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타일 공사중인데요, 작업하시는분들 점심땜에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2-08-09 12:15:45

제가 이렇게 인정머리없는사람이 아닌데, 이분들은 그냥 해주기싫어서요^^;;

공사비용에 본인들 밥값 다 포함된거죠? 아랫집에 물이새서 급하게 하는공사라 제대로 알아보지도못하고 하는공사이고 업체측에서도 그걸알아서인지 일체 깎아주는것도없고 현금주는조건으로 욕조뜯어내고 타일붙이는작업중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주저없이 밥시켜드리는 스타일인데, 이분들 십원한장도 안깍아주고 아파트인데 조심성없이 물건들 툭툭거림면서 던져서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는 안절부절못하고있고 ㅠ.ㅠ  동의서는 받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쓰이네요ㅠ.ㅠ

점심식사는 인정상 해주는거지 의무사항은 아닌거죠?   덥다고 에어컨틀어달라해서 문닫고 에어컨틀었더니 타일을 집안에서 자르는데 온집에 먼지가 뽀얘서 문열고 에어컨 껐는데 덥다고 투덜투덜거리네요.

업체사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인부2명이서 작업하고있는데,, 아~~신경쓰여죽겠네요..  백여만원돈인데 짜투리 3만원 깎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절대 안되다던데,, 그것만 빼줬어도 짜짱에 탕슉까지 시켜줬겠구만....  딸래미랑 둘이 밥도 못먹고 같이 고역이네요..

IP : 1.23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딴지
    '12.8.9 12:18 PM (117.20.xxx.107)

    저도 인테리어 작업중인데요. 공사비에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 2. 원글
    '12.8.9 12:19 PM (1.239.xxx.108)

    모른척하고 아이랑 둘이 나가서 밥먹고 오면 알아서들 시켜드시겠지요? 옆에 있으면서 모른척할라니 참 미치겠네요ㅠ.ㅠ 점심을 시키지도않으시고 어쩌라는건지^^;;

  • 3.
    '12.8.9 12:21 PM (125.178.xxx.203)

    그거 우수리도 떼어주고 하면 겸사겸사 고마워서 더 챙겨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줄수있고 한데 참 인정머리없이..
    그런데 인부들만 놔두고 어딜 집을 비우실 생각을 하셔요.
    애기랑 같이 식사를 하시긴 하셔야될텐데...

  • 4. 원글
    '12.8.9 12:24 PM (1.239.xxx.108)

    제말이요^^;; 그나저나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난린데 옆에서 우리만 먹을수도없고 나갈수도없고.......

  • 5. ..
    '12.8.9 12:30 PM (39.115.xxx.99)

    아... 난감하시겠다...

    기냥 시켜 드려요. 내 맘 편한 게 최고지..

    이따가 3만원 떼고 돈 없다 그러세요.

  • 6. ..
    '12.8.9 12:31 PM (39.115.xxx.99)

    밥 시킬 때, 밥 시켜 드릴까요~~?? 하고 한번 물어 보고 시키세요.

  • 7. ..
    '12.8.9 12:32 PM (39.115.xxx.99)

    원글님이 산단 소리는 마시고.. 그럼 청구하는 거죠. 뭐..

  • 8. ...
    '12.8.9 12:39 PM (110.14.xxx.164)

    그냥 한번 사드린다 하시던지
    귀중품은 치우고 잠깐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업자 사장은 왜 밥을 안사주는지...참

  • 9. ........
    '12.8.9 1:17 PM (180.71.xxx.92)

    식대는 공사비에 다 포함된겁니다.
    우리도 욕실 공사했는데,
    점심때 되니깐 인테리어 사장이 시간되서 밥을 배달시켜 보냈던데요.
    그사람들 일을 베짱으로 하는 사람들이네요.
    욕실공사가 얼마나 먼지가 많이나오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랍니까.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도 타일자를때 엄청난 가루가 나오던데요.
    그사람들 힘든만큼 일당이 쎄답니다.
    공사중에 무슨 에어컨.......말도 안되

  • 10. ...
    '12.8.9 2:30 PM (180.134.xxx.250)

    얄미운건 사장이고 이미 시간 지나서 도움이야안되겠지만 저같으면 시켜드립니다
    오늘 같은날 가만히 있어도 더은데 창문열고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
    노동하시는분들 한테 잘 해드리면 그분들도
    내일처럼 꼼꼼하고 성의있게 잘해주셔서
    결과적으로 더 좋았어요 제경우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59 니 주둥이 도란스다?? 14 무슨뜻?19.. 2012/09/09 3,585
151358 미니벨로 다혼 사고파요 6 san 2012/09/09 2,349
151357 아래 호텔가서 아침 못드시고 계시다는분. 1 ㅎㅎㅎㅎ 2012/09/09 2,925
151356 혼자 사는데 압구정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는 건 무리일까요? 10 .... 2012/09/09 5,440
151355 아래 사랑으로 만나서 잘사는 경우. 5 ㅇㄹㄹㅇ 2012/09/09 2,305
151354 무화과 먹고 싶어요. 5 이곳으로 주.. 2012/09/09 2,200
151353 재건축확정된 아파트 사려는데'''. 4 무지 2012/09/09 2,701
151352 익스펜더블2 어떤가요? 1 영화 2012/09/09 1,079
151351 쥐약 놓아 유기견 죽이려는 군부대 아파트 항의 부탁드립니다 ... 2012/09/09 1,765
151350 조선시대 왕 베스트글 보고 느낀게.. 10 로마 2012/09/09 4,037
151349 "황금사자상" 정도면 어느 정도의 위상과 가치.. 5 알면서도 2012/09/09 4,035
151348 5살 아이아 목감기에 중이염이라는데 축구교실 보내면 안되겠죠? 2 문의 2012/09/09 1,382
151347 박그네가 대통령되면...... 23 나라망신 2012/09/09 2,678
151346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0~2세 전 계층 양육비 지원한데요... 6 미친 2012/09/09 1,805
151345 일부 레이스의 아이큐가 낮은이유는 자명합니다 5 인세인 2012/09/09 1,860
151344 혹시 기억나시는분 (급) 3 썬플라워 2012/09/09 1,770
151343 첨 사려구요~ 캠핑용텐트 2012/09/09 1,144
151342 가슴도 안나온 4학년 딸아이 초경했네요 9 흑! 2012/09/09 6,918
151341 안철수 행태 목록 30 시원한 2012/09/09 3,383
151340 김기덕 감독 “문재인, 내가 정치적으로 배움받는 분” 4 참맛 2012/09/09 2,888
151339 남편이 받은 생일선물 출처를 밝혀야 겠지요? 7 수상한 선물.. 2012/09/09 2,766
151338 평일에 하루! 휴가가 주어진다면? 뭐 하실 건가요~? 7 828282.. 2012/09/09 5,380
151337 정준길, '안철수 수사' 후배 검사에 문의 2 참맛 2012/09/09 1,276
151336 피에타 예매 할려는데 카드할인 안되는가요? 1 .. 2012/09/09 1,138
151335 조민수 사진이에요. 멋지고 세련되네요 14 수상축하 2012/09/09 1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