조차 없죠.
이해력인 거 같아요. 대학 다닐 때 동아리를 서울대 애들과 했는데 아, 얘네가 서울대 맞구나 하고 느낄 땐 설명 한번만에 다 알아듣는 거..(좀 복잡한 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두번 세번 물어보는데, ) 넌센스 퀴즈나 논리 연상 퀴즈 같은 것도 한번에 풀어내는 거..(난 설명듣고 그제서야 아하~ 했는데..)
지금도 신문에 종종 오르내리는 천재 게임 개발자(카이스트 출신. 그 사람 자체가 브랜드임. 넥슨 김택진은 개발자는 아니고 그냥 경영자..)를 개인적으로 알아서 몇번 술도 마시고 했는데 말 더러~~~업게 못함. 프로그래밍 외에는 원하는 바를 잘 표현도 못함. 그런데 프로그래밍도 그렇고 머리는 하여튼 무지하게 좋음..
그래서 머리 좋다는 것도 참 여러 분야가 있구나 생각..
말하는 것, 나대는 것 만으로는 판단하면 허당확률 급상승 2222
특히 말 조리있게 하고,말빨세고 이런건 진짜 머리좋은거하고 하등 상관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긴,그래서
영업사원 같은경우도 고학벌보다는 대체로 중·저학벌들이 많이하는 분야죠.
단순히 머리라고 하면...
대학원 다닐때 수업에서 몇개 팀으로 나눠 프로젝트나 과제를 하는데, 머리 좋은 애들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 뿐만이 아니라 총체적문제해결능력과 우선순위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대학 학부 출신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역시 대학서열이 괜히 있는건 아니더라는 ㅜ
내 머리가 탁월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많이 생각하는데..
제가 애 둘이 있는데 어릴 때 이미 웩슬러 검사를 해서 두 녀석의 지능은 알고 있어요. 첫째는 지능이 뛰어나게 좋고.. 둘째는 평균인데 평소에 볼 때는 차라리 둘때 녀석이 더 똘똘해 보여요. 왜냐면 사회성이 좋아서 돌아가는 분위기나 상대방의 기분, 말의 의미를 잘 잡아내거든요.
첫째는.. 정말 좀 바보가 아닌가 싶게 답답한 구석이 있는데 첫째의 남다른 점이라면. 또래에 비해 월등히 높은 호기심과 이상하게도 규칙이나 규율에 지나치게 얽매인다는 점. 관심 분야에 있어서 높은 집중도. 숫자를 처음 대할 때, 규칙을 찾아 내는 점이에요.
얘가 아직 초딩2학년짜리라 구구단을 외우는데 구구단을 처음 접해서는 규칙을 먼저 찾아 내더라고요. 구구단에 규칙 있는 거 아시죠? 각 단마다 규칙이 있어요. 또 수학 연산 문제집 중에 기적의 계산법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게 마방진 모양에 가로 세로 수를 질리도록 더하는 방식인데 이걸 한동안 하더니 규칙을 찾아서 숫자 일씩 더해 버리는 방법으로 쉽게 풀어버리더라고요. 이러면 의미가 없는 문제집이라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던...
근데 애들 둘 중에 누가 더 행복하게 잘 살지는 모르겠어요. 첫째는 머리는 좋은 대신 성격이 예민하고 세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있어요. 아직 어린 녀석이 종교의 허구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성당 가기를 거부했을 정도니까요.
둘째는 세상이 너무 해피해요. 나가자고 하면. "나 나가는 거 좋아하는데~ 야호!!" 카레 냄새 나면, "나 카레 좋아하는데 오예~~" 이래요. 어떻게 자랄지 알 수 없지만 저는 두 녀석 좀 섞어 버리고 싶어요. 반반..
흩어진 정보를 종합하여 분석하는 능력, 신속한 판단력, 수리 & 공간 감각 정도인것 같아요..222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두뇌회전이 빠른 사람,관찰력이 좋은 사람,이해력,공간지각능력,
음악,미술,통찰,사회성 등등등
그냥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내서 자기껄로 만들어버리는 사람요.
아이를 키워도 그렇고 직장에서 부하직원 일을 가르쳐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대화할때 위트.
정보(지식)를 구조화시키는 기능이 뛰어난 사람.
나무를 보면 숲을 이끌어내고, 그 숲의 어디어디에 이 나무들이 있어야 할지 알고 배치하는 사람.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는 이해력이 뛰어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좋으며, 도출된 데이터를 잘 정리해서 헛다리 짚지 않고 '제대로' 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으며, 이 결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유추하거나 미래의 일을 예견하는 능력이 좋은 사람을 볼 때 머리가 좋구나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이해력,분석력,정리력,추론력 좋은 사람.
위트있는 사람
머리좋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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