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에 사는데 070전화를 놓은 덕에 한국의 친정부모님과 거의 매일 통화를 하거든요.
며칠 못하다가 했는데 아버지께서 엄마가 입원을 하셨다는거에요.
장충혈때문에 병원을 갔더니 장이 괴사를 하기 시작해서 자칫 늦었으면 장을 잘라냈어야 했다고 했대요.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오늘,내일 퇴원을 하실 수 있나봐요.
그런데 장이 괴사하기 시작한 이유가, 엄마가 심장이 약하신데 심장이 약해서 몸에 산소공급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거라네요.
저는 처음 들어봐요.(뭐 처음 들어보는 질병이 이거 하나뿐은 아니지만요)
저도 엄마 닮아 심장이 좀 약한 편이거든요. 예민한편이고..
그런데 심장이 약해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되어 장이 괴사를 한다니...
혹시 이것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아버지에게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해야할 일이나, 먹는 약은 없냐고 여쭤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멀리 사니 달려가 볼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해요.
혹시 조금이라도 아는거 있으심 답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