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빠의 아내 그러니까 새언니가 3명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당사자에게도 다른 곳에서도 새언니 이외에 올케라고 표현한적이 없어요.
한편 누나가 셋인 사람과 결혼했는데 올케라고 호칭을 부르더군요.
그런걸 떠나 어감도 정말 뭐한 것이 수캐, 암캐와 비슷한 캐케발음부터 소름이 쫙~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빠의 아내 그러니까 새언니가 3명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당사자에게도 다른 곳에서도 새언니 이외에 올케라고 표현한적이 없어요.
한편 누나가 셋인 사람과 결혼했는데 올케라고 호칭을 부르더군요.
그런걸 떠나 어감도 정말 뭐한 것이 수캐, 암캐와 비슷한 캐케발음부터 소름이 쫙~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님 혼자밖에 없어요;;;;
왜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하고 혼자 주장하세요 ㅠㅠ
그렇다면, 남동생의 처는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저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등의 호칭이 더 이상하고 껄끄럽던데요. 뭔가 시대착오적(??)인 느낌?
하지만, 82 회원님들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그런가, 그런 호칭들이 당연하고 오히려 더 정감있다고 하는 리플들도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 자신이 결혼하고보니 참 이상하다 싶은 호칭이 또 있네요. 시댁 쪽은 큰아버지, 큰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친정 쪽은 외삼촌, 외숙모.... 개인적으로 시댁, 친정 모두 숙부, 숙모로 통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계집이란 말이 여자란 말인데..
뭐 크게 이상할건 없는것 같아요
여자들이 욕 먹는 이유 중 하나는
쓸데 없는데서 분노하고 시비걸고 딴지거는 거예요
여성부가 그래서 욕 먹었었지 않나요?
제발 분노할 가치가 있는 곳에서 분노합시다.
올케란 호칭이 웬 여성차별인가요?
그게 남존여비 사상에 입각한 조선시대에 기반을 두고 있으니 그러는거죠.
요즘 누가 계집이란 소리를 공공연하게 쓰나요?
묻어서 누이를 오빠의 계집, 더구나 오빠도 아닌 남동생의 누이도 오빠의 계집인 올케를 쓴다는게 맞지 않다는거죠 시대가 변했는데.
님이야 말로 올케란 호칭이 거슬린다에 대해 너 혼자 밖에 없다고 확신하는 그 오만함부터 버리셔야 대화가 되는거죠.
오빠의 계집이라는 말도 이상하지만 숫캐 암캐가 생각나느니 어쩌느니 하는 말이 더 이상해요.
괜히 이상한 상상을 혼자 해 놓고 바꾸어야 한다느니 말아야 한다는 님이 정말 이상해 보여요.
그렇다면 여자,여성이란 말도 쓰지 말아야 할거예요
여자,여성에 붙는 '여'자는 계집 녀 니까..
역시 여성 차별이군요
중학교때 안 배우셨나요...
언어는 형태와 의미가 항상 변하는겁니다. 처음의 의미가 어찌되었든, 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 몇백년이 흐른 지금 원래의 의미를 곱씹으며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처음의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특별히 상관없다는 말이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따지자면 남자를 뜻하는 '놈' 보다 여자를 뜻하는 '년'의 의미가 훨씬 나쁘다는 걸 먼저 걸고 넘어져야죠.
그리고 미국 흑인들이 'Nigger'라는 단어를 의식적으로 사용하며 단어의 뜻을 바꾸려는 의지를 보인 것과 같이 여자들 스스로 '년'이라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그 의미를 바꾸려고 노력해야겠죠.
님의 논리대로라면 '올케'보단 '년'이 훨씬 더 교정이 시급한 단어니까요.
왜 이렇게 세상을 전투적으로 빡빡하게 사세요? 그것도 쓸모없는 부분에서...
집지킨다 여기서 나온 뜻이 계집인데 그게 여자라고 규정지으면 여자는 돈벌러 다니지 말아아겠네요?
시대가 변했다는게 그 뜻입니다.
이쁠리가 없죠.
사실은 오래전부터 제가 시누이기 되던 싯점부터 올케니 뭐니 이런 관계가 성립되면서부터
호칭 참 요상하네라고 생각했던겁니다. 올케? 고상과는 거리가 먼 상스런 느낌요, 제가 갑인 입장이었음에도.
