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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와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이혼을 고민하는..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2-08-08 16:16:36

원래 하려고 했던 질문은, 
이 남자와 이혼을 해야할까요, 였는데,
머리 살짝 식히고나서 질문을 고쳐봤습니다. 

과연 이 남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런 지푸라기가 과연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요.

사실 머리가 돌 것 같아서 전문 상담을 받고 싶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어디 이야기할 데가 없고, 속만 썩어들어가는 것 같아.
이렇게 풀어냅니다.


5년 전 결혼했고, 아이 하나 있어요.
아이 임신 직전에 회사 그만 뒀고,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작년부터 프리랜서로 재택 일하고 있어요.

남편하고 문제가 있어요.
술, 돈, 성격차이, 그 간에 쌓인 역사 등으로 인한.

지금부터 남편 뒷담화를 할 예정임다.
이 사람하고 살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계속 고민만하며 살아온 역사지요. --;;


기본적으로 술 문제가 있어요.
주사가 있고, 술 마시고 조절이 잘 안되요.
술 마시고 알지도 못할 욕설을 중얼중얼 거리거나, 헛소리 하며 이방에 갔다 저방에 갔다,
집 못찾아오고, 전화에다 대고 헛소리, 남에게 민폐, 아무대나 소변보기 등등.
이때, 저한테 직접적으로 휘둘리는 폭력이 나왔다면,
바로 이혼이었을텐데... 그건 또 아니었고...

제가 농으로 한번 그런적 있죠. "때리는 것 빼고 다 했잖아~"
그 얘기에 남편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고개를 돌렸으니...
남편 입장에서 보면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남푠이 술마신다고하면, 왜 내 가슴이 뛰고 일이 손에 안잡히고,
남편이 술마시고 방에 쓰러져 자고 있어도, 나는 왜 제대로 잠을 못자는지...잘 이해가 안갔었는데,
... 최근에야 찾아보니, 이게 알콜중독자 아내들의 공통적인 증상이었더군요.

오히려 최근에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씩 술마시고 실수하는 것을, 이제 제가 마음에서 용납이 안되는, 치가 떨리는 감정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큰 사건만 정리하면.
- 신혼 즈음.. 영하의 날씨에 술먹고 길에 누워있는거, 119 태워가서 응급실행.
- 작년에, 같이 친구네 놀러가 술 먹고 집에 들어왔는데 애 재우고 있는 사이 차 끌고 나가 집앞에서 걸려 면허취소.
- 올 초, 설연휴, 시댁에 가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고 술 잔뜩 쥐해 집에 데려와서.. 술먹다가 친구 뺌을 양손으로 번갈아
툭툭거리는 걸 소리로 듣고 내가 기암해서 방에서 나와 친구 차비줘 보내고, 말려 재웠는데. 이때 기억이 저에겐 또 다시 큰 충격.
 - 최근에는, 내가 운전하는데, 술취해 옆 자리에서 손으로 까딱까닥 건드리거나 헛손질하고, 뒷자리 앉아있는 애한테 횡설수설..
   (한번은 친정아빠가 뒷자리서 목격 / 바로 며칠전에는 시부모가 뒷자리에서 목격 )


여기에 여자문제도 있었지요.
참, 어이없어 말하기도 우스운데...
 
결혼하고 6, 7개월쯤에 우연히 술취해 자고 있는 남푠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
다 차치하고, 남편이 보낸 문자 중 "사랑한다, 보고싶다" 가 있었어요.
그때 제가 결혼 사진을 엎었었는데,
남편이 오해라고 해명하고,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 연민이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서,
넘어갔던 것 같아요.
결혼 전  알았던 후배인데 남편을 좋아했는데, 어쩌다 다른 남자 애 임신해서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애는 놓고 나왔다는...
그래서 자기가 마음 아프게 생각해서 그런다... 어쩐다....
이게 웬 3류 드라마인가요.
(어이가 없어서.. 이때 넘어갔던게 저의 최대 실수이죠. 그때 깨끗이 끝냈어야 했는데...)


