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할때 남편이 부인한테 욕하고 물건 던지는게 일반적인가요?

... 조회수 : 9,017
작성일 : 2012-08-08 08:12:06

전 아직 미혼인데요

아는 언니가 부부싸움만 하면 저한테 전화를 해서 하소연을 해요

말하는거 들어 모면 그 언니 남편이 평소에는 괜찮은데 부부싸움만 하면 언니한테 욕을 하고 물건도 집어 던지고 그런데요

애가 어리긴 하지만 애가 보는 앞에서요

저희 아빠엄마는 부부 싸움도 거의 안하셨지만

아빠가 엄마한테 욕하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러고 어떻게 사냐고..그랬더니

그런게 원래 일반적인 부부 라네요?

부부싸움 할때 흥분해서 그럴수도 있지..하는데..

아무리 싸워서 정신이 나가서 그런다지만

그렇다고 애가 보는 앞에서 자기 부인한테 ㅅ쌍욕을 할수 있나요?

물건도 집어 던지고요

맞는건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아니라네요

하긴..그 언니 성격상 맞고 살 언니는 아니지만..

아니..

정말..결혼하면 부부 싸움할때 남편들이 부인한테 쌍욕도 하고 물건도 집어 던지고 그러나요?

충격이네요

IP : 112.16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
    '12.8.8 8:21 AM (125.132.xxx.67)

    전혀 아닙니다. 가정폭력상담가들에 따르면 물건 던지다가 사람팬다고 하구요. 언어폭력도 폭력이지요. 저도 기혼인데 남편이 욕하는걸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 2. ㅇㅇ
    '12.8.8 8:22 AM (203.152.xxx.218)

    일반적이라면 요즘같이 층간소음 대박인 아파트들에선 (게다가 문열어놓고 사는 여름철)
    온 동네가 매일같이 부부싸움으로 시끄러워야 정상이죠.
    어쩌다 부부싸움으로 시끄럽다는 소리 들어보기도 했지만 제가 겪어본 바로는 별로 없어요.
    어쩌다 던지고 뒤집어 엎고 싸우는 집도 있기야 하겠지만 일반적인건 아닙니다.

  • 3. ,..
    '12.8.8 8:26 AM (125.132.xxx.18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일반적이진 않죠
    그리구 아무리 애기가 어려두 앞에서 부부싸움 하진말라고 하세요
    애들도 분위기나 어투에서 평소와 다름을 느끼구 불안해해요

  • 4. ...
    '12.8.8 8:36 AM (122.42.xxx.109)

    일반적이건 아니건 저런 사람한테 남편 흉보는 얘기나 편들어 주는 얘기 아예 언급을 마시고 가급적 거리를 두세요. 좋은 뜻으로 하소연 들어주고 걱정해준건데 나중에 뒷통수 칩니다.

  • 5. 이미
    '12.8.8 8:39 AM (211.176.xxx.12)

    이미 폭력에 익숙해진 분.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전형적인 모습.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2.8.8 9:10 AM (121.130.xxx.119)

    ebs 달라졌어요 보시나요? 전 거의 보는 편인데 거기서 욕하고 물건 던지는 남편 2,30% 되려나? 안 좋은 사례들 보여주는데 그 정도는 별로 없더라고요. 물건 던지는 경우는 더 적고요. 전에 컴퓨터에 빠진 남자 부인이 컴 다 부수어 버리기도 하고요.
    기혼분 얘기 들어보면 사이 좋아도 싸우다가 tv 리모콘 던지는 경우는 많다고 하더군요. 가전제품 중 제일 싸서.
    전에 이숙경이라는 여성학자가 말하길 어떤 부부가 싸움하다가 화나서 여자가 밥을 뭉쳐서 던졌다고 하네요.

    제목에 답을 하자면 비율로 봤을 때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여자분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릴 겁니다. 그러면 나는 10명 중 1,2명만 격렬한 부부싸움을 보고 그녀는 6,7명쯤 본다면 전체 평균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것이 되겠죠.

  • 7. 산사랑
    '12.8.8 10:30 AM (221.160.xxx.85)

    아마도 부모한테서 자기도 모르게 물려받은 습성아닐까요?

  • 8. 그런 환경에
    '12.8.8 5:07 PM (124.5.xxx.139)

    익숙해지다보면 처음에는 화가나고 황당해서 님께 털어놓은 단계겠지만
    나중에는 결국 홧병으로 남습니다. 벌써 초기증세잖아요.
    아이들 있는 상황이면 아이들은 치명적으로 상처받고 같은 습성 갖게 된다하세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면 충격요법으로 가는거고 안되면 버려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07 82의 베스트글 제도가 정말 맘에 안 들어요 11 .... .. 2012/08/15 2,336
139106 윗분 이상한 논리피시네-라는 62.155.xxx.68님께 에반젤린 2012/08/15 1,061
139105 조미료는 우리나라만 쓰나요? 15 크래쉬테스트.. 2012/08/15 4,680
139104 지난번 베스트글에 리모델링 잘하셨던 분 블로그 16 99 2012/08/15 3,826
139103 응답하라 1997 오늘꺼 다시 보니까 9 2012/08/15 3,358
139102 남자 외모 많이 중요한가요? 그리고 그외 질문들이에요. 17 흐ㅠㅠ 2012/08/15 4,108
139101 집에서 킹크랩 쪄서 드시나요? 8 ... 2012/08/15 3,492
139100 문창과탑쓰리작가지망생분 글에 달렸던 댓글들 94개까지입니다 64 댓글들 2012/08/15 11,407
139099 위안부 집회에 참석하는 일본인들 1 피곤해 2012/08/15 949
139098 gsi슈퍼 2만원 이상 3천원 할인쿠폰(온라인에서 사용) 필요하.. 5 쿠폰 2012/08/15 1,130
139097 혹시 30대 들어서 예술쪽으로 진로 바꾸는 분들 있나요? 2 작가이야기가.. 2012/08/15 2,267
139096 잠 많은 딸...어찌 할까요... 8 잠만보 2012/08/15 2,329
139095 중국에서 사올만한 선물.. 8 선물 2012/08/15 3,067
139094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8 생일 2012/08/15 1,697
139093 1997 은 HD로 안 나오죠? 2 ... 2012/08/15 1,226
139092 30만원짜리 벽시계 사는건 미친짓일까요? 72 ... 2012/08/15 10,159
139091 전직 구성작가분들, 지금 어떤 일 하세요? 6 물어도 되나.. 2012/08/15 2,610
139090 건강검진 2012/08/15 918
139089 여동생이 탑쑤리 문창과 나왓는데요 14 여돈샌 2012/08/15 6,051
139088 4층빌라의 2층에 살고 있는데요.. 5 왔다초코바 2012/08/15 2,300
139087 나이들어 할머니 되어 현금 만질수있는 직업 뭐 있을까요? 칼국수.. 26 노후현금짱 2012/08/15 8,986
139086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했어요 4 바나나 머핀.. 2012/08/15 858
139085 요즘 재테크 뭐하시나요? 8 .. 2012/08/15 3,987
139084 며느리들의 이중성..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참 아이러니 하.. 4 ... 2012/08/15 1,947
139083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 17 네가 좋다... 2012/08/15 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