되게 나이 많이 먹으신 분 같아요. 마일드한 여성혐오에 스스로 고통받으시는 것도 같고,
교육도 잘 못 받으신 것 같고, 흥분하면 남의 말도 안 들으시는 것 같고,
무슨 엉터리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머리가 나쁜 저는 못 알아듣겠네요ㅋㅋㅋㅋㅋ
부케(신부 꽃다발) 발음은 어떠신가요?
그냥 수긍을 하겠죠?
vaster// 님이야 말로 왜 흥분하면서 교육까지 언급하시는지요?
열받아 ㅋㅋㅋ 웃으면서 이러는 분들이야말로 뭔가 감추려고 허세부리던데요?
저 무식한 사람 아닌데요? 님 언급한거 틀렸으면 어쩌시려고 이러시는지ㅠㅠ
과거의 '계집'은 그냥 지금의 '여자'의 의미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지위가 바닥에 떨어진 것은 유교가 들어온 조선시대부터였지, 그 이전에 여성의 지위는 그렇게 낮지 않았어요. 여왕도 자주 나오던 나라가 아니던가요.
그 '올케'라는 단어가 조선시대 이후에 형성된 것인가요? 그렇다면 상당히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맞겠지만, 그 이전에 생성됐다면 그냥 말 그대로 '오빠와 결혼한 여자'의 의미였을 거예요.
케와 캐...는 상당히 다른 느낌인데...그게 연결이 되나요?-_-;
저 30대인데...되게 나이 먹은 건가요?-_-
이 시간에 인터넷 앞에 앉아 계신 분들은 4, 50대보다 2, 30대가 더 많을 것 같은데;;;;;
근거는 링크 걸어놓은거 보세요, 원글에.
링크 글 보긴 했는데, 내용이 다 나와 있지는 않아서요.
그러니까 님이 불편한 마음을 갖는 그 단어는 언제 형성된 것인지? 책에 그런 내용은 안나와 있나요?
요소를 생각중...
무엇이 님을 이토록 화나게 한거죠?
올케가 속을 뒤집어 놓으셔서 그런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이건 정당한 공격이 아닌거 같아 안하렵니다.
그런데 저야말로 올케라 불리우는 분들이 좀 막장이라 아주 힘들었는데 그거와 다른 어감+ 잘못된 호칭에 대한 성토를 하고 있어서요... 혹시 나중에 막장 올케 성토 장 마련된다면 참여할 의사도 있으니 너무 열받지 마시길. 진심입니다.
님 같은 분의 호응은 필요없어요. 어차피 호응하라 글쓴거 아니고 예전부터 느낀 문제의식으로 쓴거니 번복될 일도 없습니다.
아무튼 위에 님 댓글 4개나 쓰셨잖아요
댓글 22개에 4개 시종일관 같은 취지로 쓰셨는데 제가 뭐라든 님의 입장은 절대 달라지지 않을거라는거 잘 알거든요.
강요하지 마시고 화내지 마시고 하고픈 말씀하세요.
괜찮습니다. 님이 뭐라든요.
그러니까 올케가 대체 언제 생성된 단어인지가 궁금....해서
원글님 답변을 기다리며 잠 못들고 있음..
솔직하게,
특정분의 호응이 필요없는 정도가 아니라...
원글님, 저 많은 댓글 중에 호응 하나도 못받으셨잖아요.-_-
그런가요? 저 위에 점세개님은 님 반박한거고요.
바스터?님 글 3개+ 72님 글 4개+ 1.241님 글 4개
총 24개 댓글 중 제글 7개+ 님글들 11개 합이 18개
이보세요 저야 제 글이니 댓글 7개 단건데 암튼 제 글+님 세 분 11개
저 많은 댓글을 논하시기엔 얼굴이 간지럽지도 않으세요???
답 좀 알려주세요. 네?
올케 소리에 '암캐'를 연상시키신다니.... 심리상담이 약간 필요해 보이십니다.
오빠가 아니라 오라버니 오라비입니다 되도않는 논란이나 부추기지 마세요
단어 형성이 언제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발음이 암캐를 연상시킨다는 건 연결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시는 것 뿐이구요.
원글님, 계집이란 말이 오래전에는 지금처럼 나쁜? 의미가 아니었을 거라 생각해요.
