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장 가니 고추가 없대여!!

올 해 고춧값..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2-08-08 20:08:37
재래장에 첫 물고추사러 갔더니 도매상들이 가격오를걸 예상해서 풀지 않는다네여..
아흑..
작년 고춧가루값 비싸 김장도 적게하고 고추장도 달랑한데..작년 못지않을 고춧값이라니..ㅜㅜ
저번 장날 미리 사 놓을걸..
더 가격도 내리고 양이 많아지면 사랬는데 말이죠..ㅠㅠ
IP : 211.246.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8:10 PM (1.247.xxx.170)

    작년에는 장마가 길어져서 그랬다고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았는데 왜 비싼가요
    예전에 심한 가뭄때도 고추가루값 안 올랐었는데

    저희도 고추가루 많이 먹는 집인데 큰 일이네요

  • 2. 작년엔 가물어
    '12.8.8 8:15 PM (211.246.xxx.100)

    탄저병..올 핸 가눌어 역병이래여..
    너무 가물어 고추꽃이 뚝뚝 떨어져서 첫물이후 두물 세물이 줄어들거라고 하네여...
    그래서 도매상들이 마리 매점매석 물건 재우고 있다네여..

  • 3. ...
    '12.8.8 8:18 PM (222.232.xxx.197)

    도매상뿐 아니라 농사짓는 사람들도 가격 오를 거 생각하고 쟁여놓는다고 들었어요. 가격 맞을 때까지 안 내놓는다고...

  • 4. ㄹㄹㄹ
    '12.8.8 8:25 PM (218.52.xxx.33)

    오늘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들이 하는 얘기 들었어요.
    시골에 농사짓는 친척이 있는 할머니들인데, 올해 고춧가루 가격도 작년 못지 않게 비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너무 가물었다가 다음에 비 왔을 때 우수수 떨어져서 없대요. 지금은 또 너무 덥고요.
    김장할 때도 전라도 쪽에나 고추 좀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고추 말리기에는 날씨 좋은데, 말릴 고추가 없대요.

  • 5. 농산물
    '12.8.8 8:36 PM (222.118.xxx.198)

    고온현상으로 석회결핍현상이 심하며, 고추꽃이 피지 않고 펴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달려 있는것도 잎이 말라 고추가 떨어집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식물이라는 것이 자기가 환경이 악화되면 살기위해 잎이든 열매는 다 밀어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숨유지하기 위해서..

  • 6. ~~~~~~~~
    '12.8.8 8:49 PM (61.247.xxx.205)

    저희도 고추 조금 심었는데 수확량이 작년보다 못해요.
    우선 꽃이 안 피어 매달린 열매가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붉은 고추는 말라 비틀어지거나 탄저병, 기타 역병에 걸려서 온전한 게 전체의 절반 내지 2/3 정도밖에 안 되요.
    작년보다 더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엔 첫물과 네번째 물, 다섯번째 물 등 마지막으로 갈수록 괜찮았는데,
    올해엔 첫물부터 안 좋습니다. 첫물의 생산량이 작년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고, 두물과 세물의 예상치도 안 좋습니다.
    지금 두물 수확할 때인데 매달린 게 별로 없어 수확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모르겠네요, 세물째부터 날씨가 좋아지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고추값이 고공행진 할 것 같습니다.
    (가격 내릴 거라 보고) 자꾸 기다리지 마시고, 조금 싸게 나온 것 같으면 과감하게 (필요량의 절반 정도는) 사 놓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7. 여기
    '12.8.8 9:00 PM (116.38.xxx.23)

    지난주말에 친정가서 고추땄는데 이쪽 전라도는 풍작인데요 변한다고 없고 크기도 균일하게 수확량도 많던데.. 볕좋으니 잘마르고 아주 때깔좋던데요

  • 8. 여기
    '12.8.8 9:02 PM (116.38.xxx.23)

    변한나도-->병 하나도

  • 9. 농산물
    '12.8.8 9:03 PM (222.118.xxx.198)

    왜 시장에 물고추가 없냐면.
    우선 가뭄으로 고추가 작아요. 그리고 하도 말라 비틀어져 무게가 안나갑니다.
    옛날 물고추 1kg 100개라면 지금은 1kg 120개정도입니다.
    저같아도 물고추로 안팔죠.
    또 날씨가 좋다 보니까 그냥 던져만 놓아도 잘 마릅니다.
    그냥 말리지 굳이 손해보면서 물고추로 판매할 이유가 없는거죠.

