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타일 공사중인데요, 작업하시는분들 점심땜에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2-08-09 12:15:45

제가 이렇게 인정머리없는사람이 아닌데, 이분들은 그냥 해주기싫어서요^^;;

공사비용에 본인들 밥값 다 포함된거죠? 아랫집에 물이새서 급하게 하는공사라 제대로 알아보지도못하고 하는공사이고 업체측에서도 그걸알아서인지 일체 깎아주는것도없고 현금주는조건으로 욕조뜯어내고 타일붙이는작업중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주저없이 밥시켜드리는 스타일인데, 이분들 십원한장도 안깍아주고 아파트인데 조심성없이 물건들 툭툭거림면서 던져서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는 안절부절못하고있고 ㅠ.ㅠ  동의서는 받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쓰이네요ㅠ.ㅠ

점심식사는 인정상 해주는거지 의무사항은 아닌거죠?   덥다고 에어컨틀어달라해서 문닫고 에어컨틀었더니 타일을 집안에서 자르는데 온집에 먼지가 뽀얘서 문열고 에어컨 껐는데 덥다고 투덜투덜거리네요.

업체사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인부2명이서 작업하고있는데,, 아~~신경쓰여죽겠네요..  백여만원돈인데 짜투리 3만원 깎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절대 안되다던데,, 그것만 빼줬어도 짜짱에 탕슉까지 시켜줬겠구만....  딸래미랑 둘이 밥도 못먹고 같이 고역이네요..

IP : 1.23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딴지
    '12.8.9 12:18 PM (117.20.xxx.107)

    저도 인테리어 작업중인데요. 공사비에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 2. 원글
    '12.8.9 12:19 PM (1.239.xxx.108)

    모른척하고 아이랑 둘이 나가서 밥먹고 오면 알아서들 시켜드시겠지요? 옆에 있으면서 모른척할라니 참 미치겠네요ㅠ.ㅠ 점심을 시키지도않으시고 어쩌라는건지^^;;

  • 3.
    '12.8.9 12:21 PM (125.178.xxx.203)

    그거 우수리도 떼어주고 하면 겸사겸사 고마워서 더 챙겨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줄수있고 한데 참 인정머리없이..
    그런데 인부들만 놔두고 어딜 집을 비우실 생각을 하셔요.
    애기랑 같이 식사를 하시긴 하셔야될텐데...

  • 4. 원글
    '12.8.9 12:24 PM (1.239.xxx.108)

    제말이요^^;; 그나저나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난린데 옆에서 우리만 먹을수도없고 나갈수도없고.......

  • 5. ..
    '12.8.9 12:30 PM (39.115.xxx.99)

    아... 난감하시겠다...

    기냥 시켜 드려요. 내 맘 편한 게 최고지..

    이따가 3만원 떼고 돈 없다 그러세요.

  • 6. ..
    '12.8.9 12:31 PM (39.115.xxx.99)

    밥 시킬 때, 밥 시켜 드릴까요~~?? 하고 한번 물어 보고 시키세요.

  • 7. ..
    '12.8.9 12:32 PM (39.115.xxx.99)

    원글님이 산단 소리는 마시고.. 그럼 청구하는 거죠. 뭐..

  • 8. ...
    '12.8.9 12:39 PM (110.14.xxx.164)

    그냥 한번 사드린다 하시던지
    귀중품은 치우고 잠깐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업자 사장은 왜 밥을 안사주는지...참

  • 9. ........
    '12.8.9 1:17 PM (180.71.xxx.92)

    식대는 공사비에 다 포함된겁니다.
    우리도 욕실 공사했는데,
    점심때 되니깐 인테리어 사장이 시간되서 밥을 배달시켜 보냈던데요.
    그사람들 일을 베짱으로 하는 사람들이네요.
    욕실공사가 얼마나 먼지가 많이나오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랍니까.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도 타일자를때 엄청난 가루가 나오던데요.
    그사람들 힘든만큼 일당이 쎄답니다.
    공사중에 무슨 에어컨.......말도 안되

  • 10. ...
    '12.8.9 2:30 PM (180.134.xxx.250)

    얄미운건 사장이고 이미 시간 지나서 도움이야안되겠지만 저같으면 시켜드립니다
    오늘 같은날 가만히 있어도 더은데 창문열고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
    노동하시는분들 한테 잘 해드리면 그분들도
    내일처럼 꼼꼼하고 성의있게 잘해주셔서
    결과적으로 더 좋았어요 제경우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37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운동 공부 등은 어케 하세요?? 3 궁금 2012/08/10 1,698
138836 소고기 싸고 부드러운 부위는? 8 키크기 2012/08/10 6,819
138835 소~쿨 하신분 어떻게 해야 소우 쿨해 질수 있을 까요 4 2012/08/10 1,136
138834 녹조현상 걱정되서 정수기 관련 찾아보니 3 앤티 2012/08/10 2,014
138833 키위가 큰 걸로 한박스 어쩌나 3 다람쥐여사 2012/08/10 1,470
138832 도저히 못 찾겠어요....좀 찾아주세요^^ 스테이크 2012/08/10 748
138831 (미국) 친구에게 소셜넘버 받아서 유틸 설치하는거 굉장히 실례일.. 7 ... 2012/08/10 1,593
138830 사람이 피곤해요 4 우울하다.... 2012/08/10 1,712
138829 친정에 왔으니 쉬고싶다는 시누... 12 시어머니생신.. 2012/08/10 5,334
138828 커브스 가입비는 환불 안되는거지요? 5 꼭3개월로등.. 2012/08/10 10,945
138827 대전 지역 심리상담 잘하는 곳 있나요? 1 몽도리몽 2012/08/10 1,604
138826 어르신들 식사 대접에 좋은식당 추천요~ 칠순 2012/08/10 743
138825 거제 사는 그 분이요... 뒷담화 아님. 11 울라 2012/08/10 5,637
138824 노래방비가 40만원 나올 수 있나요? 10 38만원 2012/08/10 7,113
138823 지금 받은 전화가 4 사기전화? 2012/08/10 1,018
138822 매실에서 거품이 나요. 4 매실 2012/08/10 1,447
138821 카드결제 취소는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해야하나요? 5 질문 2012/08/10 6,291
138820 초등 5,6학년이 볼만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19 이혜영 2012/08/10 15,043
138819 지인들 상가집에 가시나요? 6 내가 나뻐 2012/08/10 1,943
138818 개인연금을 계속 넣을지 아님 해약을할지............. 4 @>@ 2012/08/10 1,933
138817 단비가 내리네요 3 ㅎㅎ 2012/08/10 901
138816 모니터 해상도 높이는법이요. 1 스노피 2012/08/10 882
138815 포도주스가 폭발해 벽지에 묻었어요. 어떻게 지우나요 ㅜ.ㅜ 10 멘붕충격공포.. 2012/08/10 4,320
138814 전기요금이 후덜덜이네요 11 ㅠㅠ 2012/08/10 4,051
138813 손연재엄마 인터뷰.... 37 인터뷰 2012/08/10 3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