요즘은 글쎄요 적어도 저나 제 주변에선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고 좀 무시하는 느낌의 단어랄까요
그러나 옛날 책을 보면, 그래봤자 몇십년 된 거지만, 그 단어가 사내아이/계집아이 하는 식으로 일상 사용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여자가 집 지키고 살았던 건 사실이지요... 그것 역시 나쁜 의미가 아니라, 일하는 여자가 오히려 평탄하지 않은 쪽이었구요.
결론은, 그리 나쁜 의도가 아니었고, 오래 사용해 왔던 단어이므로 너무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써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와 별도로 "호칭"으로서 올케란 말을 쓰는 건 일반적이진 않네요.
그건 그집 문화라고 생각하심이.....
그 호칭이 저질스런 어감을 가졌다는거죠. 올케 부를 사람들이 먼저 생긴 시점에서요,
맙소사 오빠의 계집이라니? 이게 21세기 여자들에게 할 소리가 아닌데 말이죠.
조선시대 갑을 관계로 오빠와 결혼한 여자를 가리켜 오빠(올)의 계집 여자->올계->올케
이게 이 시대에 맞나요?
심리 상담요? 58님이 예약 좀 해주세요. 돈은 제가 낼께요.
오빠가 아니라 오라비라니깐 말귀는 진짜 못알아 먹네요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고 소통 참 안되는 분일듯
오빠가 아나라 오라비라니깐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전 위 모든 글 중에 님글이 가장 황당해요~ㅠㅠ
남자 형제 두루 알려줘요? 저 위에 언급된 님이요?
죄송하지만 님이 뭘 알려줄 입장도 아닌데 누가 누구에게 알려준다는건지요?
게다가 헛소리요?ㅠㅠ
댓글 수십개라고 수십명이 댓글 단게 아니란 것이죠.
흥분해서 난리친 분 2~3명
대표적인 분 위에 답답72. 213 이분
왠 국어사전?
왜 이렇게 화나셨어요?
난리도 아니시네요?
그래도 제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전 오래전 부터 저게 잘못되었다고 느낀거 작정하고 쓴거라서요. 죄송;;;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오만하기가 이를데가 없군요. 다른님들에게 오만하다고 이야기할 입장이 아니네요. 편협하고 꽉막혀서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니 무슨 말을 해도 안듣겠네요.
애잔하다..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돼ㅋㅋㅋ
개인사 올리면서 이럴까요 저럴까요 올리면서 원하는 답을 구하는거지만
난요 처음부터 제가 잘못된 생각일까요? 하고 의문부호도 달지 않았고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무슨 답정녀 타령이신지요?
님아 내공 좀 쌓으세요.
본인생각을 주장하다가 본인 주장이
틀렸다는걸 지적 당해도 끝까지 굽히지 않는게
답정너네
님에 대해서도 아무 말 안할께요.
진짜 바꿔야 할것은
서방님 아가씨 뭐 이런 호칭이에요...
무슨 올케가;;; 뭐가 어떻다고..
암튼 원글님 생각은 한마디로 그냥 올케라는 단어가 싫다 그런뜻이군요.
;;; 어쩌라고요...
원글님이 단 답글 보니.. 뭔가 매우 흥분해 계신듯.. 머 그럴일이 아닌거 같은데..
왜 원글님만 공격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저도 평소 그 어감이 좋지않다고 생각해왔거든요. 언어에도 사회적 힘이 있는데 잘못된게 있으면 고쳐야된다고 생각해요
생각없이 썻는데 듣고보니 싫으네요. 우리나라말이 그런게 많죠. 시동생한테 도련님 서방님할때 되게 싫어요
좋진 않죠...그리고 과거에서부터 잘못된호칭을 고치다는건데...왜 반발하는건지..고칠건 고쳐야지..
별거가지고 다
그럼 동생댁이라 불러달라고 하세요 -_-
어차피 남인데, 그냥 ~씨라고 통일해도 될 듯.
그렇네요 듣고보니 기분 나쁘겠어요. 뜻 모두알구쓰는 게 옳죠. 이해해요.
그리고 남존여비 에다 '사상' 이란 글자를 붙여 부르진 마세요. 그것은 사상이 아니니까요. 남아선호도 마찬가지구요.
호칭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저도 그호칭이 맘에 안드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 등등마치 시댁식구들이
갑,내가 을인것처럼 느껴지는 호칭도 그렇고..
