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타일 공사중인데요, 작업하시는분들 점심땜에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2-08-09 12:15:45

제가 이렇게 인정머리없는사람이 아닌데, 이분들은 그냥 해주기싫어서요^^;;

공사비용에 본인들 밥값 다 포함된거죠? 아랫집에 물이새서 급하게 하는공사라 제대로 알아보지도못하고 하는공사이고 업체측에서도 그걸알아서인지 일체 깎아주는것도없고 현금주는조건으로 욕조뜯어내고 타일붙이는작업중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주저없이 밥시켜드리는 스타일인데, 이분들 십원한장도 안깍아주고 아파트인데 조심성없이 물건들 툭툭거림면서 던져서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는 안절부절못하고있고 ㅠ.ㅠ  동의서는 받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쓰이네요ㅠ.ㅠ

점심식사는 인정상 해주는거지 의무사항은 아닌거죠?   덥다고 에어컨틀어달라해서 문닫고 에어컨틀었더니 타일을 집안에서 자르는데 온집에 먼지가 뽀얘서 문열고 에어컨 껐는데 덥다고 투덜투덜거리네요.

업체사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인부2명이서 작업하고있는데,, 아~~신경쓰여죽겠네요..  백여만원돈인데 짜투리 3만원 깎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절대 안되다던데,, 그것만 빼줬어도 짜짱에 탕슉까지 시켜줬겠구만....  딸래미랑 둘이 밥도 못먹고 같이 고역이네요..

IP : 1.23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딴지
    '12.8.9 12:18 PM (117.20.xxx.107)

    저도 인테리어 작업중인데요. 공사비에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 2. 원글
    '12.8.9 12:19 PM (1.239.xxx.108)

    모른척하고 아이랑 둘이 나가서 밥먹고 오면 알아서들 시켜드시겠지요? 옆에 있으면서 모른척할라니 참 미치겠네요ㅠ.ㅠ 점심을 시키지도않으시고 어쩌라는건지^^;;

  • 3.
    '12.8.9 12:21 PM (125.178.xxx.203)

    그거 우수리도 떼어주고 하면 겸사겸사 고마워서 더 챙겨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줄수있고 한데 참 인정머리없이..
    그런데 인부들만 놔두고 어딜 집을 비우실 생각을 하셔요.
    애기랑 같이 식사를 하시긴 하셔야될텐데...

  • 4. 원글
    '12.8.9 12:24 PM (1.239.xxx.108)

    제말이요^^;; 그나저나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난린데 옆에서 우리만 먹을수도없고 나갈수도없고.......

  • 5. ..
    '12.8.9 12:30 PM (39.115.xxx.99)

    아... 난감하시겠다...

    기냥 시켜 드려요. 내 맘 편한 게 최고지..

    이따가 3만원 떼고 돈 없다 그러세요.

  • 6. ..
    '12.8.9 12:31 PM (39.115.xxx.99)

    밥 시킬 때, 밥 시켜 드릴까요~~?? 하고 한번 물어 보고 시키세요.

  • 7. ..
    '12.8.9 12:32 PM (39.115.xxx.99)

    원글님이 산단 소리는 마시고.. 그럼 청구하는 거죠. 뭐..

  • 8. ...
    '12.8.9 12:39 PM (110.14.xxx.164)

    그냥 한번 사드린다 하시던지
    귀중품은 치우고 잠깐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업자 사장은 왜 밥을 안사주는지...참

  • 9. ........
    '12.8.9 1:17 PM (180.71.xxx.92)

    식대는 공사비에 다 포함된겁니다.
    우리도 욕실 공사했는데,
    점심때 되니깐 인테리어 사장이 시간되서 밥을 배달시켜 보냈던데요.
    그사람들 일을 베짱으로 하는 사람들이네요.
    욕실공사가 얼마나 먼지가 많이나오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랍니까.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도 타일자를때 엄청난 가루가 나오던데요.
    그사람들 힘든만큼 일당이 쎄답니다.
    공사중에 무슨 에어컨.......말도 안되

  • 10. ...
    '12.8.9 2:30 PM (180.134.xxx.250)

    얄미운건 사장이고 이미 시간 지나서 도움이야안되겠지만 저같으면 시켜드립니다
    오늘 같은날 가만히 있어도 더은데 창문열고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
    노동하시는분들 한테 잘 해드리면 그분들도
    내일처럼 꼼꼼하고 성의있게 잘해주셔서
    결과적으로 더 좋았어요 제경우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54 머리 이마 부분 굉장히 어색해요 3 송탈렌트 2012/09/04 1,632
148253 저 ᆢ시력빼고 볼꺼없어요ᆢ 4 1차 2012/09/04 1,325
148252 연골주사 맞으면 붓기도 하나요? 2 ... 2012/09/04 3,668
148251 아이가 앉았다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하다네요~~ 17 속상맘 2012/09/04 4,231
148250 밑에원나잇스탠드글을 보고 ㅁㅁㅁㅁ 2012/09/04 2,195
148249 전세 만기가 되었는데... 세입자와 전쟁중이네요 조언 부탁드릴께.. 10 untitl.. 2012/09/04 3,772
148248 예중 학비 얼마나 드나요? 6 성악 2012/09/04 24,470
148247 초등학생 때 상을 받지 못하는 거 아이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 20 ..... 2012/09/04 2,964
148246 렌즈끼니까 가까운 게 잘 안보여요 8 게자니 2012/09/04 9,357
148245 강원도 처음 가본다면 설악산 그리고 한가지 더? 6 강원 2012/09/04 1,604
148244 임플란트도 부작용있나요? 3 2012/09/04 2,339
148243 드디어 응답하라1997 하네요 13 다람쥐여사 2012/09/04 2,736
148242 모기도아니것이 무는 벌레 2012/09/04 1,066
148241 장모님상일때 남편 회사 휴가 보통몇일인가요? 4 궁금이 2012/09/04 1,781
148240 선배님들 도와주세요(생리가 불규칙한데) 1 - 2012/09/04 1,072
148239 피아노학원을 바꿨는데 손이아파요 2 피아노 2012/09/04 1,077
148238 선우용녀씨와 황정음 씨 닮았네요~ 골든타임 2012/09/04 1,294
148237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거,. 뭐가 있을까요? 3 사과와용서 2012/09/04 1,419
148236 르크루제 매니아님들~~ 2 샤랄라 2012/09/04 2,173
148235 아파트 가격 더 덜어질까요? 11 9월 2012/09/04 3,846
148234 수원 영통 삼성전자 통근버스 알려주실수 잇나요? 2 soddl 2012/09/04 4,806
148233 레이싱 모델하고 싶다는 사촌동생 10 cxvsad.. 2012/09/04 3,435
148232 집안 한켠에 붙여두고 늘 새길 만한 글귀를 추천해주세요 8 꽃돼지 2012/09/04 1,913
148231 충주 어떤곳인가요? 1 이사 2012/09/04 1,407
148230 이빈후과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ㅠㅠ 2012/09/0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