둘이 관계가 좋았던 언젠가는 
또 술이 떡이 되어... 새벽 3시 친구가 데리고 왔는데, 집도 못찾고, 인사불성. 
그런데 그때 여자와 주고받은 문자를 제가 또 우연히 보게됨.
별 내용은 없었는데,
그 여자가 신혼 초 남편과 문자 하던 그 주인공이었다는 게 문제가 되었죠.

어쨌거나 담날 메일로, 당신과 같이 가지 못하겠다.
당신은 치료를 받아야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더 이상 믿지 못한다. 완곡하게 이혼이야기를 했는데. 
다시, 잘못했다, 다시는 술 안마실 거다, 믿어달라... 등등등. 굳게 약속하고 넘어갔지요. 


그러고 얼마 뒤 임신,
임신 중에 나름 또 쇼킹한 일이 있었지요.
5개월 쯤인가 새벽에 제 핸폰으로 그 여성의 전화.
요는 "남편관리 잘 해라, 잘난 척 하지말고" 모 이런 얘기.

남편이 자기 감정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로
그 뒤에도 술 마시고 몇 번 연락을 했던 모양.
이 여자는 여자대로 자기 맘대로 안되니
잔뜩 약이 올라 그 남자의 와이프, 그러니까 저에게 새벽에 전화를 한 모양이지요.

하루 정도 대성통곡을 하고
바로 마음 잡았습니다.
뱃속의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에. 
 
어줍잖게 남편에게 충고도 했지요.
나한테도 잘못이지만, 그 여자한테 얼마나 니가 잘못하고 있는건 줄 아느냐. 어쩌고. 

사실 결혼 전에 술과 여자문제, 기미를 제가 전혀 모르지 않았다는 것. 
다만, 이런 정도, 이런 식인줄은 몰랐다는 것? 이게 변명이 될까요.


드러난 여자 문제는 여기서 그쳤지만,
그때 참았던 것이 두고두고 제 마음 한쪽 구석에 콕 박혀 있다가,
일이 있을 때마다 스멀스멀 기어나오네요. 

남편은 이야기하겠지요, 끝난 얘기를 자꾸 끄집어낸다고요.
하지만, 저에겐 그게 여전히 상처로 남아 있고,
어느 시점에 제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더군요.
어쩌면 그것이 제 마음이 현재 지옥인 주된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아이 낳고도 크고작은 갈등은 계속되었어요.

아이 낳고 한달도 안된 시점,
새벽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직감적으로 나가보니 남편 계단에서 술취해 울고 있고,
앞집 아줌마가 나와서 누구세요, 괜찮으세요.... 그때가 새벽 3시. 나가서 끌고 데리고 옴.
담날 아침 일어나, 분신과도 같은 1천만원 시가의 장비를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고
나한테 어떡하냐고 묻더군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느냐, 핏덩이 낳아놓고도 이러고 싶냐고, 속 터짐.
결국 회사에서 분실로 보험처리해줘서, 크게 (경제적인) 문제없이 넘어갔어요. 

그리고 아기 낳고 초기에 또 하나.
처음으로 남편이 아이를 보고 제가 설겆이를 했을 거에요.
그때 서로  데면데면 한 시점이었죠.
그런데 아기가 울고 있는데, 남편이 그 방의 불을 끄고, 작은 방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아기 먼저 달래놓고 남편에게 가서 물었지요. 왜 그랬냐고 했더니,
애도 자고 싶어하는 것 같아 불꺼주고 나온거라고. 애도 자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뭐 말도 안되는 궤변.
요는, 내가 애한테만 매달려 있었다, 조금이라도 울면 애 안아주느라고 자기나 집안일은 등안시 했다는 뜻이었던 듯.
뭐, 육아상식에 대한 무식함을 떠나 저 인간의 가정교육이 어떠했을까 두고두고, 의심하게 되더군요.
 
전 정말 폭발 직전으로, 눈물 뚝뚝 흘리며 소리지르고 이혼 어쩌고 이야기까지 나오고 했지요. 
저에겐 지금까지도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인데.
얼마 전 이야기했더니, 정작 본인은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아기 낳고 초기에 감정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있었으나.
저는 다른 거 다 떠나서 아이에 대한 생각이 끔찍해서... 아기에게 최대한 전달 안되도록,
모든 것을 다 누르거나 털어내려고 했던 듯해요.