무슨얘기하다 올케가 어쩌구 하다보면 제 머릿속에서는 오라비의 계집,오라비의계집
하고 그뜻이 곱씹어 떠오른적이 많네요ㅋㅋ 좋은호칭들은 아닌거같아요 요즘 신조어도 많이
나오는데 이런호칭들은 좀더 이쁜걸로 교체하면 안될까 하고 생각한적도 있네요
원글님의 이런 행위도 '언어의 사회성'의 일환임. 이런 식의 노력이 있어서 여성들도 투표권을 획득한 거임.
마지막에 암캐 등 언급하신 주관적인 느낌을 사족으로 다셔서 공격을 좀 받긴 했지만.. 존칭 변경은 서서히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모양으로... 저도 남편의 누나에게 그냥 모르는 척 언니/:) 하고 부릅니다.
올케 호칭 별로란 말, 90년대부터도 있어 왔어요. 뭘 처음 들어본다는 듯이, 혹은 별난 사람 대하듯이 그러나요.
어원이 정확한진 모르지만, 오빠의 계집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덧붙여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 같은 자기 비하 호칭이나 반면 남자들이 님 자 빼고 부르는 처남 처제 호칭도 많이 문제시돼 왔고요. 여성부나 일각에서만 호사가적 취미로 그러는 거 아니거든요.
한때 그래서 처남 처제에 대한 호응으로 도련님이나 아가씨 대신 대신 부남(夫男) 부제(夫弟)로 하자는 얘기도 꽤 설득력 있게 나오기도 했죠.
건강한 문제 제기 맞는데, 일각에서 아주 피곤한 일로 일축해 버리는 것이 문제에요. 언어가 사회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회가 언어를 반영하기도 하니까 인위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 노력해 볼 수 있는 거죠.
국립국어원에서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언어의 사회성에 위배되는 건데, 그 인위의 노력이 몇몇 단어는 선후를 바꿔놓기도 하잖아요.
82 단골 이슈 등장 ㅎㅎㅎ
전 거부감 없어요.우리 올케 잘 지내려나..
도련님 서방님 이런 호칭 불편하고 하기 싫더라구요.
남편은 내 남동생더러 처남~ 처남~ 편하게 부르는데.
아쒸..내가 무슨 조선시대 삼월이가 된듯한 기분..불쾌해요.
올케도 예전부터 어감상 듣기좋은건 아니었구요.
호칭 좀 진짜 바뀌었음 좋겠어요.
진짜 별거 가지고 다 난리.
님처럼 그리 생각하는 사람 몇될까요?
물론 현재의 뜻은 시대에 따라 단어적 의미가 변했지만 결국 어원은 그렇다는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올케라고 안부릅니다.
남동생의 와이프라 그냥 이름 불러요~
저보고도 형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어요..조폭 같은 느낌이라고
조폭은 옛날에는 없었지요...다정한 호칭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으니 형님의 어감으로 여러가지를 떠올릴수 있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전 이름을 부르고...
남동생의 와이프는 절 언니라고 부르니 사이가 더 좋기만 하고 본인도 좋아합니다.
원글님의 취지 이해가 갑니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르키는 방향도 좀 봐주시기 바랍니다...
참나.. 일상에서 당연스러운 것들에 의문이나 문제제기조차 하지 않으면서 사는 다수의 입만 '걸걸한' 댓글님들아.. 계집이란 말이 조선시대엔 여성을 통칭해서 부르는 자연스런 말이었는지 모르나 2012년에 계집이란 말은 분명 여성 비하적인 말임은 분명하거늘... 누가 길가다가 님들에게 '어이~ 계집들아'라고 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직접적으로 계집이라고 하면 발끈하고, 올케라는 말 속에 녹여져 있으면 문제 없는 건가??
그리고 링크 건 기사 좀 제발 읽어보고 댓글 달길~~ㅉ
어원이 지금 우리가 보기에 거북한거 한두개인줄 아세요?
어원가지고 꼬투리잡는 원글님 아주 이상해보입니다.
불쾌 하긴해요.. 어디든 남존여비는 존재하죠..
없어지려면.. 몇 백년 지나도 안될듯
놈'자' 쓰는게 기분나빠서 사람'인'을 써달라고 한 '놈'도 있었죠. 왜 그게 생각나지?
링크 된 기사 읽어보니 숨은 뜻으로 따지고 들면 며느리나 장인, 장모가 더 압권이네요.
그런데 대체 며느리를 며느리로 안부르고 장인 장모님 이라는 단어를 안 쓴다면
어떤 단어로 대체 할수 있을까요?
