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 아이가 39도가 넘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7,951
작성일 : 2012-08-08 14:13:48

계속 감기 앓던 중이였고, 오늘 아침에도 9시 전에 소아과 다녀왔구요.

소아과에서 체온 재보니 37.8이라서 놀랐네요. ( 어제까지는 열은 없었거든요.)

9시 정도에 처방받은 약 먹이고 1시반에 갑자기 열이 치솟았어요. 39.4

처방약에 타이레놀 들어있어서 부루펜 먹이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미지근한 보리차 먹이고 있는데

열이 39도 정도에 머물러있네요.

부루펜 먹인지 40분 정도 되었는데 더 지켜봐야할까요?

아님 얼른 병원으로 갈까요?

병원을 간다면 좀 더 큰 병원 소아과로? 아니면 응급실로 갈까요?

 

저희집이 신도시라서 콜택시 불러야만 하고, 7개월된 둘째도 있어서 미리 알아보고 가려고 글 올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8.217.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림픽
    '12.8.8 2:16 PM (121.166.xxx.135)

    일단은 당장 병원에 가셔서 고열의 원인이 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목이 부어서 열이 나는거면 해열제가 안들을거고, 목을 치료하는 항생제나 약물을 투여해야 하겠죠. 몸살감기라면 해열제 먹고 열은 금방 내려갈거구요.

  • 2. 응급실
    '12.8.8 2:16 PM (125.7.xxx.15)

    얼른 가세요.
    해열제 먹이고도 열이 안 떨어지면 빨리 움직이세요.

  • 3.
    '12.8.8 2:16 PM (182.21.xxx.37)

    24시간 정도는 더 지켜보셔도 될거에요.
    그래도 열 안떨어지고.. 열이 떨어저도 한시간 이내에 다시 오르면
    요도감염 등의 검사를 위해서라도 응급실로 가보세요.
    응급실 가면 소변검사부터 하게 하더라구요.

  • 4. ..
    '12.8.8 2:17 PM (14.47.xxx.160)

    열이 심할때는 하루에 병원 두번 오라고 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세요.
    해열제 놔주시는라고..

    응급실가시면 아픈 아이가 더 고생할것 같은데 일단은 다녀오신 병원으로 가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 5. ...
    '12.8.8 2:28 PM (211.200.xxx.240)

    일단 아침에 갔던 병원에 전화해서 상황얘기하세요.
    39도 찍었다는 건 2차감염이 되었다 여겨지기 땜에 아마 항생제 추가로 줄거에요.
    자기직전에 열 없어도 해열제 추가로 먹이시고요. 새벽에 고열나기쉽지요.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 6.
    '12.8.8 2:30 PM (211.41.xxx.106)

    애 데리고 응급실 가면 더 힘들걸요. 그리고 4살이면 그간에도 열날 경우 더러 있었을 텐데, 그때마다 응급실은 안 가겼을 거잖아요.
    40분이면 아직 더 있어 보시라 하고 싶네요. 전 두시간은 있어 보거든요. 요새 애들 냉방병이다 뭐다 열이 많이 난대요.
    애가 깨 있으면 반신욕을 좀 시키세요. 애 욕조 허리 찰 만큼만 물 담아서 애 앉혀 놓고 5~10분 정도 있게 하세요. 그럼 최소 0.5도는 내려가더라고요.
    미지근한 물로 벅벅 닦아주고요, 아마 살갗 아프다고 할 거에요.
    이렇게 하고, 약먹고 2시간 지났는데도 열 안 내리고 애가 축 늘어져만 있으면 병원 가보세요.
    그리고 해열제는 타이레놀이랑 부루펜이랑 번갈아 먹이는 게 좋대요. 부루펜은 배 아픈 것에 동반한 열에 더 좋다 하고요.

  • 7. 큰소아과.
    '12.8.8 2:39 PM (1.246.xxx.13)

    해열제로 열리안떨어지면. 큰소아과 가셔서

    검사하시고. 독감등등..

    수액 맞고 하시면 . 하루정도고생하시면열이잡힙니다.

    더 방치하시면 경기할수있어요. 아주위험한겁니다.

    목에 냉수건등등 ...걸쳐주고 이동하시면 ..좋아요.
    울이이들이열에 약해..

    제가다 조급하네요.

  • 8. 가셨는지요
    '12.8.8 2:46 PM (121.147.xxx.17)

    아직 소아과 진료 시간이니 응급실말고 다니던 곳으로 가세요.
    아마 감기 끝에 어디 염증이 났거나 헤서 열이 나는거 같은데요
    염증은 항생제 먹어야 열 내리니 걱정 마시구요.
    요즘 바이러스가 그런지 열이 뚝 떨어지지 않고 미적지근 내렸다 올랐다 오래 반복되더라구요.

  • 9. 보리차
    '12.8.8 2:49 PM (180.71.xxx.23)

    일단 보리차 끓여서 아이가 먹는다면 수시로 물 많이 먹이세요..

    탈수 않되게요.. 근데 아마 물도 잘 먹지 않을듯...