그리고 시모가 이 시점에 암 진단을 받으셔서...
우리집 왔다갔다 하면서 검진, 수술 등의 일정이 겹쳐 있었고, 
아프신 분 건드리고 싶지 않아 그냥 조용조용.
다행히 초기암이어서... 수술 후 현재까지 괜찮으신 상태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 와중에 남편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받아, 보태어 차 바꿈.

지금 최대한 남편을 이해해 생각해보면 남편이 산후우울증이 었었던 듯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에 풀고 있었던 듯.

그렇다고 쳐도, 참, 철이 없지요. 


정말 철이 없습니다. 애 같지요.
자기 통제도 잘 안되고요. 특히 술마시면.
술 마시지 않더라도, 대화가 잘 안되는 타입인거에요. 욱하는 성격, 거침없는 직구 화법. 


이게 서울와서 직장생활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만난 저하고 지내면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인데.
왜냐하면 본인이 알고봤더니 무척 내성적인 성격인 거에요.
사회생활하면서는 다른 방식으로 성격이 드러났던 거고, 그래서 티가 안났던 거지요.
그런데 본인이 고향에서 자라온 환경, 결정적으로 가정 환경에서 내성적이면서 폭발적인 성격이 깊이 내재해 있던 듯 합니다.

그게 결혼하면서 그제야 제게 드러난거지요.

아버지가 폭음에, 엄마에 대한 폭력. 젊을 때는 놀음까지 하셨다고 하대요. 이거 대물림된다고 하는 그거지요.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요.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이 20대에는 컸다지요.

아버지도 지금은 조용조용사시지만,
그 성격 어디가나 싶은 것이.
어머니가 암 수술 후 (초기암이라고는 하지만) 입원해 계신데, 아버지가 옆에서 간호하다가, 어머니랑 싸우고,
삐져서 결국 고향으로 내려가버리셨다는.

솔직히 말하면, 이때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남편이 저한테도 이럴 것 같고,
가장 가깝다는 사람인데,
내가 아파도 절대 케어받고 싶지도, 의지하고 싶지도 않다는 마음이 와락 들었지요.

이 사람하고 어떻게 늙어갈까.... 심히 고민되었지요.


돈 이야기는 적지 못했는데,  
뭐 일례로, 결혼 전에는 지인들이 보기에 남편을 지역 유지 아들 쯤으로 봤다면, 
실상은 부모님 월세 신세에, 우리도 친정몰래 월세로 시작한 신세였더라는 거죠.
전 없이 시작해도 둘이 합하면... 금방 일어날 것으로 계산했는데, 
결혼 전 후 돈 부분과 관련해 제게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있었고,(몇 푼 안됐다고 변명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경제 관념이 너무나도 달랐다는 겁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총체적 문제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몇년, 아이 키우며 웃기도 하고 싸우다가도 밖에 놀러다니기도 잘하고,
집안 대소사도 살피면서 든든한 누군가의 가족으로 살아왔습니다.
일에 있어서는 파트너십이 또 맞는 부분이 있어서,  조언도 하고 방향 설정도 해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지요.  

문제는 마음 속 앙금은 그대로 둔 채요.
얼마 전 아이 없이 둘이 처음으로 극장에 간 일이 있었는데,
너무 어색하더군요. 차마 남편 손을 못잡겠더라고요.
벽이 얼마나 깊은지 실감했지요.

제 마음이 이러니, 남편이라고 제가 좋을까 싶어요.

이혼, 이혼 자체가 두려운 것보다,
남편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내고, 말 안통하는 그 사람과 그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 자체가 저에겐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이 느끼기에도 제가 도망갈 것 같은가봐요.
가끔 욱해서 소리지르고 할 때, 애 두고 나가라는 말은 꼭 하더군요.
아이의 생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부정은 유별나게 끔찍한 티를 내서... 아이 문제로 싸우게 될 것이 또 걱정이고요.

