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들어와 베스트 읽다가 궁금해서요.
엠팍은 가끔 웃긴 거 링크 있을때 들어가봤거든요.
거긴 여자한테 딱지 맞은 거 정도 올리고 위로받는 거 베스트 가더라구요.
그 외엔 여기처럼 '결혼을 후회한다, 남편이 싫어요, 시댁이 징그러워요, 가출하고 싶어요'
같은 결혼, 마누라, 처가, 밥벌이에 대한 한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들어와 베스트 읽다가 궁금해서요.
엠팍은 가끔 웃긴 거 링크 있을때 들어가봤거든요.
거긴 여자한테 딱지 맞은 거 정도 올리고 위로받는 거 베스트 가더라구요.
그 외엔 여기처럼 '결혼을 후회한다, 남편이 싫어요, 시댁이 징그러워요, 가출하고 싶어요'
같은 결혼, 마누라, 처가, 밥벌이에 대한 한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남자들은 친구만나 술도 마시고 그렇게 풀겠지만 보통 주부들은 내 속풀이 하자고 밤에 친구만나 술 마시고 하긴 힘드니 수다나 게시판에 글로 푸는게 아닐까요?^^;
남자들은 자기 가정사를 잘 말하지 않아요. 그런거 말하고 다니는 남자를 찌질하다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제가 본 남자들은 절대 자기 가정 얘기, 와이프가 어떻다 이런얘기 안 합니다.
부인이 가끔 우리 남편은 집에서요~~ 이러는 얘기 하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여자들은 공감하지만 남자들은 좀 수치스럽게 여기는거 같아요.
자기 가정 나쁜얘기 절대 안해요.
남자들이 남에게 가정사 애기하는걸 싫어해서 그런지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그런 푸념을 늘어놓는 경우는 거의 없죠.
속으로는 마누라 가정 처가에 불만 많겠지만 성향상 밖으로 잘 표출을 안하는것 뿐이죠.
제가 보기에도.. 자기에 대해서 속속들이 얘기해주고 싶어하지않고. 서로에 대한 관심자체가 별로 없어요.
예를 들어 여자들은.. 사무실에 별로 안친한 여자가 결혼한다고 하면. 신혼집이 어딘지. 신행은 어디로 가는지. 드레스는 뭘입는지. 남편은 뭐하는지.. 뭐 하여간 별로 안친한 사람들에대해서도 관심이 아주 많은데.
남자들은 결혼한다고 하면.. 그냥 하나부다..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상대방에서도 관심이 없고, 자기에 대해서도 상대방이 관심이 없으리라, 생각도 하고. 자신의 힘듬을 다른사람한테 얘기하는것도 자존심상해하고..
그렇다고 힘듬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같은 사람이니까 남자들도 정도의 차이지만 똑같이 여자처럼 힘들겠지만,, 여자들처럼 남한테 흉보거나 수다떠는걸로 푸는게 아니라
술이나, 바람피는거나, 유흥문화나.. 뭐 그런걸로 풀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아니면 아예 그런 힘듬자체를 인정을 안하고 회피하거나요.
그게 여자남자 좀 달라요
여자는 속풀이로 푸념거리로 내뱉는 거에 비해
남자들이 그런 걸 고민할 땐
이미 결론을 낸 상태죠..헤어짐까지 이미
각오한 상태..그러니까 뭔가를 고민할 때
극단적인 결과까지 이미 각오하는 경향이 있다는..
글쿤요. 남자들은 결혼과 본가, 처가 생활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욕먹기 각오하고 올라온 베스트글 보니 남자들의 속마음도 여자들과 다르지 않겠구나 싶어서요.
거의 여자 전유물..
제 남편은 담배로..ㅠ.ㅠ