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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장 가니 고추가 없대여!!

올 해 고춧값..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2-08-08 20:08:37
재래장에 첫 물고추사러 갔더니 도매상들이 가격오를걸 예상해서 풀지 않는다네여..
아흑..
작년 고춧가루값 비싸 김장도 적게하고 고추장도 달랑한데..작년 못지않을 고춧값이라니..ㅜㅜ
저번 장날 미리 사 놓을걸..
더 가격도 내리고 양이 많아지면 사랬는데 말이죠..ㅠㅠ
IP : 211.246.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8:10 PM (1.247.xxx.170)

    작년에는 장마가 길어져서 그랬다고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았는데 왜 비싼가요
    예전에 심한 가뭄때도 고추가루값 안 올랐었는데

    저희도 고추가루 많이 먹는 집인데 큰 일이네요

  • 2. 작년엔 가물어
    '12.8.8 8:15 PM (211.246.xxx.100)

    탄저병..올 핸 가눌어 역병이래여..
    너무 가물어 고추꽃이 뚝뚝 떨어져서 첫물이후 두물 세물이 줄어들거라고 하네여...
    그래서 도매상들이 마리 매점매석 물건 재우고 있다네여..

  • 3. ...
    '12.8.8 8:18 PM (222.232.xxx.197)

    도매상뿐 아니라 농사짓는 사람들도 가격 오를 거 생각하고 쟁여놓는다고 들었어요. 가격 맞을 때까지 안 내놓는다고...

  • 4. ㄹㄹㄹ
    '12.8.8 8:25 PM (218.52.xxx.33)

    오늘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들이 하는 얘기 들었어요.
    시골에 농사짓는 친척이 있는 할머니들인데, 올해 고춧가루 가격도 작년 못지 않게 비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너무 가물었다가 다음에 비 왔을 때 우수수 떨어져서 없대요. 지금은 또 너무 덥고요.
    김장할 때도 전라도 쪽에나 고추 좀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고추 말리기에는 날씨 좋은데, 말릴 고추가 없대요.

  • 5. 농산물
    '12.8.8 8:36 PM (222.118.xxx.198)

    고온현상으로 석회결핍현상이 심하며, 고추꽃이 피지 않고 펴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달려 있는것도 잎이 말라 고추가 떨어집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식물이라는 것이 자기가 환경이 악화되면 살기위해 잎이든 열매는 다 밀어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숨유지하기 위해서..

  • 6. ~~~~~~~~
    '12.8.8 8:49 PM (61.247.xxx.205)

    저희도 고추 조금 심었는데 수확량이 작년보다 못해요.
    우선 꽃이 안 피어 매달린 열매가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붉은 고추는 말라 비틀어지거나 탄저병, 기타 역병에 걸려서 온전한 게 전체의 절반 내지 2/3 정도밖에 안 되요.
    작년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엔 첫물과 네번째 물, 다섯번째 물 등 마지막으로 갈수록 괜찮았는데,
    올해엔 첫물부터 안 좋습니다. 첫물의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고, 두물과 세물의 예상치도 안 좋습니다.
    지금 두물 수확할 때인데 매달린 게 별로 없어 수확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모르겠네요, 세물째부터 날씨가 좋아지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고추값이 고공행진 할 것 같습니다.
    (가격 내릴 거라 보고) 자꾸 기다리지 마시고, 조금 싸게 나온 것 같으면 과감하게 (필요량의 절반 정도는) 사 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7. 여기
    '12.8.8 9:00 PM (116.38.xxx.23)

    지난주말에 친정가서 고추땄는데 이쪽 전라도는 풍작인데요 변한다고 없고 크기도 균일하게 수확량도 많던데.. 볕좋으니 잘마르고 아주 때깔좋던데요

  • 8. 여기
    '12.8.8 9:02 PM (116.38.xxx.23)

    변한나도-->병 하나도

  • 9. 농산물
    '12.8.8 9:03 PM (222.118.xxx.198)

    왜 시장에 물고추가 없냐면.
    우선 가뭄으로 고추가 작아요. 그리고 하도 말라 비틀어져 무게가 안나갑니다.
    옛날 물고추 1kg 100개라면 지금은 1kg 120개정도입니다.
    저같아도 물고추로 안팔죠.
    또 날씨가 좋다 보니까 그냥 던져만 놓아도 잘 마릅니다.
    그냥 말리지 굳이 손해보면서 물고추로 판매할 이유가 없는거죠.

    조금있으면 많이 나오니까 가격 내릴거라 생각하는분 있음 큰 착오에요.

  • 10. 퐈이야
    '12.8.8 9:17 PM (1.238.xxx.232)

    친정 어머니께서 고추 농사 하시는데 올해고추가 많이 안열렸데요 올해도 고추값 비쌀것 같아요

  • 11. 전라도해남
    '12.8.8 9:34 PM (116.120.xxx.67)

    고추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참깨도 잘 됐다고 하구요.
    콩은 비쌀꺼라고 하시네요.

  • 12. 불량주부
    '12.8.8 10:41 PM (220.116.xxx.159)

    전라도 쪽은 고추 풍작이라대요. 며칠 전에 아빠가 고향 전남에 다녀왔는데 그 동네는 고추가 아주 잘되었다고... 그래서 열근 얻어왔어요.

  • 13. 저희엄마
    '12.8.8 10:42 PM (183.99.xxx.112)

    제가 부탁한 시댁 고추땜에 며칠전부터 시세 알아보다가 오늘 장에 가셨는데요. 한 4~5일전 12,000원 2일전 14,000원 정도라고 들으셨다는데 막상 장에 가보니 15,000원 16,000원 18,000원 부르기만 하고 물건은 안풀려고 하더래요. 전라도구요. 고추많이 나는 동넵니다. 그런데 상인들이 가격 오를거 예상하고 안내주려고 다들 그런다네요.
    다행히 능력자 울엄마, 필요한 양 다 구하셨네요^^

  • 14. ...
    '12.8.9 12:21 PM (119.201.xxx.143)

    시골장 가니 고추가...
    고추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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