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름에 전부치는거 꼭 해야 하나요

전부치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2-08-09 13:13:07
다른나라에도 전부치는 요리 있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는 전에 참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거 같아요,.
식당에 가서도 전부침 나오면 와~ 전이다...그러고요.

사실 따져보면 들어있는거라곤 밀가루에 기름 채소약간  그 정도인데도 대단한 음식이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실 맛있기도 하지만요.

특히 명절이나 중요 가족모임에는 꼭 전을 부쳐야 하니 ...
전을 부쳐놔야 상차림도 풍성해보이고 정성도 가득 들어간것처럼 보여지고요.

전부치는거에 대해서요... 일하는거나 먹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전을 부치고 살아야 하나요?

저희시집은 명절 때 전부치는 것만 생각하면 골치가 아파요.
쉬지않고 앉아서 부치면 끝이 없고...장장 예닐곱시간을...
바리바리 싸보내고 그리고도 두고두고 두고 먹으려고 냉동하고...

전부치는거 너무 지쳐요.
명절에 음식하는것좀 조금만 했으면 좋겠네요.

IP : 114.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1:15 PM (72.213.xxx.130)

    여기 검색해 보면 전 맛나게 파는 집 많아요. 사다 쓰셔도 됩니다.
    저도 게을러서 전 부치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전이라는 게 양면 익힐때 시간이 걸려요.
    한쪽은 4분, 뒤집어서 3분 타이머 맞춰두고 컴퓨터 하면서 하거나 tv보면서 하는 게 저랑 맞더라구요.

  • 2. 아마
    '12.8.9 1:18 PM (211.224.xxx.193)

    아주 옛날엔 밀가루랑 기름이 흔한 식재료가 아니여서 무슨 잔치날이나 먹는 음식이 전이여서 지금도 전이면 와~~ 하는것 아닐까요?
    명절 음식중 제일 살찌는데 일등공신하는 음식이예요. 저희는 점점 전 양을 줄이고 있어요. 딱 명절때먹고 싸주고 약간 연휴날 먹을만큼만 해요.

  • 3. ..
    '12.8.9 1:18 PM (1.225.xxx.64)

    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사실 맛있다'
    맛있으니 그리들 기를 쓰고 하는거죠.
    저흰 제사에 튀김은 안해요.
    나중에 님 代로 제사가 내려오면 전 부치지 마세요.
    그런데 제사음식에 전 안부치면 먹을게 뭐 있던가요?

  • 4. ..
    '12.8.9 1:20 PM (211.253.xxx.235)

    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사실 맛있다' 222222222222

  • 5. ...
    '12.8.9 1:21 PM (220.122.xxx.159)

    근데, 시댁에서 하시는거면 그날만 어머님 하시자는대로 따라줄듯해요..

    제가 전에 어머님께 전해놔도 바로먹는거 아니면 맛도 없다고 조금하자고하니..

    어머님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귀찮아서 전 잘 안해먹는데요...

    요근래..고추 반으로 잘라서 부침가루랑 물, 계란에 전부치니 맛았어서

    그거 자주 해먹어요...

    전 부칠때마다 기름이 많이 들어야 맛나길래..칼로리가 높겠구나..

    싶은데요..가끔 먹으면 고소하고 맜있잖아요..&&

  • 6. ㅇㅇ
    '12.8.9 1:26 PM (203.152.xxx.218)

    요즘 편한 세상이에요
    옛날처럼 동태 사다가포떠서 쪼그리고 불때고 앉아 가마솥뚜껑에 전부치는것도 아니고
    동태포 떠져있는거 사다가 (저는계란물까지 입혀져있는거 사다가 부침) 소금 후추 뿌려서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내면 되고
    똥그랑땡도 뭐 재료 다 되어 있는거 사다가 부쳐도 되고(저도 일반 냉동 똥그랑땡은 별로 안좋아해서
    해물똥그랑땡 아니면 쇠고기완자똥그랑땡 등 좀 비싼거 사다 부쳐요)
    호박이나 두부는 그냥 썰어서 소금 간해서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요.
    근데 가장 편한게 그 넓은 와이드 후라이팬이라는거 있잖아요.
    전기후라이팬
    그거 한두세바닥만 부쳐내도 산더미 같답니다.

    요령이 필요해용..

  • 7. 저희는
    '12.8.9 1:31 PM (168.131.xxx.200)

    명절이고 제사고 딱 상위에 놓을 정도만 해요. 가지수도 딱 그정도만.
    식구들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60 외노자 성범죄 심각합니다. tv에는 나오지도 않아요. 5 유스티티아 2012/09/04 4,421
148259 오늘 예능 장미란 / 이준 2 으악 2012/09/04 2,209
148258 강아지만 보면 장난기 발동해서 숨고 싶어요 29 이런분 없으.. 2012/09/04 3,442
148257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나는데 4 지금 밖에서.. 2012/09/04 1,230
148256 이삿짐센터 소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9/04 1,060
148255 한국의 성범죄, 최첨단 해결책 1 참맛 2012/09/04 1,196
148254 머리 이마 부분 굉장히 어색해요 3 송탈렌트 2012/09/04 1,632
148253 저 ᆢ시력빼고 볼꺼없어요ᆢ 4 1차 2012/09/04 1,325
148252 연골주사 맞으면 붓기도 하나요? 2 ... 2012/09/04 3,668
148251 아이가 앉았다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하다네요~~ 17 속상맘 2012/09/04 4,231
148250 밑에원나잇스탠드글을 보고 ㅁㅁㅁㅁ 2012/09/04 2,195
148249 전세 만기가 되었는데... 세입자와 전쟁중이네요 조언 부탁드릴께.. 10 untitl.. 2012/09/04 3,772
148248 예중 학비 얼마나 드나요? 6 성악 2012/09/04 24,470
148247 초등학생 때 상을 받지 못하는 거 아이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 20 ..... 2012/09/04 2,964
148246 렌즈끼니까 가까운 게 잘 안보여요 8 게자니 2012/09/04 9,357
148245 강원도 처음 가본다면 설악산 그리고 한가지 더? 6 강원 2012/09/04 1,604
148244 임플란트도 부작용있나요? 3 2012/09/04 2,339
148243 드디어 응답하라1997 하네요 13 다람쥐여사 2012/09/04 2,736
148242 모기도아니것이 무는 벌레 2012/09/04 1,066
148241 장모님상일때 남편 회사 휴가 보통몇일인가요? 4 궁금이 2012/09/04 1,781
148240 선배님들 도와주세요(생리가 불규칙한데) 1 - 2012/09/04 1,072
148239 피아노학원을 바꿨는데 손이아파요 2 피아노 2012/09/04 1,077
148238 선우용녀씨와 황정음 씨 닮았네요~ 골든타임 2012/09/04 1,294
148237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거,. 뭐가 있을까요? 3 사과와용서 2012/09/04 1,419
148236 르크루제 매니아님들~~ 2 샤랄라 2012/09/04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