또 하나,
제가 나이가 있으면서도 아기를 더 갖고 싶은 마음이 꿈에도 나올 정도인데, 
저 남자와는 아니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더군요.
저 남자와 살면서 임신해서 아이낳고 그 기간 마음을 평안하게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거지요.
새삼, 아, 내 마음이 이정도 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 없는 상태에서 이혼을 한 친구는, 조금씩 이혼을 준비하라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이를 생각하니 그 과정이 끔찍하게 느껴져 피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도, 저도 아니고. 참 바보 처럼 살았고, 지금도, 바보같지요?

절 오래 봐온 친척들이 절 보고 헛똑똑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IP : 59.15.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4:52 PM (72.213.xxx.130)

    고민한다고 해결 된 문제가 아니군요. 언제까지 버틸지 그게 관건일 뿐.

  • 2.
    '12.8.8 5:17 PM (211.44.xxx.82)

    정말 총체적 난국이라고 밖에 할말이..
    원글님 정말 고생 하고 계시네요. 친정어머님이 이 모든 사실을 아신다면 정말 가슴 아파하셨을 것 같아요.
    곱게 자란딸 저렇게 고생하는거 아시면...
    원글님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고, 이혼을 결심하신다면
    정말 많은 것을 철두 철미하게 준비 하셔야 할거에요....

  • 3. ....
    '12.8.8 5:19 PM (112.151.xxx.134)

    제가 아는 분이 몸이 계속 안 좋았고 큰 병이란걸
    스스로 알았어요.
    그런데 병원가서 수술해야할텐데....그 투병과정이
    엄두가 안나서.... 계속 외면하고 그냥저냥 진통제로
    때우면서 사셨어요.
    치료비가 무서워서는 절대 아니고 단지... 무섭고 싫어서.
    그러다가..어느날 갑자기 폭풍혈변이 시작되고...
    그치지않아서 병원갔더니 손 쓸 수 없는 암말기.

    왜 원글님 글을 읽는데 그 분 생각이 났어요.
    비슷한 성격이구나...
    뻔하지만..그냥저냥 버틸만하니까 이혼이란 수술이
    힘들고 무서워서 그냥 외면하고 지내시고 있쟎아요.

  • 4. 흠흠
    '12.8.8 5:46 PM (211.176.xxx.12)

    그냥 그렇게 계속 사시길. 나름 행복하신 듯 한데. 세상에는 누군가의 뒷치닥거리하는 재미로 사시는 분들 많음.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8.8 10:34 PM (121.130.xxx.119)

    남편이 소심한 사람인가요? 보통 일상에서 소심한 사람이 술을 자제하지 못하고 마시더군요.
    상담이 돈과 시간이 없어 못하신다 하는데 그래도 이혼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이혼하면 혼자 애 건사하면서 돈 버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있는 게 낫겠지요. 그나마 애는 좋아하신다니 장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네요.
    우선 남편이 술을 그렇게 119에 실려갈 정도로 마시는 이유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상대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해가 선결과제인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인사불성 음주시에 원글님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ebs 달라졌어요(제가 넘 자주 얘기하네요) 보면 술문제 남편이 10에 7,8은 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원글님의 남편이 심한 편인 것 같지만 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시고(무조건 술 마시지 마라가 아닌 술을 그렇게까지 마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콜중독이면 치료를 해야겠지요) 이혼을 생각하세요.

  • 6. 돈..
    '12.8.9 12:10 AM (180.66.xxx.86)

    돈벌 능력 되시면 당당하게 이혼하고 혼자 살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아니시면
    남편을 고치도록 노력해 보세요
    사생결단한다 생각하구요
    네가 고쳐지지 않으면 난 널 죽이겠다??
    내가 죽겠다고 말한들 나뿐 색히들은 꿈쩍도 안하드라구요
    그러니 독하게 널 죽이겠다고!!!

  • 7. 글쎄요..
    '12.8.9 3:30 PM (116.34.xxx.145)

    경험자로서...
    집도 나와보고 별짓 다해 보았습니다
    잠시뿐...
    절대 못 고치더군요
    제 딸이라면 얼른 데리고 오겠어요

  • 8. 총체적 난국
    '12.8.10 1:30 AM (218.150.xxx.165)

    죽을때까지 절데로 안변해요 이혼하세요 나중에는 아이도 고통스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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