    조금있으면 많이 나오니까 가격 내릴거라 생각하는분 있음 큰 착오에요.

  • 10. 퐈이야
    '12.8.8 9:17 PM (1.238.xxx.232)

    친정 어머니께서 고추 농사 하시는데 올해고추가 많이 안열렸데요 올해도 고추값 비쌀것 같아요

  • 11. 전라도해남
    '12.8.8 9:34 PM (116.120.xxx.67)

    고추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참깨도 잘 됐다고 하구요.
    콩은 비쌀꺼라고 하시네요.

  • 12. 불량주부
    '12.8.8 10:41 PM (220.116.xxx.159)

    전라도 쪽은 고추 풍작이라대요. 며칠 전에 아빠가 고향 전남에 다녀왔는데 그 동네는 고추가 아주 잘되었다고... 그래서 열근 얻어왔어요.

  • 13. 저희엄마
    '12.8.8 10:42 PM (183.99.xxx.112)

    제가 부탁한 시댁 고추땜에 며칠전부터 시세 알아보다가 오늘 장에 가셨는데요. 한 4~5일전 12,000원 2일전 14,000원 정도라고 들으셨다는데 막상 장에 가보니 15,000원 16,000원 18,000원 부르기만 하고 물건은 안풀려고 하더래요. 전라도구요. 고추많이 나는 동넵니다. 그런데 상인들이 가격 오를거 예상하고 안내주려고 다들 그런다네요.
    다행히 능력자 울엄마, 필요한 양 다 구하셨네요^^

  • 14. ...
    '12.8.9 12:21 PM (119.201.xxx.143)

    시골장 가니 고추가...
    고추가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89 베란다 천장형 빨래건조대 설치.. 7 초보엄마 2012/08/10 7,730
137788 시츄 ...털 안빠지는 편인가요? 7 강아지 2012/08/10 2,369
137787 독해 예쁘게 해주세요. 4 시원해 졌다.. 2012/08/10 631
137786 우리강아지 미용직접했어요.. 5 마테차 2012/08/10 2,158
137785 김밥 레시피중에 이런거 보신분? 9 전라도 2012/08/10 3,018
137784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19 궁금 2012/08/10 4,436
137783 강아지를 첮뗀후 바로 아기때부터 키우고 싶은데요..업체는 정말 .. 8 강아지 2012/08/10 1,140
137782 혼자 식당가서 밥 잘 사먹나요? 20 ... 2012/08/10 2,461
137781 성장기 아들의 아침은? 12 ... 2012/08/10 3,028
137780 금천구 롯데마트건물 씨푸드키친 어때요?? 3 궁금 2012/08/10 667
137779 수돗물 문제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12 걱정 2012/08/10 2,916
137778 혜담카드 쓰시는분? 너무 어려워요 ㅠㅠ 6 한국말이긴 .. 2012/08/10 1,732
137777 앞으론 선선할까요? 8 날씨 2012/08/10 1,311
137776 갑자기 추워졌어요. 2 --- 2012/08/10 878
137775 어떤제약도 없이 다 가능하다면 어떻게 살고싶으세요?? 10 .. 2012/08/10 1,342
137774 핏플랍 정사이즈로 구입하나요? 3 발걸음 2012/08/10 1,680
137773 코스트코에서 파는 새우 샐러드 맛이 괜찮나요? 5 드셔보신 분.. 2012/08/10 1,474
137772 다음주 제주도 가는데 여긴.꼭 가봐라하는 곳 잇을까요 31 제주도 2012/08/10 3,306
137771 농심 너구리 100박스 줬는데 유통기한 아세요? 19 나무 2012/08/10 4,471
137770 30후반 가스불 켜놓고 나온적 있나요? 8 2012/08/10 4,464
137769 안방 베란다 빨래 건조대가 녹슬었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4 빨래 2012/08/10 1,493
137768 세상에...엄마가 애들을 셋이나 죽였네요..ㅠ.ㅠ 29 ㅠ.ㅠ 2012/08/10 17,384
137767 신장암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치는식욕 2012/08/10 1,476
137766 환경부 문건 "4대강사업 때문에 남조류 발생할 것&qu.. 2 샬랄라 2012/08/10 884
137765 저도 옥수수 질문드려요~ 1 해피해피 2012/08/10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