    안먹으면 설탕 약간 타서 조금씨 이라도 자주 자주 먹이시구요.

    2~3시간 기다렸다가 오전에 갔던 병원 일단 전화해서 약 먹었는데

    열 안떨어졌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시 물어보시고 응급실은 가급적 안가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일단 큰병원 전화로 낼 진료 볼수 있는지 예약 먼저 해놓으세요..

    그리고 이따오후에 소아과 가면 진료 의뢰서 받아가지고 오시구요..

    다행히 아이가 좋아지면 예약은 취소하면 되니까요?

    날도 덥고, 7개월 아가도 있으니, 응급실가도 특별하게 빨리 해주지 않잖아요.

    잘못가면 더 아기도 고생 엄마도 고생하니까요??

    아기 좋아하는 노래나, 비디오틀어주고 욕조에 물 담구고 몸 좀 딱아주세요.

    열내릴수 있게요...

  • 10. 무작정
    '12.8.8 2:58 PM (125.187.xxx.175)

    응급실로 가면 날 더운데 앉을 자리도 없이 고생만 할 수도 있어요.
    일단 진료본 소아과에 전화해서 열이 더 올랐다고 문의하면 한번 더 보고 약을 추가로 주든가 할 거에요.
    그런 경우가 아니다 싶으면 소견서 써줄 거고요.
    보통은 항생제와 해열제 먹어도 3일정도는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해요.
    남편이 대학병원 의사지만 큰애 경우는 40도 넘는 열이 5일이 되도록 안 내려서 종합병원에 입원한 적 있고 그 외엔 거의 동네 소아과에서 해결했어요.

  • 11. 한나
    '12.8.8 4:17 PM (203.226.xxx.31)

    힘드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제 아이의 경험을 알려드릴께요 도움이 되시길... 편도가 유난히 커서 감기들면 열감기였어요 발을 만져 보세요 온몸이 열로 뜨거워도 발은 차가울 경우에 젖은 양말 신기세요 그위에 비닐팩 신기고 그위에 마른 양말신기세요 잘때하면 좋아요 목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이 방법이랑 각탕해주면 우리애는 신기하게 해열제 없이 열내렸거든요 지금 군에 있는데 얼마전 열나서 양말처방했다네요 좋은걸 아니까요 더운데 힘내세요

  • 12. 원글
    '12.8.8 10:41 PM (118.217.xxx.227)

    글 올리고 나서 열이 조금 내리고 아이가 잠들었다 깨서 오전에 다녀온 병원 갔다 오구요.
    그 후에 구토를 해서 좀더 큰 소아과 야간진료 다녀왔어요.
    장염이랍니다.
    장염약 처방받아서 먹이고 나니 열도 내리고 아이 컨디션도 좀 나아지네요.

    리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03 8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9 805
138402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조용히 얘기할 까페 없죠? 3 ... 2012/08/09 1,989
138401 저희 집에 선이 들어왔는데 11 백합하나 2012/08/09 3,163
138400 영어 단어 좀 알려주세요 1 단어 2012/08/09 679
138399 그 의사가 근무한 산부인과 어딘지알고 경악했네요 7 2012/08/09 6,739
138398 김경아, 주세혁 선수는 받아내는 수비만 하는것같던데요 2 탁구 경기 2012/08/09 1,122
138397 마늘진액...어떤가요? 더워라..... 2012/08/09 973
138396 하노이 2박 자유여행 어떨까요? 2 경유예정 2012/08/09 1,748
138395 방광염은 어느 과 가야해요? 6 ㅜㅜ 2012/08/09 2,476
138394 인스턴트커피로 에스프레소드시는분 1 계신가요? 2012/08/09 1,342
138393 8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09 543
138392 카카오톡 대화 삭제 2 카카오톡 2012/08/09 2,510
138391 맛있는 짜장면의 비결을 아시는 분 28 Alexan.. 2012/08/09 3,950
138390 잡월드예약 도움요청해요 2 잡월드 2012/08/09 1,735
138389 오피스텔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해도 될까요? 6 ? 2012/08/09 1,653
138388 친정엄마가 입원을 하셨어요. 맏딸 2012/08/09 1,221
138387 미용실 물어봤었죠. 3 어제 소개팅.. 2012/08/09 3,788
138386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왔는데 잡아야 할지... ... 2012/08/09 988
138385 골든타임.추천할만한 드라마네요. 29 mydram.. 2012/08/09 4,485
138384 이마트에서 파는 손수레 마그나 편하고 좋을까요? 카트 2012/08/09 2,300
138383 현미밥이 소화가 잘 안되나요? 13 괴롭다.. 2012/08/09 19,146
138382 9살 여자아이 생*기가 막혀있다는데.. 9 걱정 2012/08/09 4,499
138381 공유기 안 쓸 때는 전원코드 빼 놓아도 될까요??(답변 부탁요... 2 당근 2012/08/09 2,367
138380 오빠의 계집이란 의미-올케란 호칭에 대하여 67 올케란 호칭.. 2012/08/09 13,898
138379 소고기육포 지를것 같다는 5 식욕폭발 2012/08/09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