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지던트랑 전공의... 이 시스템이요, 한의사도 똑같은가요?

... 조회수 : 4,643
작성일 : 2012-08-08 21:54:29
요 밑의 글이랑 리플 보고 여쭤보는건데요. 한의사도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나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알아보고 있는 게 있어서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27216&page=1&searchType=sear...

의사
'12.8.7 12:01 AM (108.7.xxx.98)
당연히 의사 면허 가진 의사지요.
의대는 예과 2년 + 본과 4년 하고 국가시험을 봐야 의사 자격증이 나오고요
그 다음 다시 각 병원에 인턴 원서 내서 되면 인턴이 됩니다...
인턴은 그야 말로 인턴...1년동안 모든 과를 돌면서 수련 하고요
1년동안의 인턴 성적과 품행으로 전공(내과 외과 등등...전공이요)을 선택합니다.
근데 원하는 과 다 갈 수 있는게 아니고...떨어지는 사람들도 나와요.

암튼 원하는 과로 가서 4년동안 레지던트를 합니다. 병원에서는 전공의라고 불러요. 
1-2년차는 정말 죽은것 만큼 일해야 하고 늘 혼나고 잠 못자고 그런 생활하죠.
대학병원 입원하면 주치의 샘이 있어요...(수술을 담당하거나 회진 도는 특진교수 말고요) 
주치의는 보통 1-2년차가 맡거든요....스텝샘(교수님)이 환자 상태 묻고 이러이러 하라고 말하면
교수님이 시킨대로 그대로 처방내리고, 환자 계속 살펴야 하죠. 당직은 당연하고요.
(제 동생이 레지던트인데 새벽 2-3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5시30분에 일어나 일 시작하는게 당직없는 날이라고 했어요....) 
3-4년차 좀 되면 후배가 들어오니 일이 조금 편해지는데, 병원에 따라서는 외래진료(일반의 진료)봐야하고
(일반의로 진료에 부족한 점이 있으니 팰로우(전문의)들의 관리를 받으면서 진료하는 시스템이에요)
4년차에는 치프도 맡아야하니 일이 또 늘었다가 전문의 시험 준비해야 해서 또 힘들지요.

전공의라도 당연히 병원소속이고요....제 동생 경우는 대기업 병원이라 그 대기업 직원으로 대우받더군요. '

암튼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해야 전문의가 되는거죠. 도합 11년이요.
그 사이 남자들은 군대 3년도 다녀와야해요
IP : 59.5.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시
    '12.8.8 10:05 PM (114.206.xxx.240)

    의대를 졸업하는 서양의학 전공자들의 대부분은 위 설명과 같은 시스템을 따르지만 한의는 양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졸업자만 인턴 레지던트과정을 선택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 2. 음.
    '12.8.8 10:05 PM (218.154.xxx.86)

    한의대도 6년이구요.
    6년 졸업하고 난 다음에 한의사 시험 보구요.
    전문의 딴 다음 원하는 과 가서 레지던트 할 수도 있고, 개업할 수도 있습니다.
    레지던트 하게 되면 군대는 레지던트 끝나고 가고, 다녀와서 레지던트 해도 됩니다.
    그런데 의대는 거의 대부분이 레지던트를 하지만, 한의대는 그 비율면에서 의대보다는 레지던트 하는 비율이 적기는 한데,
    요새는 점점 증가추세이지요.

  • 3. ..
    '12.8.8 10:13 PM (59.5.xxx.76)

    그러면 한의대 있는 병원 부속 한방병원에 계신 선생님들도 레지던트 과정을 하고 계신건가요?
    한의사 시험 후에 전문의 시험을 보게 되는 건가요?

  • 4. 한의사
    '12.8.9 12:10 AM (121.162.xxx.33)

    한의사도 예과 2 년 본과 4년 졸업후 국가고시
    이후에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 수련후 전문의 시험봅니다
    대학병원 대형한방병원 근무하거나 근무했다면
    전문의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윗분 궁금해하셨는데 양방과 마찬가지로 병동에 수련의 즉 인턴 레지던트가 근무하고 외래는 교수 과장 임상강사 레지던트 최고연차가 봅니다

  • 5. ,,
    '12.8.9 12:21 AM (124.54.xxx.73)

    조~~위에 님 인턴+레지던트 끝나야 의사가 아니라 국가고시 또 치루고 합격하면 전문의죠.
    의대 졸업하면 국가고시 치르고 의사입니다.
    그 잠도 못자고 동가식서가숙하면서도 레지3년차 정도 부터는 또 석사,, 이어 박사,,,
    가정 이뤄도 혼자 벌어 생활비 학비 힘듭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좀 보조를 해주시기도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86 미애부 체험.. 6 화장품.. 2012/08/10 1,521
137685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2) 5 사람을 위하.. 2012/08/10 1,178
137684 김밥 저녁에 싸서 냉장보관 후 내일 아침 먹어도 되나요? 7 김밥 2012/08/10 5,172
137683 돐아기 몸무게 질문이요~ 3 돐아기 2012/08/10 1,097
137682 라식 수술 하고 일 년 반 정도 됐는데 갑자기 초점이 잘 안 맞.. 3 dd 2012/08/10 1,910
137681 콜센타에서 전화와서 보험든 경우.. 5 ㅠㅠ 2012/08/10 980
137680 코스트코 2리터 생수가.....? 9 생수 2012/08/10 2,397
137679 더프라이팬 샐러드소 아시는분~~~~ 2 샐러드요리 2012/08/10 1,361
137678 남편이 더럽게 느껴져요 14 .... 2012/08/10 7,837
137677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보는 내내 행복했던 영화 추천합니다. 16 ㅇㅇㅇㅇ 2012/08/10 4,361
137676 다이어트 중간보고 5 곧미녀 2012/08/10 1,448
137675 조카의 아이돌잔치에 부주 5 즐거운맘 2012/08/10 1,156
137674 블루원 리조트 싸게 예약하는 방법 혹시 있나요?? 3 문의드려요 2012/08/10 1,703
137673 함 안보내는 경우가 요새 흔한가요? 10 2012/08/10 2,235
137672 남편.. 당신은 너무 늦었어. 8 비가오네 2012/08/10 3,215
137671 스모키 아이섀도우 세트 유명한 거 어떤게 있나요?? 4 궁금 2012/08/10 1,794
137670 어린 아이들 발맛사지 해줘도 되나요? 3 맛사지 2012/08/10 1,071
137669 카드사들 참 이상한 서비스를 개발하는군요 3 스몰마인드 2012/08/10 1,833
137668 운동, 시작이 반이겠죠? 2 마음먹기 2012/08/10 755
137667 하체비만녀들 여름바지 어디서 사입으시나요? ㅠ_ㅠ 2 여름바지 2012/08/10 1,660
137666 금메달수1위 미국, 수영같은 돈드는거 빼고는 거진 흑인이 먹여살.. 11 올림픽 2012/08/10 2,205
137665 출산 후 다이어트, 운동은 언제쯤 어떻게 시작할까요? 2 산후 다이어.. 2012/08/10 1,099
137664 에어컨 몇 년이나 쓸 수 있나요? 9 에어컨 2012/08/10 2,748
137663 주차장에서...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13 이상해 2012/08/10 4,432
137662 어제 미국과의 배구 준결승에서 2 돌대가리 어.. 2012/08/1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