원글님 식의 문제제기도 필요하긴 한데, 막상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는것도 그래요.
과연 이 문제에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호응을 해 줄수 있을런지요.
며느리, 장인,장모, 올케 등등을 대체할 단어는 무엇이 될지,
그게 사회성을 지닌 단어로 아예 자리매김을 할수 있을지 회의적이네요.
본래뜻은 모르고 시간이 많이 흘러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았더라도
잘못된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호칭하나로 사람대접하는거랑
기분이 달라지는거 사실이잖아요.. 누가나를 아가씨 도련님하면 대접 받는느낌들고
남편이 처갓집에가자~라는 말보다 처가댁에 가자면 높여불러주니 기분좋잖아요
여자는 보통 시댁이라하지 시갓집이라고 안하잖아요..
물론 호칭,언어가 누구나 다 그렇게 불러서 하루아침에 바뀌지않지만
이런 호칭부터 조금씩조금씩 바껴야 여자 인권도 높아지지않을까요
우리나라 아직 여자인권안좋아요.. 여자가이렇게 대우받는거 당연히 되는 문화잖아요..
그게잘못됐으니 이런글이라도 올라와서 서로 인식도 바꾸고 그러면서 생각과 행동이
바뀌면 그거로도 좋은거같아요.. 그냥 넋두리 하고 갑니다
올케의 의미를 첨 알게되었는데, 결혼으로 맺게 된 관계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단어 아니가요?
오빠의 부인이란 뜻이잖아요. 옛날은 다 계집 녀짜를 쓴거구요.
마찬가지로 제부나 형부도
동생의 남편, 언니의 남편 이란 뜻이구요.
아가씨, 도련님은 이상하지만, 올케 제부 형부 이런건 그러려니 싶어요.
저도 올케소리 너무 싫어요..저는 50대
저는 올케란 소리 절대 안 해요..우리 남동생 와이프한테요...나 보다 훨씬 어려서 그냥 이름 불러요..
저한테는 누님이라고 하고요..
저희 남편 누나가 저한테 올케라고 할 때마다 그 주동이 쥐어 박고 싶어요..
정말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올케 며느리...이런 호칭 없애버려야 돼요...
더 이해 안 가는 건 여기서도 보면 우리 아가씨가요...우리 도련님이요...이러며 글 올리는 사람들
또는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여자인 입장에서 저런 호칭은 밥맛없고.. 기분이 엿같아요..
여자를 우대해주고 존중해주는 의미가 있는 호칭으로 다시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더 기분 나쁜건 여자가 결혼하면 시가에 있는 사람들을 부르는 호칭은 다들 굴욕적이더라구요.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등.. 정말 싫은 언어입니다.
저도 올케 싫어요.시누이한테 아가씨라고 하는 것도 싫고요. 남편도 부인형제들한테 아가씨 도련님 꼭같이 해야 공평하죠
지나친 분노도 문제지만 너무 아무렇지 않은것도 좀.
저도 불쾌하기는 합니다.
어느 국어학자의 말을 인용하면..
어원은 객관적이고 문헌의 고증이 되어야 믿을 수 있는 학설이 되는 것이다.
호사가나 전문가가 아닌 재야 필자들이 억측으로 내놓는 수많은 주장을 가려 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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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니 안쓰고 싶으신 분들은 알아서 쓰지마시구요 제발 안불쾌한 사람들한테 훈장질 좀 하지마세요
좀 많이 버럭 하신것 같긴하지만
어원을 알고 나니 더 정떨어지긴 하네요.
별로 입에서 잘 나오지 않는 낱말중 하나에요.
수백년 지배하던 유교사상의 찌꺼기죠.
제 친구도 시누에게 아가씨라고 안하구 00 엄마
라 그런대요. 언어의 사회성? 이미 사회성을 전제로
하는얘긴데 혼자 아는척하는 댓글 가소롭네요.
단어라는게 중요해요.
당장 `올케 ~하셨어요` `아가씨 ~하셨어요` 이렇게 존댓말 붙이면 어떤 느낌인가요?
올케라는 호칭과 도련님 , 아가씨라는 호칭에 그리 달갑지 않더군요.
원글님께서 약간 흥분을 하신것 같지만
일리있는 말씀도 하셨어요.
바꿨으면 좋겠어요. 정말.
작은 것 하나라도 천천히 바꿔나가야 시댁문화도 점점 개선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