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 올림픽때 100m 세계신기록 세우며 우승하고 200m랑 나머지 하나는 생각안나는데 하여간 금메달 세개따고 3관왕됐었죠.
그때 조이너가 세운 여자 육상 100m 세계 신기록은 아직도 안깨지고 있다지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또한 대단했었지요. 흑인인데 (백인이랑 좀 섞여보이긴하지만) 그렇게 예쁜 흑인은
지금까지도 못봤네요.
얼굴이 예쁘니까 패션에도 관심이 지대했던듯 길게 머리기르고 풀메이크업에 색색깔로 매니큐어칠한 긴손톱....
경기전 스타트선에 서있는데 우락부락한 다른 선수들 틈에서 어찌나 튀던지....
어린나이에 중계방송보면서 그 눈부신 아름다움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도 멋부리고 나와서 실력은 없을줄알았는데 세계신기록세우며 1등하더니 다관왕되시고 ㅋㅋ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었던 시절이라면 우사인 볼트나 펠프스등 톱스타들도 찜쪄먹을 내공이었는데 말이지요.
10년전엔가 뉴스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단 소식을 접하고 충격이었는데 이젠 그마저 멀리 기억속에 묻혀있네요.
사망당시40대 초반이넜나...
재인박명이라고... 젊었던 한시기에 남들은 하나도 못이룰 일을 몰아서 이뤄내더니 넘 허무하게 갔단생각이 들면서
참 안타까웠지요
올림픽때마다
매스컴에서 미녀스타 찾아내고 화제에 올리는데요..그럴때마다 88년 눈부실만큼 빛났던 그리피스 조이너가 단숨에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